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고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은 잘 아는데요.
그걸 활용한 심화문제는 손도 못댑니다.
이유가 뭘까요?
중학생이고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은 잘 아는데요.
그걸 활용한 심화문제는 손도 못댑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걸 몰라서 물으시는지...수학적 머리가 딸려서 그런거죠..--;;;;
;;;;;
원글님 머리 굉장히 좋으셨나봐요..
엄마가 이런질문한다는거 자체가 ㅋㅋㅋ
왜 이런가요?
개념을 원리적으로 이해하지못해서 심화문제를 못 푸는거예요.
개념의 기본 유형만 풀 줄 아는건 개념보기문제 풀이과정을 개념원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풀이과정을 외워서 푸니까 비슷한 유형문제는 풀고 조금만 응용한 문제는 손도 못대는거고요.
중학교 개념원리가 안되면 초등학교 범위부터 찬찬히 지금부터라도 당장 다시 시작하세요.
안그러면 수학에 자신없어지고 소위 수학에 발목잡히고... 그러면 대학입시가 막막해져요.
댓글들이 좀 까칠하긴 한데,
너무 당연한 걸 물으시니 그런 것 같아요.^^;
개념 한번만 설명해줘도 에이급 척척 풀어내는 수학적머리가 있는 즉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개념알지만 응용이 부족해 여러번 문제 풀며 문제 패턴을 익혀서(거의 패턴을 외워서)푸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가 개념 알아도 심화가 안되면 쎈 같은 A-C단계있는 문제집 계속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패턴 익혀서 풀 수 밖에요. 틀린문제 오답풀이 계속 반복해서 풀려서 오답 확실히 풀수있을때까지 반복 하는것도 한 방법이예요.
아이들이 응용된 문제 자체를 독해하지 못한다는 거에요. 수학의 문제라기보다는 책읽기가 부족해서 뭘 물어보는지가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 후행 심화, 그러니까 이전 학년의 심화 문제를 풀면서 독해력 자체를 끌어올리셔랴 해요. 평소 책읽기도 열심히 시키시구요.
머리가 뭐를 말씀하시는지 묻고 싶고요..-날선 답변이 왠지 제 가슴이 쏴 해지네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저희 아들 초등 6학년까지 혼자 선행한 아이였습니다
물론 최고 난이도는 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마디로 무난했지요
그런데 중등 선행하면서 일차방정식의 활용에서 무너지더군요(말로만 듣던 수포자 될 뻔 했습니다)
근데 문제집4권+문제출력본을 풀어도 그 개념이 정립이 안되더군요
죄송하지만 이일로 여러 부딪힘 끝에 대학생 선생님^^도움 받았습니다
2번 꼰 문제는 풀지 못하더군요
개념을 이해했다고 모든 수학문제를 풀수는 없더라구요
아이가 무엇을 x로 잡을 지 알아도 부가적인 지식없이 문제풀이가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문제를 다루고 수학이외의 부분에 대한 개념도 정리해 줘야 가능합니다
개념 완전히 이해했다면 그다음은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죠. 중간수준의.
그다음 심화문제구요.
윗님 저 품념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애 학원 안보내고... 같이 공부하는 엄마입니다.
문과형 아이인지..
수능영어도 잘 푸는 아이인데..
수학만 그러네요.
초등때도 80-90점 받아오던 아이라 결손을 찾는것도 어렵네요...
오죽 답답하면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글을 올렸겠습니까?
자세하게 써 주신분 감사드려요...
댓글들이 쏴~~하네요...
정말 몰라서 물어볼수도 있는건데...다들 잘나셔서....
개념이 덜 잡혀있어서 응용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반면 하나를 알려줘도 겨우하나를 아는 거..
개념을 알아도 그 상위 개념까지 확실히 알지 못하면 심화는 못풉니다.
심화는 말하자면 복잡하게 얽어놓은거거든요.
예를 들어 요리에 갓 입문한 새댁이 된장찌개만 배웠다고 해서 된장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를 할줄 아는것은 아니죠.
요리를 몇십년간 한 사람은 새댁하고 똑같은 된장찌개도 끓여낼수 있지만 된장이 든 모든 요리를
맛만 보고도 대충 다 해낼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초등 8-90점이나
지금 수능영어 푸는게 아이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뜻인건가요?
지금껏 어머니랑 공부했다면 이제는 전문 선생님께 맡기세요.
문제를 푸는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개념만 정확히 알면 셤 잘볼수 있다는건
응용력이 된다는 얘기죠
그렇지 않은 아이는 심화 풀어줘도 가서 틀립니다
성의있게 답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이나 다른 도움없이 해결책 찾는게 참 어렵네요.
내 아이라 객관적인 판단도 어렵구요.
바쁘신 와중에도 성의있는 답변해 주신 몇몇분들은
복 받으실 겁니다.
저 위에 댓글쓴 사람인데 비꼰거 아니라..정말 원근님 공부 잘하셨을거 같아서 쓴거거든요. ;;;
제가 수학머리 없어서 수학을 암기로 한 사람이에요. 근데 제 남편보니 정말 개념서만 풀고
수학셤봐서 경시까지 갔더라고요. -_-;; 그래서 정말 절망했었던 기억에..
개념만안다고 심화 잘되지는않는것같아요
응용문제도풀어보고 심화문제도 풀어본아이들이 잘하더라구요
물론개념을정확히알아야 심화도풀기가쉬워질것같아요
수학문제집도 난이도가 다 다릅니다
어떤문제집의 심화문제를 풀었는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문제 풀때 오답률이 20% 미만인 문제집이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이구요
이런 문제집을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들고 나서 더 어려운 문제집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음...저 수학 어느정도 했던 사람인데요....
개념한가지만 알고서 심화까지 풀수는 없던데요.그걸 기본으로 푸는거지 사실은 다른 개념들이 더 들어와야 풀리는 문제들이 대부분 아닌가요.그 다른 개념들을 학교에서 가르치진 않는거죠..그래서 내신은 쉬운데 모의고사 같은거 보면 어려운 문제는 손도 못대는거...............좀 더 발전된 개념은 문제집이나 학원에서 가르치지 교과서 안에 다 들어있진 않았던것 같아요.음..중등은 아니었고 고등문제 말하는건데 요즘 중등 심화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 댓글 달아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012 | TVN 드라마 삼총사에 나오는 이상한 외국말? 4 | .... | 2014/09/08 | 1,294 |
415011 | 명절 음식 파는 집 있으면 좋겠네요 8 | .. | 2014/09/08 | 2,363 |
415010 | 세월호2-46일) 실종자님들..저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13 | bluebe.. | 2014/09/08 | 615 |
415009 | 운동하는곳 쉬나요? 3 | 대체휴일 | 2014/09/08 | 690 |
415008 | 결혼할 배우자 무엇을 제일 우선순위에? 15 | 궁금 | 2014/09/08 | 4,787 |
415007 | 책추천 부탁드려요 2 | 영어 | 2014/09/08 | 1,352 |
415006 | 동네에서 애들친구 엄마랑 쌍욕하면서 싸워본적있으세요? 42 | 슈퍼문 | 2014/09/08 | 15,034 |
415005 | 커피를 잘안마셔서 모르겠는데 3 | 바다소리 | 2014/09/08 | 1,863 |
415004 | 중고식탁 사야하는데 서울남쪽근처 중고가구점 알려주세요. 4 | dma | 2014/09/08 | 1,649 |
415003 | 유나의 거리 안해서 실망했다가, 연애의 발견 보려구요. 9 | ㅇㅇ | 2014/09/08 | 2,774 |
415002 | 유나의 거리 볼수 있는데 있나요? 6 | 유나 | 2014/09/08 | 1,158 |
415001 | 명절 정말 힘드네요... 2 | .. | 2014/09/08 | 1,679 |
415000 | 합법적 탄핵사유 드디어 나옴-국정원에서 "댓글알바&qu.. 17 | 아마 | 2014/09/08 | 3,560 |
414999 | 신경안정제 오래 복용하면 안 좋은 건가요? 3 | 예민맘 | 2014/09/08 | 27,577 |
414998 |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 세우실 | 2014/09/08 | 561 |
414997 | 82들어오니 왜 13 | ... | 2014/09/08 | 3,235 |
414996 | 400인분 식사 2 | 광화문 | 2014/09/08 | 1,670 |
414995 |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 이사 | 2014/09/08 | 1,030 |
414994 |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 ㅇㅇ | 2014/09/08 | 3,265 |
414993 |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 솥 | 2014/09/08 | 1,385 |
414992 |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 | 2014/09/08 | 4,461 |
414991 |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 Regina.. | 2014/09/08 | 6,079 |
414990 |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 추첫 | 2014/09/08 | 1,072 |
414989 |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 진상인가 | 2014/09/08 | 4,818 |
414988 |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 ppp | 2014/09/08 | 1,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