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욕을 너무 잘해요

.....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07-15 16:20:56

애들이라함은 초등학생부터 20대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길바닥에서 초등학생들끼리 서로 년, 놈 어쩌고 하는건 예삿일이고

도서관에 가면 범생이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쌍욕에

대학생들도 길바닥에서 말 끝마다 비속어에 욕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또래끼리 있으면 작은 일에도 별별 쌍욕과 비속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하더군요.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바른말만 쓰는 착한 아들딸이였다가

부모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를 향한 욕과 비속어의 시작.....

굉장히 심각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궁금한 것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과정에 바른말쓰기 운동 같은 거 안하나요?

요즘엔 어딜가나 애들이 하는 비속어나 욕을 몇 번씩 듣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30대인 저의 세대 때는 욕이나 비속어 쓰는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날나리들이였는데.....

요즘은 범생이고 날나리고 가리지 않고 심각한 거 같아서.....

학교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고 교육을 하는지 어떤지.....

뉴스에서는 비속어 사용이 날로 높아져가고만 있다고 종종 나오긴 했으나.....

학생들에게는 지나가다 욕하는 것을 목격하면

서로 아껴줘도 모자란 시간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은거야라고 훈계?를 하는데

제가 돌아서는 동시에 어디서 훈계질이냐며 욕은 덤....

 

IP : 123.10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5 4:23 PM (211.237.xxx.35)

    그게 걔네들은 친근감의 표현인가보더군요.
    아껴주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
    근데 그 욕 걔네들이 어디서 배웠겠어요. 어른들한테 배웠겠죠 처음엔;

  • 2. 하나
    '14.7.15 4:35 PM (118.42.xxx.125)

    욕하는애들보면 대부분 그 부모도 욕을하더군요.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애들은 친구들이 아무리 욕해도 같이 안해요.결론은 못가르친 부모탓인거죠.

  • 3.
    '14.7.15 4:43 PM (39.7.xxx.252)

    전 학교 다닐 때 욕하는 거 못 들어봤는데요
    국민학생때 열나 존나 이런 말 입에 붙은 남학생이 있긴 했는데 듣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런 말들에 아무 거부감이 없고 심지어 이렇게 다들 따라 쓸 정도로 개념들이 없는 걸까요?
    뭔가 크게 잘못된 거죠 점점 심해져왔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여기고 고치려고하는 어른들이 없는 것도 문제구요

  • 4. ㅋㅋ
    '14.7.15 6:19 PM (203.226.xxx.171)

    저 저번에 이런글 올리니 어른에게 배웠다.스트레스가 심하다.욕이라도해야 욕구가 줄어든다.당연시 여기던데요.여기선..그런분들 자기 자식에게 꼭 욕먹길 바랍니다

  • 5. 저주
    '14.7.15 6:58 PM (121.166.xxx.74)

    제가 친구라는 시나리오 쓴 자와 감독 그리고 장동건...저주해요
    그들이 욕의 대중화에 앞장스셨지요.
    그리고 하이킥...역시 미워요.
    야동을 무슨 문화생활 마냥 대중화 시키셨구요
    대중문화라는게 점점 저속해지고 천박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26 달팽이즙 드셔보신분 계세요?? 달팽이즙 2014/07/17 2,505
398225 어제 최초로 공개된 세월호 희생자의 미공개 영상 46 학살자누구인.. 2014/07/17 4,699
398224 원목마룻바닥에 3 급질 2014/07/17 989
398223 장거리비행 많이해보신분 질문있어요 12 ㄴ뉴요커 2014/07/17 2,780
398222 수려한화장품 라인 중에서 하나에 25만원짜리도 있네요? 1 고가 2014/07/17 1,329
398221 저 Go발 뉴스 취재차량 탔어요^^ 12 ㅇㅇ 2014/07/17 1,822
398220 고민 상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박웃음 2014/07/17 597
398219 토론토 쇼핑 2 토론토 2014/07/17 1,330
398218 [잊지않겠습니다] 이것이 진실... 1 청명하늘 2014/07/17 917
398217 LG 제습기 왜케 비싼가요ㅜㅜ 4 .. 2014/07/17 1,868
398216 블랙베리,라즈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4 베리 2014/07/17 2,667
398215 광주 도심에 헬기가 추락했다네요 ㅜㅜ 9 ... 2014/07/17 2,909
398214 전주한옥마을 가보신분 11 여행 2014/07/17 3,325
398213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3 나도 2014/07/17 1,044
398212 주부들한테 휴가란... 휴가냐 노동.. 2014/07/17 1,074
398211 코스트코 퓨어 올리브오일5리터 가격 가격 2014/07/17 2,084
398210 강릉 사시는 언니 동생분들 부탁드려요. 이오디오 2014/07/17 1,104
398209 제대로 느낀 문화차이. 2 프랑스 2014/07/17 1,175
398208 황우여..이런자 5 ㄱㄱ 2014/07/17 1,757
398207 동남아는 7,8월이 우기라는데 어디로들 가시는지요? 9 일장일단 2014/07/17 27,471
398206 어린이 녹용먹고 살찐 경우 많은가요? 6 성장기 2014/07/17 3,888
398205 친정이 편안한 집 참 부럽네요 8 친정 2014/07/17 3,040
398204 교정깔창 효과 있나요? 5 하늘 2014/07/17 3,008
398203 얼굴에 마스크 시트 아침 저녁으로 붙여도 될까요? 1 시트 2014/07/17 1,031
398202 화산송이팩 피지잘빠지나요? 1 ㄴㄴ 2014/07/17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