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오빠가 필리핀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는데요..

으흠 조회수 : 7,724
작성일 : 2014-07-14 12:57:56

연애 결혼이에요.

 

필리핀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구요.

오빠는 한국에서 일하다가 필리핀에서 주류사업때문에 도와드리러 갔다가

10월쯤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계속 일할거에요.

 

나이는 좀 있지만...ㅠ 37살이요.

한국에서도 여러명 사귀기도 했지만..

인연이 아닌건지

 

 

부모님도 반대는 안하시는데

하도 요즘 다문화가정이 많다보니까

저는 걱정이 좀 되네요.

 

괜찮겠지요?

IP : 182.218.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4.7.14 1:01 PM (203.226.xxx.121)

    요즘 워낙 다문화 가정이 많아서 괜찮을꺼에요..
    그리고..두분이 무슨 브로커끼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 연애결혼이라 하니 더.. 다행이구요.

    전 친오빠가 없어서.. 정확히 대입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제 친오빠라면.. 두손들고 환영까지는 아닐꺼같네요..ㅠ

  • 2. 다문화
    '14.7.14 1:02 PM (211.36.xxx.212)

    시러요
    싫은건 싫다 하겠어용

  • 3. 저도
    '14.7.14 1:03 PM (182.218.xxx.68)

    막상 필리핀 여자라고 하니 필리핀 여자가 싫은건 아니고요.
    걱정이 되어서 그래요. 둘이야 서로가 좋으니 잘살면 되지만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다문화가정이라하면 다들 이상하게 보는게 사실인지라 ㅠㅠㅠㅠㅠ

  • 4. 다문화
    '14.7.14 1:04 PM (211.36.xxx.212)

    아이들 거게가 학교에서 뒤 쳐진다는 기사 보셨는지?

  • 5. 사람 나름이라고 봅니다.
    '14.7.14 1:06 PM (210.97.xxx.149)

    오빠가 미국여자랑, 또는 프랑스 여자랑, 또는 일본여자랑 연애결혼한대요. 하면 위의 댓글 안달렸겠죠.

    오빠가 현명한 사람이라면 연애도 현명하게 했을테고 잘 선택할 거라고 봅니다.

  • 6. 국적이
    '14.7.14 1:07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어디든 무슨 상관이에요. 둘이가 좋아하고 사랑하면 되죠. 그간의 고고학, 인류학, 생물학적 성과를 들여다보면 절대 racist(인종차별주의자)가 될 수 없어요.

    아프리카의 한 곳에서 살았던 '이브'라는 한 원시여성의 자손들이 장구한 세월 동안 점차 대륙으로 퍼져나가는 고고학적 증거와 현생 인류 모두는 한 사람, 한 집단에서 시작됐다는 유전학적인 증거들...이런 사실에 마냥 눈을 감고 있을 수는 없어요.

    한국사회는 아직도 피부색, 국적에 따른 인종적 편견을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필요해요.

  • 7. 둘이는
    '14.7.14 1:08 PM (211.36.xxx.212)

    좋다 하지만
    2세 생각해보세요
    결혼에있어 아이들은 진짜 중요하잖아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건데,

  • 8. 오빠가
    '14.7.14 1:17 PM (122.40.xxx.41)

    필리핀에서 산다면 무리없겠지만
    한국에서 산다면 아무래도 사회적 인식때문에 힘들어할거 같아요.
    애도 엄마도.

  • 9. 차라리
    '14.7.14 1:18 PM (221.146.xxx.195)

    베트남이나 말레이지아 아가씨가 낫겠어요. 필리핀 여행 몇번 가보고 아주 사람이 싫어 아무리 자연환경 좋아도 가기 싫어요.

  • 10. 괜찮아요
    '14.7.14 1:33 PM (218.144.xxx.10)

    서로 좋아서 하는거고 어설픈 한국여자보다 영어되는 간호사 출신 필리핀녀 며느리로 괜찮습니다.

  • 11.
    '14.7.14 1:43 PM (116.125.xxx.180)

    한국은 단일민족이 좋아요..~.~
    인종 섞이면 머리만 아파요..
    전 정말 반대하는데 다문화 인구가 대전시 인구 정도된대요
    100만명이라나?
    정말 많죠?

  • 12. ㅡㅡ
    '14.7.14 1:48 PM (110.70.xxx.191)

    허접한 하층여자들이나 다문화에 쌍심지를 켜더라. 자기들 삶이 위협받으니.

  • 13. 필리핀에서
    '14.7.14 2:09 PM (39.121.xxx.22)

    계속 살거면 괜찮은데
    한국들어올렴 말리세요
    애들이 힘들어요

  • 14. 싫어요
    '14.7.14 2:15 PM (125.186.xxx.25)

    난진짜


    이자스민때문에


    다문화가 더 싫은사람이에요

  • 15. 그냥
    '14.7.14 2:21 PM (124.49.xxx.162)

    반대한들 오빠가 말 듣겠어요?
    그렇지만 문화가 달라서 가족이 되긴 많이 골치아프긴 해요

  • 16. chris
    '14.7.14 2:23 PM (112.223.xxx.188)

    외국인과 결혼하면 한국에서 살기는 좀 그럴꺼에요....더군다나 동남아 출신이라년 더더욱 힘들것 같구요...제 친오빠라면 뜯어말렸을꺼에요

  • 17. ....
    '14.7.14 2:30 PM (121.181.xxx.223)

    본인이 좋다는데 남들이 뭐라고 할일 아닌듯...그리고 우리나라도 원래 단일민족도 아님..몰라서 그러시나..

  • 18. ..
    '14.7.14 2:48 PM (223.62.xxx.34)

    브로커끼고 하는 결혼이라면 저도 사람 장사와 다를 바 없어 탐탁치않게 보는 편이고 우리나라다문화정책 문제 많다고 보지만 간호사라면 교육도 받을만큼은 받은거고, 그정도 교육 받은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도잘하고연애 결혼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많은 댓글들이 좀 수준 떨어지는 글들이 많네요. 물론 한국 사회에서 어려움은 좀 있겠지만둘이 좋다는데 말린다고 말려지나요? 그리고 도덕적으로도 동남아시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말리는게 옳지도 않고요.교육 제대로 받은 사람이라면 부끄러워서 익명이라도 못쓸것 같은 글들이 몇개 보여요.미국도 레드넥이나 세상경험 못해본 사람들이 가장 제3세계 인종에 배타적이던데. 단일민족 신화가 세뇌된 사람이 많네요.

  • 19.
    '14.7.14 3:13 PM (24.16.xxx.99)

    전 미국에 사는데요.
    이 글을 읽고 보니 미국인과 결혼한 한국 여자들, 힘든 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기에... 주한 미군과 결혼해 온 사람들 대부분이 술집 여자들이 많았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고, 사회적 인식이 나빠도 극복하면서 사는 수 밖에요.
    요즘은 워낙 외국인과 결혼 많이들 하고 외국인도 한국에 많아 점점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 중 미국인인데 약혼자가 필리핀 여자애예요. 성실하고 똑똑하고...
    동남아에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도 많고, 거래하듯 한국 남자와 결혼한 케이스가 많아 한국에선 좋게 안보이지만, 미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니 동남아와 한국 중국인, 그리 다르다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만약 결혼하게 되면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 20. .....
    '14.7.14 3:15 PM (112.223.xxx.188)

    ..님은 몇 단어 안되는 댓글로 사람평가하는게 교육 잘 받은거라고 생각하나요???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남의 인격을 평가절하하나요???저 같은 경우에는 동남아,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아떤지 대충 본게 있어서 반대한다고 썼어요...물론 국적 상관없이 좋은 사람들은 좋겠지만 아닌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쓴거구요...

  • 21. ..
    '14.7.14 4:07 PM (223.62.xxx.34)

    물론 외국인과의 결혼이 한국인대비 쉽진않겠지만 근거도 없이 필리핀여자면 안된다 하는 혐오성 댓글쓰신분들께
    교육 못받았다 했습니다. 필리핀 여자라는 단순한 정보 하나로 그들을 폄하하는 댓글단 몇분은
    그럼 교육 잘받으셔서 단편적인 정보로 그런 글 쓰신걸까요?일부러 약간 비꼬듯이 댓글단건 인정합니다.

  • 22. 혼자만의 경험은 그냥
    '14.7.14 4:56 PM (175.195.xxx.194)

    경험일뿐입니다. 그걸 전체로 매도하면 안되죠. 외국에 나가사는 한국인들중에 사기치는 사람 정말 많은데 그럼 한국사람들은 전부 사깃꾼인가요? 저도 남동생이 태국여자랑 사귀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전 남동생 여친을 오랫동안 봐와서 좋은 사람인 지 알고 있는상태이구요. 결혼한다면 말리진 않을겁니다. 사람 좋은게 말려지던가요. 다만 한국에서 살면 힘든점이 있겠죠. 그럼 가족으로써 충분히 도와줄 생각이에요. 님도 그런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맘이 편할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41 삼성을 고발한다. - 당신이 느끼는 친절함과 만족감 뒤에 이런 .. 7 꺾은붓 2014/08/03 1,840
403640 김치통 열었더니 하얗게 곰팡이가? 폈는데 5 장미 2014/08/03 2,865
403639 피처(저그)의 용도가 쥬스나 우유담는 용도 인가요? 1 질문 2014/08/03 1,390
403638 가지전 할때는 계란물 안입히나요? 7 가지전 2014/08/03 2,462
403637 한살림 콩물.. 11 맛있다 2014/08/03 3,172
403636 언론 자유 위해 현장조사 거부 MBC "소가 하품할 일.. 1 샬랄라 2014/08/03 610
403635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567
403634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264
403633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072
403632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5,997
403631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06
403630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111
403629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05
403628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24
403627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465
403626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19,780
403625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621
403624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1,982
403623 내일 해운대에 있는 호텔 가는 데 4 이런 경우 2014/08/03 1,502
403622 40대 후반 82님들....?! 7 쓸쓸 2014/08/03 2,525
403621 부모님 첫 해외여행인데 인솔자가 안 따라붙는다는걸 이제야 알았어.. 20 이걸 어째 .. 2014/08/03 4,127
403620 김어준 파파이스 19회는 꼭보세요..잡초전문가분 발언있어요. 14 무서워요 2014/08/03 2,616
403619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과 수필들 13 독서는 나의.. 2014/08/03 2,497
403618 광안리나 해운대 횟집 추천해주세요 6 추천해주세요.. 2014/08/03 2,388
403617 김한길은 뭐하고 있을까요? 61 -_- 2014/08/03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