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졸업 하고, 직장 일년 정도씩 두 군데 다녀본 여동생이 있어요.
한 번 관두면,, 6-7개월 정도 구하느라 시간도 걸렸구요.
이번엔 일년 생각하고 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준비중이에요..
올해 본 것은 떨어졌고, 내년 생각한다는데, 얼마전엔 길게는 2년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집(저에겐 친정)에 들어가서 공부하는데 엄마 아빠 맞벌이 회사원이셔서 연세도 많으신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항상 힘드시지요.. 그런데도, 엄마 살림 도와주는 것도 없이, 일요일이면 교회에 나가서 저녁까지 교회사람들과 볼일
다 보구요..
이번엔 여름엔 봉사활동을 몇박으로 간다네요..
아니 남들은 코피 터지게 도서관에 들어가 고시원에 들어가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자기 고등학생때 공부좀 잘했다는 것 가지고, 10년 놓았던 공부를 다시 한다는데,,(대학 전공이 학문을 파는 과가 아니어서요)
봉사활동 간다는데, 욱!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 인생이니 뭐 암소리도 안하고, 했지만 무슨 대학 새내기도 아니고,,
공무원 시험 요즘 경쟁률도 엄청 센데, 저래가지고 될까 싶기도 하구 그러네요 ㅠ.ㅠ
제 마음 같아서는 중소기업 들어가서 월급 꼬박꼬박 모으고 만족하며 살면 좋겠는데, 굳이 공무원을 해야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