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병은 유전적인 원인이 큰편이라고 의사에게 들었어요
다른 병원 보건소 등등을 갈일이 있었는데
병명 밝히니 그럴수없이 천대 당했네요
자기몸 하나 돌볼줄 모르는 무식이 철철 흘러내리는 덜떨어진 여편네처럼
경멸어린 시선을 던지며 사소한 질문에도 인상을 쓰며
야단을 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궁금해서 준비했던 질문 접었어요
진찰시간이 무슨 치욕의 시간같았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기에 망정이지
살다살다 이런경험 처음해보네요...
성의없이 다루는 의사들은 경험해봤었지만
병생긴후로 참 ...
가족밖에 병을 모르긴 하는데
아는 사람들에게 오픈해도 이런반응일지 걱정부터 들어요
말 안해야겠지요?
어휴 병원가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