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네모네모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07-14 23:10:35
올해 부서를 옮겼어요
저희팀은 팀장 1 저 남자직원 여직원 이렇게 단촐하게
4명이었구요 현재능 3명입니다 여직원이 다른 팀으로
갔거든요
이유는 팀장이 그 직원에게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노래를 해달라 니 사진를 보내달라 그러고
전화를 안 받으면 다음날 책상으로 불러서
왜 전화를 안 받냐 그랬다네요 장난인지 뭔진 몰라도
근데 팀장이 이혼을 했거든요 쉬쉬하지만 다들 아는...
이 마혼 여직원이 아마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그런 얘길하니
엄청 수치스러웠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카톡으로
성적인 내용를 보냈다는데 이건 제가 말만 들었지
보진 못해서 어떤 수위인진 모르겠어요.
여튼 이 직원이 참다못해 부서에 얘기를 해서 부장닌 이하
몇 명만 내용을 알고 여직원을 다른 팀으로 분장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어요.
그게 한 삼주 사이 일어난 일인데 팀장이 그 때부터
저희랑 점심도 안 먹고 업무지시,대화 뭐 하는 게
없고 앉아서 자다가 땡하면 집에 가고 팀분위기는 개판이네요
팀장이 저러고 있으니 업무도 지지부진하고 그럼 짜증은
저희한테 다 내고 회의랍시고 하는데 잘 들어보면
니들이 알아서 해란 식이구요.
사실 팀장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졌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너무 싫어지네요. 사실 저한테도 성희롱성
발언을 술 먹으면서 했거든요. 순간 어쩔까하다
한번은 참자 했는데 여직원 사건이 터지고 나니 저까지
가세하면 일이 커질 것 같고 해서 일단은 타이밍을보고
대응하려구요. 저도 이러면 안되지만 싫은 걸 잘 못
숨겨요. 제 태도가 쌩하니 말을 안거네요.
매일 출근해서 얼굴 봐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분위기를 풀어내야할지 답답합니다
IP : 180.22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4.7.14 11:16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미혼여성분 기분 더러웠겠네요.팀장인지 하는 그 이혼남 주접도 가지가지인듯.

  • 2. 네모네모
    '14.7.14 11:25 PM (180.224.xxx.85)

    네 정말 그랬을거에요 저도 지금 팀장 얼굴만 봐도
    기분이 더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18 직장맘들 나만의 실천하는 원칙 있으세요? (시간분배,육아,체력등.. 5 시간이 금 2014/07/16 2,135
398017 L사의 똥고집, 세탁기 보풀클리너 딱 걸렸네요. 1 ... 2014/07/16 2,644
398016 살림고수님들 이거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3 ... 2014/07/16 1,179
398015 저처럼 세탁기를 오래 돌리는 분 있나요? 23 dd 2014/07/16 5,452
398014 스카이 진학한 학생들은 다 선행을 7 as 2014/07/16 2,576
398013 제가 이상한 건가요? 7 2014/07/16 1,775
398012 지하철에서 앞머리 롤로 말고 있던 여자.. 뭐죠? 25 뭐지 2014/07/16 5,868
398011 나이드니 눈화장을 안하게 돼요. 24 대다나다 2014/07/16 13,313
398010 일본스런 것 중에... 3 갱스브르 2014/07/16 1,921
398009 라섹하신 분들 많이 아픈가요? 9 .... 2014/07/16 2,124
398008 [펌] 세월호족이 원하는 특별법 속 보상 조항 분석해보니 31 페퍼민트티 2014/07/16 2,503
398007 발리 팁문화에 대해 ... 6 발리 2014/07/16 5,163
398006 다른 중딩들도 기말고사 음미체 소홀히 여기나요? 7 음미체 2014/07/16 2,458
398005 좀 이해가 안되는게 있어요 2 인정머리 2014/07/16 1,030
398004 KTX 진상녀... 6 ... 2014/07/16 3,917
398003 급) 청소년 자원봉사 질문 여러개요.. 알려주세요 7 급질 2014/07/16 1,898
398002 블로그나 카페에서 짝퉁 명품 파시는 분들 5 어썸와잉 2014/07/16 4,557
398001 중고 내놀만한곳 어디없을까요? 3 중고 2014/07/16 1,256
398000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18 네모네모 2014/07/16 3,989
397999 죽음 앞에서 2 장례식장 2014/07/16 1,958
397998 저기 베스트글에 지방대 다니는 아이 짐짝 처럼 느껴지는.ㅠㅠㅠ 11 ... 2014/07/16 3,684
397997 밑에 호칭 문제가 나와서 저도 하나 물어볼께요 8 ... 2014/07/16 1,261
397996 다시마물로 국을 끓이면 맹물보다 확실히 맛있나요. 6 ㄹㄹㄹ 2014/07/16 1,954
397995 도우미를 불러드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7 전업주부 2014/07/16 2,466
397994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음악파일 구해요!!! 5 구해주세요 2014/07/16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