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도주의자라서 이유가 어쨌든 비인간적인 행동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스타벅스 같은 곳도
관심 없는 나름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아줌마에요. 당연히 요즘 가자에 맹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니까요.
그런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집트는 구약부터 서로 갈등이 폭발했던 나라들이잖아요.
지금은 이스라엘이 주도권을 잡고 흔들고 있지만, 한 때는 팔레스타인이, 한 때는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핍박한 적도
많잖아요. 즉, 이 세나라는 상대 나라를 없애버려야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죠.
팔레스타인과 공존하면 언젠가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없애려고 할테니까요.
범세계적으로 이 역사가 유구한 분쟁의 불씨를 제거해주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한 서로 죽고 죽이는 역사는 한 나라가
완전히 멸망하지 않는한은 계속될 것 같아요.
제 남편도 기사 읽으면 이스라엘 욕을 하는데 제가 "역사적으로 두 나라가 원래 분쟁이 있었잖아. 지금은 이스라엘 차례일 뿐이야"라고 말하면 저를 독특한 논리의 소유자라고 비난?을 하거든요.
제 견해가 무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