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욕을 너무 잘해요

.....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4-07-15 16:20:56

애들이라함은 초등학생부터 20대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길바닥에서 초등학생들끼리 서로 년, 놈 어쩌고 하는건 예삿일이고

도서관에 가면 범생이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쌍욕에

대학생들도 길바닥에서 말 끝마다 비속어에 욕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또래끼리 있으면 작은 일에도 별별 쌍욕과 비속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하더군요.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바른말만 쓰는 착한 아들딸이였다가

부모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를 향한 욕과 비속어의 시작.....

굉장히 심각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궁금한 것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과정에 바른말쓰기 운동 같은 거 안하나요?

요즘엔 어딜가나 애들이 하는 비속어나 욕을 몇 번씩 듣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30대인 저의 세대 때는 욕이나 비속어 쓰는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날나리들이였는데.....

요즘은 범생이고 날나리고 가리지 않고 심각한 거 같아서.....

학교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고 교육을 하는지 어떤지.....

뉴스에서는 비속어 사용이 날로 높아져가고만 있다고 종종 나오긴 했으나.....

학생들에게는 지나가다 욕하는 것을 목격하면

서로 아껴줘도 모자란 시간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은거야라고 훈계?를 하는데

제가 돌아서는 동시에 어디서 훈계질이냐며 욕은 덤....

 

IP : 123.10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5 4:23 PM (211.237.xxx.35)

    그게 걔네들은 친근감의 표현인가보더군요.
    아껴주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
    근데 그 욕 걔네들이 어디서 배웠겠어요. 어른들한테 배웠겠죠 처음엔;

  • 2. 하나
    '14.7.15 4:35 PM (118.42.xxx.125)

    욕하는애들보면 대부분 그 부모도 욕을하더군요.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애들은 친구들이 아무리 욕해도 같이 안해요.결론은 못가르친 부모탓인거죠.

  • 3.
    '14.7.15 4:43 PM (39.7.xxx.252)

    전 학교 다닐 때 욕하는 거 못 들어봤는데요
    국민학생때 열나 존나 이런 말 입에 붙은 남학생이 있긴 했는데 듣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런 말들에 아무 거부감이 없고 심지어 이렇게 다들 따라 쓸 정도로 개념들이 없는 걸까요?
    뭔가 크게 잘못된 거죠 점점 심해져왔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여기고 고치려고하는 어른들이 없는 것도 문제구요

  • 4. ㅋㅋ
    '14.7.15 6:19 PM (203.226.xxx.171)

    저 저번에 이런글 올리니 어른에게 배웠다.스트레스가 심하다.욕이라도해야 욕구가 줄어든다.당연시 여기던데요.여기선..그런분들 자기 자식에게 꼭 욕먹길 바랍니다

  • 5. 저주
    '14.7.15 6:58 PM (121.166.xxx.74)

    제가 친구라는 시나리오 쓴 자와 감독 그리고 장동건...저주해요
    그들이 욕의 대중화에 앞장스셨지요.
    그리고 하이킥...역시 미워요.
    야동을 무슨 문화생활 마냥 대중화 시키셨구요
    대중문화라는게 점점 저속해지고 천박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3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7pm]생각통 - 공맹노장이 대통령이.. lowsim.. 2014/07/17 1,091
398532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지방간 걸릴 위험도 .. 11 ㅠㅠ 2014/07/17 5,410
398531 명절 때 친정가야하는데 2 다가오네추석.. 2014/07/17 1,523
398530 미백화장품 어떤거 쓰세요? 4 christ.. 2014/07/17 2,547
398529 부산 생탁 너무 심한 기업이네요... 5 촛농 2014/07/17 2,125
398528 코스트코에 스너글파나요? 1 2014/07/17 3,776
398527 분당 초등교사가 초등3학년 여학생 뺨 15회때려... 11 어느학교에요.. 2014/07/17 5,484
398526 살림의 고수님들! 죽 or 미음 끓일때 7 동글몽글 2014/07/17 1,320
398525 30대초반의 여선생님께 뭘 선물해야 좋을까요? 13 소금광산 2014/07/17 2,573
398524 목동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 급하게 문의 드려요. (제발 그냥 지.. 6 닮은꼴 2014/07/17 1,796
398523 차량 블랙박스에서 찍은 헬기 추락 영상 14 111 2014/07/17 4,614
398522 잊지말아요/ 개에게 돼지등뻐 줬어요 7 자유 2014/07/17 1,381
398521 식초가 원래 찬성질 아니였나요? ,,,, 2014/07/17 2,186
398520 발바닥과 발뒤꿈치가 아픈데 나이키에어맥스괜찮나요? 9 Oo 2014/07/17 2,674
398519 무력하고 답답 1 이별 2014/07/17 1,088
398518 청라지구 사시는 분 1 ,,, 2014/07/17 1,347
398517 글 내립니다..감사합니다 92 미치겠네.... 2014/07/17 18,567
398516 노무현 앞에 섰다, 하얀 국화를 들고 1 멋진사람 2014/07/17 1,435
398515 아기 썬번에 뭘발라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3 썬번 2014/07/17 1,060
398514 제가 본 사람중에 티비화면이랑 실물이랑 제일 많이 달랐던 사람... 5 2014/07/17 2,980
398513 여동생 결혼할 때 보통 어떤 선물하나요? 16 결혼선물 2014/07/17 9,090
398512 요즘도 카이스트가면 학점관리 엄격하나요? 1 ........ 2014/07/17 1,613
398511 음식 넘길 때 가슴 통증이 심해요 2 통증 2014/07/17 10,188
398510 살찌면 땀 많이 나는거 맞나요? 5 2014/07/17 8,231
398509 비빔밥 콩나물 꼬리 제거해야 하나요? 7 질문 2014/07/17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