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해도 대학못가도 잘살수있다고

조회수 : 16,894
작성일 : 2014-07-14 18:27:29
한마디씩 좀 해 주세요^^

지인들의 걱정에
괜히 화도나고
스스로당당하지 못해
한없이 작아지네요

고3엄마입니다
형제 자매들은 어쩔수없는 경쟁 관계인가봅니다
걱정되어 이런저런 조언해주는데
왜이리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제가 많이 꼬이고
속이 좁은 것 같아요

공부못했어도 제역할 톡톡히하며
잘사는 주윗분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희망 좀 품어보게요~~~

IP : 119.149.xxx.21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7.14 6:30 PM (211.63.xxx.52)

    인성이 최고다라는 진부한 위로는 안드릴게요. 공부가 가장 쉬운길이긴 한데 그게 안된다면 다른 특기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다른 무언가를 갖추도록 해주세요~

  • 2. 서태지
    '14.7.14 6:32 PM (210.91.xxx.116)

    공고 중퇴
    메우 잘먹고 잘살죠

  • 3. ....
    '14.7.14 6:33 PM (121.181.xxx.223)

    맞는말이긴해요...4년제 대학 간 저와 제 친구들 보다 전문대 간 친구네 무리들이 죄다 훨!씬! 더 부티나게 잘 살고 있네요....단 성격이 좋아서 영업쪽으로 잘 나간다거나 그런 특기가 있네요..

  • 4. ...
    '14.7.14 6:34 PM (223.62.xxx.40)

    진짜 지지리도 공부못하던 초 중동창놈이 있는데요...
    얼마전 봤는데 고물상을 크게 한대요...요즘은 재활용업체라고 하죠...애들 어학연수 보내고 색시 호강시키고 잘 살더라구요...이놈이 착하고 성실하긴 했어요...성실하면요..

  • 5. 음..
    '14.7.14 6:35 PM (39.121.xxx.193)

    그래도 공부가 제일 쉬운 길이긴해요..
    요즘 학력인플레가 워낙 심해서 일단은 대학졸업장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대학 4년이란 시간동안 정말 잘 할 수있는거 찾아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4년의 시간을 버는거죠.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하면서 잘 할 수있는거 찾아보라하세요.

  • 6. 비상한머리에
    '14.7.14 6:36 PM (183.98.xxx.241)

    천리안을 내다볼수 있고 성실하고 눈치 빠르면 오너하며 살수 있어요
    요즘은 경쟁시대기 때문에 남이 안하는 획기적인 일을 찾아야 성공해요
    아시잖아요 뭐 잘된다믄 그걸로 다 창업하는거
    남이 안하는거 먼저 찾아서 한다음 너도 나도 그일을 할때쯤 빠져야됨
    치고 빠지는것도 잘해야 살아 남을껄요

  • 7. 진짜중요한건
    '14.7.14 6:38 PM (115.140.xxx.74)

    자 생 력 입니다.
    스스로 주어진 환경을 자기가 이끌수있는지혜

    고딩졸업하면 여행 많이 다니게 하세요.
    뭐든 기술직 추천합니다.

  • 8. 그리고
    '14.7.14 6:39 PM (183.98.xxx.241)

    대학나와도 못살고 고등학교만 나와도 잘사는건 운명 데스트니에여
    고시공부 수년해도 안돼는 사람도 있는거 보믄

  • 9. ...
    '14.7.14 6:39 PM (49.1.xxx.27)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죠.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도 성공할수있고, 실제로 사회적 성취나 부와 학력이 정비례하지않아요. 아주 공부잘한 상위0.1%가 아닌 어설픈 모범생들보다 사업머리 뛰어난 꼴찌가 더 잘먹고 잘 살수 있어요.

    그.런.데 무얼하려던 성공하려면 전교1등이 노력하던것 뺨 후려치게 노력해야하고 힘이 많이 듭니다. 공부가 제일 쉬운게 맞아요. 그런데 이미 공부가 적성아닌거 판명났으면 빨리 자기 길 찾아주는게 부모의 할일인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자신한테 하는 말이에요. 강레오나 레이먼킴같은 일류쉐프도 공부잘해서 성공한건 아닌데 그만큼 일류가 되려면 전교1등하는것보다 더 힘들게 노력해야되서요.

  • 10. 책에서 본 글 중..
    '14.7.14 6:44 PM (175.210.xxx.243)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중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라
    하늘이 자기에게 내린 것을 잘 발전시켜서
    자기의 남다른 점과 특별한 재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게 하는 것이다.
    자기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를 알고
    그 일에 즐겁게 전념할수 있어야 한다....

  • 11. 우리 아이 친구 아빠들 중
    '14.7.14 6:54 PM (1.225.xxx.13)

    제일 다정하고 젠틀하고 잘생기고 성격 좋고 아내 잘 챙기는 분...
    게다가 제일 부자예요.
    사업 잘되고 인심도 좋은 @@아빠는 당연히 좋은 대학 나온 줄 알았는데...고졸이래요.
    누가 아이 친구 아빠 학력에 신경 쓰나요? 그 부인이 얘기해서 알았어요.
    그 부인도 성격 참 좋고...고졸이란 얘기 들으니 그 식구들이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얼마 전 지방에 땅도 사고 별장도 지었어요.....거기 같이 놀러갔었는데 고기도 잘 굽더라구요.ㅎㅎㅎ

    여하튼, 대학이 최고인 세상은 아니예요. 자기 하기 나름이 맞아요.
    참, 그 분....작은 사업체 운영하세요. 성격 시원시원하니 영업력이 남다른가봐요.
    특기라면 성격 좋은 거......적성은 영업.....그런걸까요? ㅎㅎㅎ

  • 12. 우리 아이 친구 아빠들 중
    '14.7.14 6:55 PM (1.225.xxx.13)

    참, 그 분들 부모님이 워낙 재산이 좀 있는 분들? 절대 아니예요.
    지방서 농사 짓는 분들인데 지금은 좀 살만하지만 아들 덕에 그 정도 사는 거래요.
    그러니 부모 도움을 받은 것도 아니랍디다.

  • 13. 정우성
    '14.7.14 7:11 PM (121.182.xxx.237)

    상고중퇴 매우 잘먹고 잘살죠

  • 14. ㅇㄹ
    '14.7.14 7:24 PM (211.237.xxx.35)

    82에서만 봐도 스카이 나왔다던가 아니면 그 밑에급 대학 나왔는데
    공무원시험 토익점수 이런거저런거 준비하다가 알바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른살 넘었는데
    이젠 신입으로 들어갈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
    수십번 본거 같아요;;;

  • 15. 있음
    '14.7.14 7:25 PM (59.7.xxx.72) - 삭제된댓글

    내동생 친구. 공부 진짜 진짜 못 해서 고등학교만 나왔는데 사업 머리는 있어서 지금 신발공장해서 빌딩이 두채예요. 대학나온 내동생보다 훨씬 나아요.
    애가 공부를 못 해서 그렇지 우리집 드나들때도 보면 성격도 좋고 친구들 궂은 일에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의리도 있어요.
    서울대 박사 나와서 찌질하게 사는 지인도 있구요.

  • 16. ...
    '14.7.14 7:26 PM (58.233.xxx.160)

    저도 남들이 다 인정해 주는 대학 나왔는데요 40넘어서 느껴요 사람이 잘 사는건 인성 사회성 이라는걸요 얼마전에 결혼식 갔다가 외숙모의 사촌(이러니 저랑은 좀 멀죠^^) 을 봤는데 남자애가 학벌은 지방의 4년제도 아니고 전문대에요 그런데 애가 진국이에요 보고 이애는 학벌이랑 상관없이 어디가서도 사랑받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그애 아버님도 어디가서도 사랑받고 대우받으면서 산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역시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한테 그형 닮으라고 항상 말해요^^

  • 17. 농담반진담반
    '14.7.14 7:28 PM (110.10.xxx.25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자기계발서?? 인터넷에 자조적 유머로 나온 소리인데요.
    어차피 명문대 나와 대기업 다니다 일찍 명퇴하고 -> 치킨집에서 치킨 튀기기
    대학 그저그런데 나와 중소기업 일하다 나오고 -> 치킨집에서 치킨 튀기기
    우리나라 상위 극소수 빼고는 결국엔 치킨집으로 귀결되게 되어 있다고..............
    성실하게 사는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노동의 가치를 알고, 아이 성품 좋게~~ 그렇게 길러..
    적절한 요령가지고 살되, 바른 시민으로 자라게 하면 어떻게든 먹고 삽니다.
    매사에 무기력한 아이는 뭘 해도 어렵구요.

  • 18. 희뿌윰
    '14.7.14 8:00 PM (220.89.xxx.148)

    저희 집 아이는 탁월한 재능으로 저의 감탄을 멈추지 않게 합니다.

    1.책을 수면제로 바꾸는 연금술사입니다.

    2.월화수목금 깨워야 일어 나지만 토.일은 자립심 충만합니다.

    Che sara sara~

  • 19. 오선생오셨수
    '14.7.14 8:01 PM (218.147.xxx.56)

    대학안나오고 인생 성공해서 잘풀릴 확률 서울대 패스하는거보다 더 확률 보다 낮아요.. 대학안나오면 그냥 헬이라고 보면 되요. 사회의 소모품..

  • 20. 아니요
    '14.7.14 8:10 PM (223.62.xxx.78)

    결국 일류대학출신이 사회를 지배하고
    고졸은 그 밑에 소모품

  • 21. ㅇㅇ
    '14.7.14 8:12 PM (175.114.xxx.195)

    상당히 드문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공부 못하고 차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대학때도 외제차 사달라고 우겨서 부모가 간신히 사줌. 언제 사람되냐고 할때 주위사람들은 코웃음 쳤는데
    말빨이 좋고 차를 워낙 좋아해서 외제차딜러됨. 엄청 잘팔아서 인정받고 연봉도 어마어마 하던데요.
    딱 이 케이스 말고는 못봤어요.

  • 22. 주변에
    '14.7.14 8:19 PM (112.152.xxx.173)

    공부는 못해도 착하고 성실한 아이가 있었는데
    전문대 나와서 지방 중소기업에 취직
    성실하게 돈모아서 집사서 결혼했어요
    부모에게도 그렇게 착하게 잘해요
    순하고 말썽안부려도 강단은 있어요

  • 23. ㅇㅇ
    '14.7.14 8:20 PM (211.209.xxx.23)

    일류대 나온다고 다 사회를 지배하고 사나요? 대다수 그들도 소모품입니다. 극소수의 일류대 출신이 성공하죠.

  • 24. 이어서..공부도 못하고
    '14.7.14 8:24 PM (112.152.xxx.173)

    지 누나보다 못났다고
    그 아빠가 아들을 그렇게 안좋아했는데도
    지금은 퇴직한 아빠가 어디 돌아다니면
    운전 다해주고 용돈드리고 그러더라구요
    서른 후반 다되도록 장가못하더니 못생겼지만 똘똘한 여자랑 결혼도 했구요
    대놓고 자랑할만하진 않아도 옆에서 보기엔 참 좋은 아들로 보여요

  • 25. 제 남편도
    '14.7.14 8:32 PM (218.144.xxx.205)

    그렇고 제 남편 주변엔 많아요..
    물론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잘나가는 사람들보다 남편이 아는 잘나가는 사람들이 더 편안하게 사는 것 같아요..

  • 26. 시동생
    '14.7.14 8:36 PM (112.173.xxx.214)

    고졸이지만 뭐 해도 잘할거란 생각은 했어요.
    성격 좋지 성실하고 끈기 있어서..
    형제 7명 중 젤 사는것도 낫고 40 안되었는데 그새 결혼도 두번이나..ㅎㅎ
    웃긴게 돈을 잘 버니 이혼하고 석달만에 재혼하네요.
    나쁜 의미로 하는 소리 아닙니다.
    남자 여자 금방 붙는 것도 능력 같아요.

  • 27. 공부나
    '14.7.14 9:10 PM (59.8.xxx.89) - 삭제된댓글

    학벌이 카스트제도처럼 사회적 신분을 나누는 기준이라도 되나요?
    초딩밴드에 보면 그 때 반장했던 못생긴 애가 지금도 반장질하려고 하는데, 반장 못했던 예쁜애가 더 시집을 잘가서 부자로 살고있으니 질투하고 샘내고 하네요. 학벌이 신분인 듯 자기가 더 잘살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신세를 한탄하던데 학벌 안좋아도 예쁘고 센스있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여자들은 남편 잘만나서 팔자가 좋아요.
    전업주부면서 여행다니고 쇼핑하며 남편한테 갑질하는 여자들 주위에 많아요.
    공부는 고등학교 때까지든 권력이지만 고등 졸업하면 예쁜애들이 권력자예요. 예쁘면서도 살림 잘하는..

  • 28. 여기
    '14.7.14 9:16 PM (120.144.xxx.155)

    82에서 좋아하는 sky나와서 사업한답시고 사기치고 다니다 외국으로 도망간 잘난놈.

    외국 이름만 대면 헉소리 나오는 대학 나와 중소기업 돌다 고졸 연하남과 사귀다 남친 가족들이 들이닥쳐 집안 때려부순 잘난녀.

    제가 사회생활 대충 10년했는데, 서울대 나온 인간 딱 두부류예요. 천재거나 바보거나, 하지만 바보가 많다는 사실....

  • 29. ㅁㅇ심나
    '14.7.14 10:55 PM (59.4.xxx.46)

    내동생!일찌감치 공부 진짜안하고 엄마 속썩이더니 학교졸업후 보세옷가게에서 장사배우고 직접차려서 가게운영하였는데 이십대중반에 월 천만원정도벌었어요 지금은 브랜드하는데 그정도가져가네요. 속썩이더니 지금은 엄마용돈 잘주는 효녀로 둔갑했네요

  • 30. 으휴
    '14.7.15 12:21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울아들 성적을 보니 제일인것 같아서 댓글들 하나하나 유심히 보고있어요
    대학 안 나와도 지 인생 잘 살기만 한다면 이런 걱정 하지도 않겠지요.....

  • 31. 제가
    '14.7.15 2:04 AM (221.147.xxx.88)

    모 신도시 살때 자영업자들이 왜이리 많은지..
    남편들은 모르겠고
    그 부인들 고교 나왔지만 월 천 생활비 쓰며 살더군요.
    회사원 부인은 저 포함 두명, 저희만 대졸이었는데 그 부인네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씀씀이가 헉..

    지금은 서울 사는데
    제 주변 최고 부자는 39살 동갑내기 자영업 부부인데
    둘다 고졸이고 엄청 가난한집 출신..
    근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저보다 어린 사람들인데 존경스러울정도로 성실하고 겸손하고 베풀고..
    그래서 복 받았나 싶어요 ㅎㅎ

    공부가 다는 아닌듯..
    고딩때 젤 공부못한 제 막내동생이 가장 길게 공부했고
    직장도 좋구요
    고딩때 경찰서까지 간 전력(?)있는 시고뭉치 시동생역시
    군대후 철들어 가방끈 가장길고 대기업 다녀요.

    사람인생 몰라요.^^

  • 32. 박사
    '14.7.15 8:42 AM (115.139.xxx.34)

    마치고 대기업 다니는 우리남편..사십대이다보니 언제 짤릴지 모르니 전전긍긍하며 빠듯하게 사는 반면 주변 인쇄업 문구업 자영업자들 사장님소리 들으면서 골프치고 다니며 와이프 외제차 척척 뽑아주고...어떤게 인생의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아들녀석들 일단은 공부 열심히 시키고는 있지만 꼭 공부로만 성공할수있는건 아닌듯...ㅇ

  • 33. ..
    '14.7.15 9:22 AM (59.14.xxx.110)

    아는 아이가 대학에 안가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미래가 궁금한 아이예요.
    인성 좋은 부모님 덕에 그 인성 물려받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생각이 깊어요.
    이 아이는 공부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고, 본인이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것을 대학 외의 것에서 일찍 찾은 아이예요.

  • 34. ....제가 편입해서...
    '14.7.15 10:06 AM (112.148.xxx.102)

    서울에 전문대 다니다 서울에 4년제로 편입 해서 비교 되는데....

    전문대 친구들은 대부분 경기도 살고.......그냥 약간 부족한 서민

    4년제 친구들은 거의 저 포함 서울 살아요........넉넉한 편인, 중산층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중산층(?)
    (얼마전 이사온 이곳에서 동창 둘이 더 살아서 놀랐어요)

    단 서울 중간 대학인데

    서울 중간에 위치한 중간동네 살아요....,강남은 아녜요.
    제가 CC여서 저포함 넷이 여기 사는 거죠.

    물론 부자 만나 부자로 사는 전문대 여자 동창 하나 빼고는요.
    나이가 42인데 키가 170넘고 몸무게가 50이 안되요.

    대부분은 공부 비슷은 하게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울 애들도 공부는 그닥.... ㅠ ㅠ

    참 대부분 4년제 친구들은 집이 다 잘 살아요.(시댁,친정)

    예전에(91학번) 전문대 졸업 앨범보면 주소가 대부분 강북이나 경기도..또는 지방
    4년제 친구들은 강남도 꽤 많았고, 아님 지방에서 땅부자들이 많았어요.

  • 35. 제남편을추천합니다
    '14.7.15 10:09 AM (221.149.xxx.7)

    제 남편이요^^
    상고졸이구요~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인문계 가라는 부모님의 권유와 정~반대로 상고를 나왔어요
    군대 제대후에 영업부 관리직 여사원이 출산휴가 들어가는 바람에 대타로 들어온 케이스
    회사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없던 상도 만들어서 막 주고 그랬네요
    사직서를 2번이나 냈었는데 반려되고 3번 만에 퇴사후 창업
    지금은 연매출 100억대 회사 오너입니다
    영어도 잘 못하구요~가방끈도 짧아도~
    이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죠
    어디가나 제 몫을 자하면 살아남아요

  • 36. 공부랑 삶은 달라요.
    '14.7.15 10:18 AM (220.85.xxx.242)

    자존감 높고 즐거운 사람들은 학벌과 상관없이 잘 살수있는것 같아용

  • 37. 길영
    '14.7.15 10:42 AM (125.252.xxx.162)

    강쥐 보거라...

  • 38. 세류
    '14.7.15 11:31 AM (112.171.xxx.24)

    저도고졸 신랑도고졸 둘이서 일합니다.
    일매출 1억나옵니다^^

  • 39. 정말
    '14.7.15 11:50 AM (14.52.xxx.59)

    공부와 학벌로 먹고사는 사람은 전교에 3명 정도...
    동창회가보면 모범생들은 기껏해야 교사,연구원
    오히려 중간쯤 했던 애들이 대박나는 경우가 많대요
    남자들이 더 성적에 연연안하는건 그런 이유 같아요
    여자들도 성적보다는 제 나이대에서는 집안좋고 이쁜 애들이 갑이더라구요

  • 40. ....
    '14.7.15 11:52 AM (125.179.xxx.36)

    저희 신랑 서울대출신 치과의사인데요. 신랑이 가입되어 있는 ***클럽, ****클럽에 회원들 중 억소리나게
    돈잘버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고졸이랍니다. 또 몇일 전 고교 동창회 갔다와서 하는 말이 고등학교 때
    공부 잘한 애들은 의사, 변호사가 대부분인데 사업으로 성공해서 떵떵 거리는 친구들은 공부잘했던 애들이 없더라는....
    사업으로 성공한 친구들은 따로 있다네요.

  • 41. 인생은
    '14.7.15 11:58 AM (223.62.xxx.29)

    공부순이 아니란거 아시면서...^^
    물론 공부를 잘 하면 여러 길이 더 열릴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공부를 못한다고 패배자는 절~대 아니죠. 삶을 사는 태도와 운이 훨씬 중요한듯요

  • 42. .....
    '14.7.15 12:07 PM (121.132.xxx.51)

    딸이라면 아들보단 잘살 가능성이 훨씬 높죠. 성별이 어느쪽인지 궁금...
    아들이라면 심심한 위로를..

  • 43. 도토리하나
    '14.7.15 12:49 PM (118.128.xxx.200)

    저요 지금 20대후반인데 공부말고 딴 재능찾아서 갔어요
    10년전 중딩때 인문계 왜 안가냐고 안가면 뭐먹고 사냐고 난리난리 집안이
    뒤집어지고 집나가서 할머니네방가서 자고 난리도 아니였는데요..
    저밑에 줄줄이 동생 두명 더 딸렸는데
    이제는 부모님 공부아니여도 자기재능찾아 뭐든 하나 잘하면 된다 하세요
    외삼촌은 어머니한테 제학벌가지고 먹고살겠냐고 한소리 하셨나보던데
    전들으니깐 짜증나더라구요.. 자기갈길 알아서 찾겠지요...
    문제는 공부를 못하는게아니고 자기가 하고싶은게 뭔지 내 재능이 뭔지를 모를때나 문제에요

  • 44. 도토리하나
    '14.7.15 12:52 PM (118.128.xxx.200)

    아그리고 저희부모님
    뭐그시절에는 대학안가신분들이 더 많지만..
    자영업에 소질있으셔서 연봉 억대세요

  • 45. ...
    '14.7.15 1:12 PM (211.224.xxx.57)

    여기 전업이 잘풀린거라고 얘기하는건 뭐죠?
    진짜 어이없다ㅋㅋㅋ
    좋은대학 나와서 돈버는것보다 남편잘만나 전업하는게
    잘 풀린거?
    원글님이 원하는건 그런게 아닌듯 싶은데요?

  • 46. 울 남편
    '14.7.15 2:54 PM (175.113.xxx.9)

    공부 지독히 싫어해서 성적으로 상고 나오고... (시어머니 고등학교도 못갈까봐 진심 걱정하셨다 함)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다 20대 후반에 창업해서 지금까지 개인사업하고 있어요.
    물론.. 머리로 안하고 몸으로 직접 부딛혀 배우니 더 힘들긴 하겠지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전 학벌 중시했던 석사입니다. 우연히 만난 좋은 사람이라 친하게 지내다가 정들어 결혼했구요.
    솔직히 가끔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남편이 늘 저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고...
    제 지적질도 잘난척으로 느끼지 않아서 잘 맞추며 살고 있어요.
    처가식구들 뿐만 아니라 처가친척들한테까지 잘해서 저희 친가 외가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위입니다.
    시댁에서는 똑똑한 며느리 얻었다고 좋아하시고 (하지만 뭐.. 아들이 잘나서 그렇다고 생각하심.ㅋㅋ)

    돈.. 은행과 나눠 가졌지만.. 어쨌든 자가 있고.. 큰차는 아니지만 외제차 타고 있고...
    그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 47. 물론
    '14.7.15 3:07 PM (180.182.xxx.117)

    공부안하고 대학안가도 잘먹고 잘사는 경우는 있죠
    자녀들이 나중에 돈만 많이번다면 정녕 공부 대학 필요없다고 생각 하시는건가요?
    연예인들의 예는 정말 특수한 경우죠 서태지 정우성 아이유 수지...
    그들은 돈 명예 인기.. 모든걸 가지고 있으니 미련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설령 나중에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해도 마음 한구석이 허함을 느낄수 있어요
    재능을 찾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 사실은 그게 더 도박이죠.
    다른길로 잘풀린 경우는 철저히 결과론적 얘기잖아요
    공부도 재능은 맞아요 각자 이해력이 다르니..
    하지만 할수있는 선까지 최대한 해볼 필요는 있다고 봐요

  • 48. 좋은 대학
    '14.7.15 5:01 PM (116.36.xxx.9)

    안 나와도 잘 풀리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창의적 두뇌나 재능이 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는 과감성도 있구요.

    그리고 사회성만 좋아도 주변에 도움주는 귀인 만나 일이 척척 풀리기도 하더군요.
    제 조카가 싹싹하고 성실하고 누구와도 둥글둥글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 어른들이 참 예뻐합니다.

    알바하던 식당 사장이 제 조카를 그리 예쁘게 봐서 일 애지중지, 일 가르쳐서 분점 책임자로 보내더군요.

    공부 외의 것으로 인생이 잘 풀릴려면 사회성이나 성실성, 사업적 재능 같은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 것 같아요.
    힘든 거 못이기고 게을러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뭘해도 금새 힘들다고 포기하겠죠.

  • 49. .....
    '14.7.15 6:41 PM (220.76.xxx.2)

    대학 안 가진 않았고, 지방 사립대 나와서 중소기업에서 몇 년 근무하던 지인..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는 딱히 성실하지는 않았고,
    그냥 사람들과 깊고 오래가는 친교를 유지하는 게 유일한 장점이랄까..
    중소기업에서는 급여도 엄청 작고, 일도 힘들었나 본데 성실성과 인화력으로 수 년간 꾸준히 동료와 윗분들에게 잘 보여서,
    대기업 경력직 뽑는데, 그 윗분이 강력추천해서 들어간 케이스 알아요..

  • 50. 요즘
    '14.7.15 6:46 PM (183.99.xxx.60)

    공부가 전부 아니에요. 인성이 되야 뭘 하든 잘될수 있어요. 고승덕 같은 사람 보세요.
    인성과 근성을 겸비하면 성공!!

  • 51. ^^
    '14.10.27 9:17 PM (14.34.xxx.77)

    공부못해도 성실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그리고 열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81 [국민TV 9월 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9/01 569
413080 영어 과외..중학교 내신은 어떻게? 8 영어 2014/09/01 2,378
413079 올해 고추가루 가격은?? 9 2014/09/01 2,994
413078 [펌] 유창한 영어에 대한 한국인들의 착각.avi 2 추워요마음이.. 2014/09/01 2,093
413077 명절날 종노릇 안 한다고 하니 댓글들 진짜 14 무섭다. 2014/09/01 3,446
413076 한달된 신생아 모유수유 간격 어떻게 늘려요? 4 밀림 2014/09/01 14,931
413075 '한겨레' 가장 신뢰하는 언론·열독률 1위 '2관왕' 샬랄라 2014/09/01 1,144
413074 마른 굴비가 생겼는데 어떻게 먹나요? 7 굴비 2014/09/01 2,931
413073 헬스 매일 가는 거요 5 .. 2014/09/01 3,037
413072 유통기한 12일 남은 라면 5 동네슈퍼 2014/09/01 906
413071 출시된지 4년된 오디오가 부품이 없어 as불가라니 3 기막혀요 2014/09/01 1,083
413070 보충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2 영어교사 2014/09/01 938
413069 해외이삿짐 한국에서 받아보신분 2 ... 2014/09/01 948
413068 바지좀 하나 봐주심 안될까요? 4 ... 2014/09/01 1,247
413067 10년 동안 직접 지은 집 6 대단 2014/09/01 3,708
413066 꽃동네 보고 그만한 시설 없다는분께 5 꽃동네 2014/09/01 1,700
413065 가계약이 취소되었는데 수수료를 달라네요 3 임차인 2014/09/01 2,875
413064 요즘 모기 매트 효과 보시나요? 5 매트 2014/09/01 2,506
413063 변비일때 얼굴 붓는 분? 1 ㅈㅈ 2014/09/01 1,895
413062 유기수저의 녹이 안 빠지네요 1 방법좀 2014/09/01 1,650
413061 조선일보 "유민 아빠 김영오 VIP 병실 투숙, 주치의는 통진당.. 26 AJ23 2014/09/01 3,685
413060 집값 올릴려고 난리네요. 17 ... 2014/09/01 6,706
413059 아직 어린애 둘데리고 시댁와서 저녁먹으라는 호출.. 9 아직 2014/09/01 3,457
413058 임신 34주..조산끼 3 하루8컵 2014/09/01 3,308
413057 최지우씨가 입은 스커트가 770만원 짜리라네요 4 세상에 2014/09/01 8,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