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네모네모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4-07-14 23:10:35
올해 부서를 옮겼어요
저희팀은 팀장 1 저 남자직원 여직원 이렇게 단촐하게
4명이었구요 현재능 3명입니다 여직원이 다른 팀으로
갔거든요
이유는 팀장이 그 직원에게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노래를 해달라 니 사진를 보내달라 그러고
전화를 안 받으면 다음날 책상으로 불러서
왜 전화를 안 받냐 그랬다네요 장난인지 뭔진 몰라도
근데 팀장이 이혼을 했거든요 쉬쉬하지만 다들 아는...
이 마혼 여직원이 아마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그런 얘길하니
엄청 수치스러웠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카톡으로
성적인 내용를 보냈다는데 이건 제가 말만 들었지
보진 못해서 어떤 수위인진 모르겠어요.
여튼 이 직원이 참다못해 부서에 얘기를 해서 부장닌 이하
몇 명만 내용을 알고 여직원을 다른 팀으로 분장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어요.
그게 한 삼주 사이 일어난 일인데 팀장이 그 때부터
저희랑 점심도 안 먹고 업무지시,대화 뭐 하는 게
없고 앉아서 자다가 땡하면 집에 가고 팀분위기는 개판이네요
팀장이 저러고 있으니 업무도 지지부진하고 그럼 짜증은
저희한테 다 내고 회의랍시고 하는데 잘 들어보면
니들이 알아서 해란 식이구요.
사실 팀장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졌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너무 싫어지네요. 사실 저한테도 성희롱성
발언을 술 먹으면서 했거든요. 순간 어쩔까하다
한번은 참자 했는데 여직원 사건이 터지고 나니 저까지
가세하면 일이 커질 것 같고 해서 일단은 타이밍을보고
대응하려구요. 저도 이러면 안되지만 싫은 걸 잘 못
숨겨요. 제 태도가 쌩하니 말을 안거네요.
매일 출근해서 얼굴 봐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분위기를 풀어내야할지 답답합니다
IP : 180.22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4.7.14 11:16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미혼여성분 기분 더러웠겠네요.팀장인지 하는 그 이혼남 주접도 가지가지인듯.

  • 2. 네모네모
    '14.7.14 11:25 PM (180.224.xxx.85)

    네 정말 그랬을거에요 저도 지금 팀장 얼굴만 봐도
    기분이 더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784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7,198
412783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912
412782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773
412781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51
412780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607
412779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152
412778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266
412777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662
412776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이런 2014/08/31 1,058
412775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자유토론 2014/08/31 1,371
412774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2014/08/31 1,675
412773 채팅으로 연애하기 2 채팅 2014/08/31 1,545
412772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해외거주 2014/08/31 5,416
412771 요즘 1박2일 6 ㅇㅇ 2014/08/31 2,925
412770 공영방송 훼손하는 KBS 이사장 인사 2 샬랄라 2014/08/31 1,070
412769 감사요. 12 어쩔지..... 2014/08/31 2,322
412768 명절증후군 27 레인 2014/08/31 4,172
412767 명절때 길고양이들 어떻게 하지요?? 6 명절 2014/08/31 1,411
412766 노령연금 진짜 웃겨요 /아버지가 87세 83세 새어머니랑 동거를.. 18 2014/08/31 13,547
412765 독립운동가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22 까레이스키 2014/08/31 2,029
412764 당태종의 양귀비 15 아줌마 2014/08/31 5,180
412763 강아지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1 귀여워 2014/08/31 1,534
412762 찐고구마가 맛이없는데 어떻게 먹을까요? 9 .. 2014/08/31 1,809
412761 노무현 대통령으로 액땜하려는 더러븐 넘들 9 벌레 때문에.. 2014/08/31 1,148
412760 서울 종로구 부암동 잘 아시는 분, 이 빌라 어딘지 아시겠어요?.. 3 ........ 2014/08/31 6,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