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딸아이와 신경전 벌였어요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4-07-15 09:15:23
매일 아침 등교할때 제가 차로 데려다 주는데 자주 아이가 늦게 준비하고 지각을 하네요
어제 저녁에도 자라고 자라고 해도 안자더니 또 늦 잠을 자고
아침이 늦러도 허둥지둥 하는 법이 없어요
중3 인데 시험도 성적이 많이 오르게 공부도 열심히 한 아이에요
그런데 매번 아침마다 눈섶도 살짝 그리고 비비도 티 안나게 살작 바르고 틴트까지 바르느라
늦어도 그거하려고
시동키고 기다리는데도 안나오네요
학교 가는길에 더불어 데리고 가는 학생이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아이 때문에 같이 지각하고 ㅠ
오늘은 기다리다 너무 늦는 바람에 그냥 그아이만 태워 등교해버렸어요
너는 그냥 걸어 오든가 하라고
한번 고생을 좀 해봐 나아질걸 같아서 그랬는데
학교에서 오는길에 마주 쳐서
맘 약해 다시 태워 주긴 했어요
라침부터 도를 닦아요
그놈의 화장은 왜 그렇게 할려구 하는지
원래 피부도 하얀데 참 미치겠네요
요즘 중3들 화장 많이들 하나요
IP : 112.158.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큰애를
    '14.7.15 9:19 AM (221.146.xxx.195)

    데려다 주는게 문제네요. 저 중학교때 강남에서 버스타고 한시간반 거리 강북으로 매일 버스타고 등교했어요.

  • 2. 하는애는 하고
    '14.7.15 9:20 AM (59.27.xxx.73)

    안하는 애는 안하고. 친구 영향 많이 받더라구요. 싸우다 지쳐 저는 포기했어요. 아이랑 씨름도 젊어서지요. 나이들고 힘드니 그냥 니 맘대로 해라 합니다. 징그런녀석들. 꼴도 보기 싫은데 자식이라 맘이 이리 쓰여서 더 힘들어요. 신이 바빠서 엄마 만들었다더니 그게 아니라 신도 자식땜에 속썩기는 싫어서 제일 힘든거 싫어서 회피했다는 생각만 들어요.

  • 3.
    '14.7.15 9:23 AM (175.223.xxx.66)

    차에서 하라고 하심 어떨까요?

  • 4. ..
    '14.7.15 9:23 AM (220.76.xxx.234)

    아들이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데 속터지게 늦습니다
    하지만 지각한적은 없구요
    그건 엄마나 아이나 인생에 있을수 없는 일이라서....
    제가 학교 근처에 사는데 요즘 눈에 띄게 화장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또래문화라 어쩔수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뭐라고 말려야하는지 아예 엄마가 합세해서 불을 확 댕겨주고 일찍 시들해버리기 바래야하는지..

  • 5. 궁금한게
    '14.7.15 9:40 AM (223.62.xxx.28)

    비비 어른이 발라도 뜨던데
    그럼 바르는애들은 계속 수정메이크업 하나요?
    로드샵이 생긴후로 어쩔수없는 사회현상인듯ㅜㅜ

  • 6.
    '14.7.15 9:48 AM (112.173.xxx.214)

    화장을 하게 하세요?

  • 7.
    '14.7.15 11:25 AM (121.124.xxx.121)

    화장을 하게는 안하죠
    지가 하는거지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해도 자꾸 하는걸
    어떻할가요 ㅠㅠㅠ
    그러니 미치죠
    등교는 늦어도 화장을 하는데 다른건 다 말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도데체
    요건 해도 해도 안고쳐져요 이젠 잔소리 하기도 지겨워요 ㅠㅠㅠ때릴수도없고
    도 닦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164 급) 청소년 자원봉사 질문 여러개요.. 알려주세요 7 급질 2014/07/16 1,891
398163 블로그나 카페에서 짝퉁 명품 파시는 분들 5 어썸와잉 2014/07/16 4,543
398162 중고 내놀만한곳 어디없을까요? 3 중고 2014/07/16 1,250
398161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18 네모네모 2014/07/16 3,981
398160 죽음 앞에서 2 장례식장 2014/07/16 1,953
398159 저기 베스트글에 지방대 다니는 아이 짐짝 처럼 느껴지는.ㅠㅠㅠ 11 ... 2014/07/16 3,672
398158 밑에 호칭 문제가 나와서 저도 하나 물어볼께요 8 ... 2014/07/16 1,253
398157 다시마물로 국을 끓이면 맹물보다 확실히 맛있나요. 6 ㄹㄹㄹ 2014/07/16 1,947
398156 도우미를 불러드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7 전업주부 2014/07/16 2,459
398155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음악파일 구해요!!! 5 구해주세요 2014/07/16 1,696
398154 82수사대에 이 그림을 여쭤봅니다~~ 8 궁금궁금 2014/07/16 1,393
398153 쪼리에 비닐캡 빼도 될까요? 포리 2014/07/16 575
398152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퇴근후 시간 알차게 보내시나요 2 알차게 2014/07/16 1,155
3981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6pm]인권통-서재필의 진실 lowsim.. 2014/07/16 831
398150 감자전 냉동 가능할까요? 7 묵찌빠 2014/07/16 3,403
398149 세월호 관련 김광진의원 비서관과 마침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41 새정련 2014/07/16 2,558
398148 아이라인,눈화장 지우는 요령 알려주세요 8 어려워 2014/07/16 1,787
398147 내년부터 보험금지급 거부 반복한 보험사 영업정지 세우실 2014/07/16 1,167
398146 광역버스 못탄 수도권 주민 "경기도 사는 게 무슨 죄냐.. 4 마니또 2014/07/16 1,621
398145 9월달 전라도가려는데 사람많을까요? 10 반지 2014/07/16 1,161
398144 서큘레이터요 3 질문 2014/07/16 1,473
398143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뭐 신고 하세요? 14 신발 2014/07/16 2,660
398142 오크밸리에서 오션월드 먼가요? 2 2014/07/16 1,366
398141 초등삼학년 서술형평가 수학복습 여쭙니다 1 2014/07/16 793
398140 중2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2 웃자 2014/07/1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