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인데 모두들 배정받는 중학교 안좋다며 이사들을 가네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배정받는 학교가 혁신중학교입니다.
아이들은 학업스트레스 없이 잘다닌다는데, 공부를 너무 안시킨다며 다들 이사를 가요.
전 혁신 좋다고 생각했는데 말들어 보니, 중학교 3년 그렇게 보내고 고등가서 힘들어들 한대요
다른 중학교랑 틀리게 수행비중이 70-80정도고, 지필평가 비중이 낮아서 열심히들 공부 안하고,
학교분위기가 대체로 동아리 활동, 야외 활동등등을 많이 해요.
교과서 내용 자체를 거의 안배워서 학원에서 그 학교라고 하면 기본개념이 안되어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특목고 2명도 못갔어요.
선생님들도 거의 교과서 내용공부 자체를 안가르치고, 수행도 제출만 하면 일정 점수를 주는걸로
해버리는 아이들이 동아리활동에 매진을 합니다.
다른 학교아이들은 학업스트레스 심하다는데 여기 중학교는 학업스트레스 없이 맨날 놀고, 노래부르고,
모여서 동아리 활동한답니다.
수학도 문제난이도 자체가 낮아서 평균점수가 높아요. 그러니 어려운 공부 안하려고 한답니다.
학원에서 여기 중학교 다닌다면 학교에서 전교권으로 잘해도 타학교에 비해 실력인정을 안해준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너무 듣다보니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서 보내고 싶지가 않네요.
중학교 아이가 즐겁게 다니는것이 중요할까요 아님 학업위해서 무리해서라도 이사가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