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 때문에 갈등입니다.

고민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4-07-15 19:31:04
결혼한지 2년되가는 신혼부부입니다.

2년 전에 결혼하면서 새아파트 전세로 들어왔고 이제 만기가 10월인데요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네요..
다니던 직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바로 앞 전철역이 있어서 (걸어서 1분거리)
회사를 나름 편하게 다녔어요.
2년 뒤 전세가가 6천 올랐네요.
빠듯하게 그만큼 모았는데.. 전세로 가고 싶어도 지금 살고 있는 단지에는 전세매물이 없어요
그리고 저희 집주인은 돈이 없어서 집을 판다고 하고요..
그래서 이살 나가던가 살고 있는 집을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이 나지 않아요.
지금 사는 집을 사려면 대출을 6천 받아야 하고요
생애최초주택마련 대출 그거 조건이 안되서 못하고 가장 낮은게 3.5% 금리로 월 25만원씩 갚으면서 지내야 하고요

근데 저희 집이 뒤는 막혀있고 앞은 뚫려있는 집이에요
조금 덥고 어두운거 말고는 불편을 마니는 못느꼈어요
근데 같은 아파트 윗층 매매도 나와서 봤더니 가격이 2-3천 비싸네요 윗층을 보니까 우리집이 왜케 답답해보이는지..

살고 있는 집 매매하면 이사비용은 안나가고 편하게 살거 같는데 나중에도 전철역 가깝고 작은 평수라 25평 가격은 떨어질거 같지는 않아요

엄마랑 어머니는 집 매매해서 빨리 돈 갚고 모으라구 하시는데..
대출이 부담스럽고 그러네요
있는 가격으로 다른 전세를 알아볼까 하는데 그럼 전철역 먼 곳에 아파트가 또 있긴 한데 ㅠ 넘 고민되네요...

현명한 덧글 부탁드려요
지역은 서울이고요 서쪽이에용
지은진 3년된 새아파트구요
지금 매매가는 3억 3천이네요
IP : 175.223.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15 7:46 PM (175.223.xxx.94)

    그쳐?? 근데 뒤 창문이 없고 앞에만 창이 있어서 집이 좀 습해요
    뒷쪽에서 보면 저희 집은 땅에 묻혀있답니다..
    그게 가장 망설여지는 이유 같아요
    같은 단지 로얄층으러 가고 싶은데 가게 되면
    엄마는 3천 대출 더받고 가는건 넘 무리여 보인다구
    그냥 있는 집 살라는데 왜케 마음에 쏙 들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 2. 댓글을 지우셨네
    '14.7.15 7:46 PM (175.223.xxx.94)

    .. ㅠㅠ

  • 3. 비슷한
    '14.7.15 7:54 PM (112.173.xxx.214)

    돈으로 딴데 없나요?
    글을 지운 이유는 집 사는 건 찬성인데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그 지역 잘 아는 사람이 조언하는 게 좋을것 같아서 그랬어요.
    조건이 그 정도면 좀 생각이 달라지네요.
    나중에 안팔릴 수가 있어요.

  • 4. 별로네요
    '14.7.15 8:00 PM (124.56.xxx.174)

    땅에 묻혀있으면 환기도 어렵고 어둡잖아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중에 팔때도 생각하면 별로입니다.
    사지 마세요.

  • 5. 원글
    '14.7.15 8:24 PM (175.223.xxx.94)

    남동향이에요.
    어두운 건 뒤쪽이 지하에 묻혀있고 대신 앞에 테라스가 있는 구조에요
    방향은 남동향이요 지하철역 내리면 저희 아파트 보여요

  • 6. 사지 마세요
    '14.7.15 8:33 PM (58.235.xxx.202)

    뒤쪽이 지하에...
    나중에 팔기 무지 무지 힘들어요
    좀 더 주고 다른 아파트 전세 가던지 사던지 하세요
    6천 대출이나 1억 대출이나 큰 차이 없어요
    장기대출로 하세요

  • 7. 저희도
    '14.7.15 8:36 PM (39.119.xxx.54)

    지금 살고있는 집,

    전세 없어서 대출받고 구입했어요.

    아파트 위치-역세권-도 무시 못하겠드라구요.

    집사면서 대출 안받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

    높은 층 비싸서 저렴한 1층 샀어요..
    3 천 더 싸게.

    살고있는 집 사면 이사비용 안드는 점은 좋겠네요.

    역세권의 위치 좋은 아파트에 작은 평수는 집값 떨어지지 않을거예요

  • 8. ,,,
    '14.7.15 8:45 PM (203.229.xxx.62)

    비싸도 이삼천 더 비싼 집으로 가세요.
    나중에 팔때도 이삼천 더 받을수 있어요.

  • 9. Xxxx
    '14.7.15 8:51 PM (121.150.xxx.56)

    저라면 6000대출이라면 집 살것 같아요
    맘에드는 전세도 없고 전세들어가도 2년뒤면
    또 전세금 올려주거나. 이사가야하구요
    그리고 저라면 돈 좀 더 주고 층 좋은거 살것같아요
    어디든 내 살 집은 작더라도 있어야지 그걸 발판으로
    옮기고 늘리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 평생 살것 같아도 변수가 생겨서
    이사 갈땐 그래도 좋은층은 또 그 값 받아요
    집 안사도 전세로만 다니다 2년후에 후회하실 수도
    있을것 같으니 살 상의해보세요^*

  • 10. 있어요
    '14.7.15 9:05 PM (112.173.xxx.214)

    토지의 생김새에 따라서..
    특히나 산을 각아서 만드는 아파트 단지들 중엔 저런 곳이 있어요.
    환기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크죠.

  • 11. 원글
    '14.7.15 9:07 PM (175.223.xxx.94)

    지금 살고있는 집이 테라스2층이라고 뒤가 막힌대신 앞베란다에 테라스가 있는 구조에요..
    그래서 앞은 참 좋아요
    다른 매물은 같은 아파트 6층인데 앞뒤 다 뚫려있죠
    대신 가격이 2천 5백 더 비싸요
    이사비용까지 우리집을 매매하면 6천 정도 대출 받아야 하고요
    6층은 9천 받아야 해요 ㅠㅠ
    넘 부담이 되요
    근데 저도 6층으로 가고 싶은데 남편 엄마 어머니는 그냥 지금 집 살으래요
    3천 싸니까..

    근데 저는 뒤가 막혀서 싫은데 그냥 싼집에서 손해는 안보니까 그냥 매매할까 고민이네요

  • 12. ....
    '14.7.15 9:34 PM (112.155.xxx.72)

    집 값의 1/3 정도는 대출 받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들었어요.
    9천만원 무리 없이 갚을 능력 되시면
    원하시는 집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봐요.

  • 13. ..
    '14.7.16 1:34 AM (223.62.xxx.126)

    2년동안6천모으셨다면
    집사셔도될것같아요
    옮기더라도집은맘에드는거사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73 방송대 유교과 직장과 병행은 삶을 포기하는 행위 1 울랄라세션맨.. 2014/08/01 1,446
402772 불행한 삶을 살았던, 살아가는 엄마를 보는 딸의 힘든 마음 9 힘든시기 2014/08/01 3,429
40277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9 불굴 2014/08/01 1,113
402770 저는 재미있네요, 아~ 조인성 원래 이렇게 멋있는 배우였나요?^.. 21 괜찮아 사랑.. 2014/08/01 4,854
402769 새 아파트 무인택배함 .. 설명 좀 해주세요 6 . 2014/08/01 3,528
402768 혹시 친정엄마인 분 계세요? 2 .. 2014/08/01 1,224
402767 군대 면회 5 ㅉㅉㅉ 2014/08/01 1,207
402766 새누리당의 '탈(脫)세월호' 시도는 민심 오독이다 샬랄라 2014/08/01 875
402765 집 진드기 스프레이 어떤 제품이 잘 듣나요? 그네세월호책.. 2014/08/01 867
402764 원형식탁이 사고싶은데 7 고민 2014/08/01 1,666
402763 늦게나마 세월호 누나 동영상있었네요. 4 기억하라 2014/08/01 1,409
402762 헬스 만2개월 죽어도 살이 안 빠져요 ㅠㅠ 뭐가 문제일까요 8 살아 2014/08/01 5,020
402761 하얀 소파커버나 침구류 관리 어떻게해요? 2 2014/07/31 1,500
402760 선거 이기자, 여당 세월호 버리기.... 1 깃발 2014/07/31 1,323
402759 조선일보, 이미 망가진 한국의료 좀 더 망가져도 상관없다 2 샬랄라 2014/07/31 1,043
402758 얼마전 럭셔리블로그 링크 찾아요 9 @.@ 2014/07/31 8,885
402757 고1학생 인데 연기학원 금액으로 얼마정도 드나요? 8 반딧불이 2014/07/31 2,061
402756 몸이 허할때 뭐해서 드시나요? 6 더워 2014/07/31 3,128
402755 유치원선생님들의 진학공간 엄마쌤 2014/07/31 1,262
402754 정청래의원이 당대표 한번 13 싱크빅 2014/07/31 1,684
402753 혹시 저축은행에 적금하세요? 5 안전할까 2014/07/31 2,708
402752 4 50대 좋아할 신나는 노래좀 올려봐줘요. 10 꾸리꾸리한데.. 2014/07/31 2,467
402751 장재열 심갇한 병이 있었네요 11 .. 2014/07/31 6,314
402750 환구시보, 국정원 세월호의 참사 관련 의혹 보도 light7.. 2014/07/31 821
402749 고등 내신 언외수가 7 abc 2014/07/31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