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라함은 초등학생부터 20대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길바닥에서 초등학생들끼리 서로 년, 놈 어쩌고 하는건 예삿일이고
도서관에 가면 범생이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쌍욕에
대학생들도 길바닥에서 말 끝마다 비속어에 욕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또래끼리 있으면 작은 일에도 별별 쌍욕과 비속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하더군요.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바른말만 쓰는 착한 아들딸이였다가
부모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를 향한 욕과 비속어의 시작.....
굉장히 심각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궁금한 것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과정에 바른말쓰기 운동 같은 거 안하나요?
요즘엔 어딜가나 애들이 하는 비속어나 욕을 몇 번씩 듣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30대인 저의 세대 때는 욕이나 비속어 쓰는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날나리들이였는데.....
요즘은 범생이고 날나리고 가리지 않고 심각한 거 같아서.....
학교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고 교육을 하는지 어떤지.....
뉴스에서는 비속어 사용이 날로 높아져가고만 있다고 종종 나오긴 했으나.....
학생들에게는 지나가다 욕하는 것을 목격하면
서로 아껴줘도 모자란 시간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은거야라고 훈계?를 하는데
제가 돌아서는 동시에 어디서 훈계질이냐며 욕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