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회식 귀가시간 몇시정도까지 용인하세요?

.... 조회수 : 10,918
작성일 : 2014-07-15 14:33:11

남편이 잦은 회식에 술 왕창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너무 미워요.

게다가 한번 술 마시면 새벽 2~3시 귀가에요.

잦을 때는 주 2~3회 술마시고요.

 

저는 가정이 생겼으면 어느정도 자제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화가나요.

전 비록 지금 전업이긴 하지만

회사 다닐 때에도 결혼한 후에는 회식 자리에서 막차 귾기기 전에는 일어나곤 했어요.

저도 술자리 분위기 좋아한다고요!!

 

어제도 남편이 2시 넘어 들어왔네요.

게다가 본인이 시간 조절할 수 있는 위치에서 주선한 술자리면서 말이죠.

(높은사람들과 마셔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닐 그런 술자리는 아녔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요.

오늘 전화오는데 계속 씹고있습니다.

완전 삐졌어요.

 

어쩌다 이렇게 늦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ㅜㅜ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것일까요?

 

남편들 회식하면 보통 이렇게 새벽에 귀가하나요?

얼마나 자주 그러시나요?

아무렇지 않으세요?

 

 

IP : 58.126.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5 2:46 PM (211.237.xxx.35)

    저도 직장 20년 넘게 다녔고, 남편도 직장 25년 넘게 다녔지만
    저나 남편이나 생각하는 회식의 범위는 1차..예요. 즉 저녁식사 하면서 술한잔 하고 으싸으씨 하는것
    2~3차부터는 자기들끼리 마음맞아서 놀러 가는거지 회식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그냥 저냥한 중소기업 계통만 다녀서 모르겠는데...... 암튼 그래요. 저나 저희 남편도 회식하면서
    8시 넘겨서 집에 들어온적 별로 없음.. 늦어도 9시..

  • 2. ....
    '14.7.15 2:48 PM (58.126.xxx.133)

    와. 124.5님 대단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날 새고 들어와도 다 이해해주시고.
    전 그렇게 속이 넓진 않은가보네요.

    저도 남편이 딴짓할 사람은 아니란 거 알아요.
    그래도 싫으네요.

    저도 놀고 싶은데 아이땜에 그러지 못해서 심술부리는 걸까요? ㅎㅎ

  • 3. ....
    '14.7.15 2:51 PM (58.126.xxx.133)

    ㅇㄹ 님.
    이상적인 부부세요!!! ^^

    저는 저 역시 술자리를 좋아하는지라 그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막차 끊기는 시간.
    12시 전후로만 들어와도 잔소리 않하고
    잘 놀다왔냐고 궁뎅이 두드려줄 수 있을 거 같아요.

  • 4. 여성우월주의자 같네요
    '14.7.15 2:52 PM (119.69.xxx.42)

    귀가 시간 용인은 자식한테나 하시고
    배우자를 꼭두각시처럼 지배하려 들지 마시길

  • 5. 매일회식
    '14.7.15 2:57 PM (112.150.xxx.51)

    우리집 남자랑 비슷하네요. 주3~4회 술, 귀가는 2~3시에 만취상태로.
    나이도 많으면서(40대후반) 무슨 체력으로 그리 술을 마시는지....
    너무 많이 싸워서...전 이제 포기상태예요.

  • 6. ...
    '14.7.15 3:01 PM (119.197.xxx.132)

    신데렐라 입니다. 12시 땡 하면 들어와요. 거기가 마지노선
    우리렐라왔어~ 그러죠.

  • 7. 회식
    '14.7.15 3:02 PM (220.76.xxx.234)

    이런거 전혀 모르고 산 전업주부인데요...
    저도 많이 싸웠어요
    이게 평생을 가는 사람은 참 문제겠어요
    그런 사람이 집에 있어봐서ㅠㅠ
    근데 보통은 길어야 10년내에 졸업하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위치 경제적 여유 체력 모두 떨어지거든요
    곧 그냥 집에 오는 날이 올겁니다

  • 8. ㅎ회식님
    '14.7.15 3:05 PM (115.137.xxx.155)

    맞아요.
    본인도 힘들어하더라구요.
    담날 회사가야하니.....

    요즘은 쫌 짠합니다.
    안 마실수도 없고.....

  • 9. ....
    '14.7.15 3:07 PM (58.126.xxx.133)

    앗. 웬 여성 우월주의.
    제가 밤새서 술마시는 건 되고 남편은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원....

    동병상련이신 분들이 계시네요. ㅜㅜ
    그러게요. 싸운다고 변하는 것도 아니고.
    속 끓던가 맘 내려 놓던가 둘 중 하나인가요.

  • 10. ...
    '14.7.15 3:08 PM (58.126.xxx.133)

    남편 30대 중반.
    앞으로 10년이나 기다려줘야해용?? ㅜㅜ

    횟수라도 줄였으면 좋겠어요. 에잉.

  • 11. 자갈치
    '14.7.15 3:08 PM (117.111.xxx.237)

    저흰 새벽한시요..친구들은 이주에 한번쯤 만나고
    회식은 두달에 한번? 보통 12시안엔 들어옵니다.
    솔직히 2시넘어가면 뻘짓할 가능성 높은거죠.

  • 12. 냅뒀더니범죄
    '14.7.15 3:13 PM (110.70.xxx.114)

    아기 갓난아기였을 때
    주 3.4회술.주말약속
    알고보니 짝지어서 외도중이였어요
    지금은 아예 안 나가는데 모르죠
    남잔 가만 두면 안되는 동물인 듯

  • 13.
    '14.7.15 3:18 PM (183.107.xxx.27)

    술자리시작시간 + 2~3시간

    요정도... 까지 허용

  • 14. ..
    '14.7.15 3:20 PM (121.157.xxx.2)

    30대에는 12시 넘기더니 40되면서 회식 자체를 귀찮아 합니다.
    저녁 먹고 바로 집으로 와요.
    왜 이리 일찍 들어 오냐고 물어보면 기운 없고 재미 없다고

  • 15. 아무리 늦어도 10-11시 사이요.
    '14.7.15 4:19 PM (116.39.xxx.32)

    빨리끝나는 날은 9시쯤이고
    요즘은 그나마 회식도 드물던데요. 두세달에 한번정도...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려나요;;
    남편은 술자리도 별로 안좋아하고, 최대한 빨리들어오려고하는 편이에요.
    대기업, 30대중반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33 해외국제학교 간절히 문의드려요 11 해외초중고 .. 2014/07/28 1,576
402232 세월호 배 구입시 융자금이 구매금 116억에 100억이라는..... 7 융자금 2014/07/28 2,017
402231 휴가 중 생리ㅠㅠ 6 대략난감 2014/07/28 1,945
402230 영화..그녀..어떤가요 23 솔직한후기 2014/07/28 3,514
402229 남편 vs 룸메이트 2 2014/07/28 1,713
402228 면생리대, 방수천 없이 만들어도 되나요 9 그림 2014/07/28 4,396
402227 (비키니라인) 왁싱 해보려고 하는데, 조언좀! 10 나도 한번... 2014/07/28 4,290
402226 갯벌에서 조개줍던 아이가 죽었대요. 48 ... 2014/07/28 20,846
402225 분리불안잇는 첫째잇는경우, 최선의 산후조리 방법은 뭘까요? 5 ㅇㅇㅇ 2014/07/28 1,692
402224 밀가루 음식 안드시는 분들 손!!!! 3 음,,, 2014/07/28 2,339
402223 참사 본질 흐리는 ‘언론 플레이’와 ‘선정 보도’ 10 샬랄라 2014/07/28 1,306
402222 약 과다복용으로 생리를 건너뛰기도 하나요? 11 ... 2014/07/28 3,146
402221 남의 닉넴 도용해서... 8 건너 마을 .. 2014/07/28 1,054
402220 박지성 선수 드디어 결혼했네요 36 심플라이프 2014/07/28 12,513
402219 눈이 찐덕거리는데 노화현상? 뭘까요 14 ㄱㅌ 2014/07/28 3,316
402218 함은 언제 보내는 건가요? 1 나비야 2014/07/28 1,241
402217 가방을 찾습니다 2 라떼 2014/07/28 1,312
402216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 6 아내 2014/07/28 3,748
402215 160 몇키로가 날씬해보일까요? 28 ㅎㅎ 2014/07/28 13,749
402214 혼수로 쓰던거 가져가도 되나요? 4 ㅇㅇ 2014/07/28 1,822
402213 ISTJ유형분들 22 2014/07/28 7,567
402212 '군도',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올해 최단 기록 15 샬랄라 2014/07/28 2,288
402211 젊은 세대들 각자의 삶의 방식?삶의 기준? 글쎄요... 3 ㅇㅇ 2014/07/28 1,619
402210 남은 밥 냉동시킬 때 어디에 담아서 보관하시나요? 10 ... 2014/07/28 4,580
402209 결혼 절차, 진행과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주전 2014/07/2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