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을 그만뒀어요..
작성일 : 2014-07-13 14:34:31
1834991
이직할곳이 확실한것도 아니에요
빚도 있어요
애들도 있죠
그간 너무 스트레스 받아온건 아는데....
그래서 막 원망되진 않아요.
실직한 남편을 보고있자니
당황스러워요
당장 제가 나가서 돈버는것도 .
돌 전 아기가 있어서 머리가 멍. 해요
제가 다잡아야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IP : 113.21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래 쉬게둠 안돼요
'14.7.13 2:35 PM
(39.121.xxx.22)
한두달은 그냥두다
죽는소리좀하세요
2. 남자들요
'14.7.13 2:38 PM
(124.176.xxx.43)
그런식으로 회사에서 숨통이 막혔을때 집에서 여자가 목을 조르면 엇나가요.
회사를 그만 둘 정도면 심한 스트레스였을텐데, 단 한달이라도 쉬게 해주고, 여행도 가고 그러세요.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해서 여자가 토닥거려주면 금방 회복합니다. 이번 기회에 밖에서 죽었을 기 좀 한번 세워주세요.
3. 그런데
'14.7.13 2:49 PM
(59.27.xxx.47)
빚내서 생활비 쓰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세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재료로 최대한 버티시고 아끼세요
한달만 쉬면 좋지만 길어질 수 도 있어요
4. ==
'14.7.13 2:51 PM
(112.168.xxx.77)
저 아는 언니가 애가 둘이고 다 어린데 남편이 갑자기 그만 둬서..
저 같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꺼 같은데 언니는 의외로 담담하게 남편을 대하더라고요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했다 하고요 그 남편 거의 10개월 후에 다시 재취업 했어요
거의 1년을 모아둔걸로 충당했다 하더라고요
5. 점넷
'14.7.13 3:11 PM
(122.36.xxx.73)
휴...저도 당해봐서??그 느낌 알아요........근데..내가 돈벌어오라고 악을 쓸 수도 없고 그런다고 네 알겠습니다 할 남편도 아닌담에는 그냥 덤덤히 버티시는수밖에요...집에 있는거로 버틸만큼 버티다 도저히 안될때 앓는 소리 하세요.남편이 꾸준히 구직활동을 한다면 그냥 잠시 놔두는 수밖에 없어요..화내거나 하면 오히려 님이 더 속상하고 더 아프고 관계만 나빠지니까..
6. ==
'14.7.13 3:19 PM
(112.168.xxx.77)
아..그리고 글쓴님 이건 그냥 하는 소리지만
남편 논다고 글쓴님이 애들 맡기고 일하거나 하지는 마세요
남자들 의뢰로 여자가 일하면 그걸로 되겠지~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ㅛ
7. ...
'14.7.13 4:40 PM
(106.245.xxx.131)
최대한 아끼면서 믿어주세요.
알아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8. 뚜루루
'14.7.13 4:41 PM
(1.225.xxx.163)
한달 정도는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는 것도 좋아요.
혼자 있고 싶은 시간도 있을거고..저희도 이런 기간이 두달 정도 있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남편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렇게 두달 쉬고는 쉬는 기간이 힘들었던지 그냥 꾸준히 일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0145 |
옥시 제품 이거 세제인지 표백제인지 봐 주실래요? 4 |
... |
2014/07/21 |
912 |
400144 |
이런 상황에서 운동 계속해야할까요 11 |
고민 |
2014/07/21 |
2,624 |
400143 |
단호박 살 안찌는거 맞죠?? 3 |
.. |
2014/07/21 |
7,060 |
400142 |
이마트몰 완전 어이없네요~ 대체상품 받으시는분들 조심하세요 9 |
황당 |
2014/07/21 |
10,723 |
400141 |
미백비누?란것도 있나요? 1 |
사춘기딸왜그.. |
2014/07/21 |
1,031 |
400140 |
유진룡과 대통령의 남자들 2 |
불통닭 |
2014/07/21 |
1,355 |
400139 |
강동구에 잘하는 교정치과(시뮬레이션 교정전후 볼수 있는 곳)개 .. 4 |
.. |
2014/07/21 |
1,878 |
400138 |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사랑많은 남을 잘 챙길줄 아는 .. 1 |
정믹 |
2014/07/21 |
1,375 |
400137 |
안쓰는 가전제품 산다고 차로 방송하면서 산다고 수거한다거 하.. 11 |
.. |
2014/07/21 |
3,224 |
400136 |
설리 진짜 잘못 걸린거같네요 35 |
.. |
2014/07/21 |
32,660 |
400135 |
(세월호 잊지않을께요) 1박2일 선생님편 다 볼수있는 곳 있나요.. |
.... |
2014/07/21 |
917 |
400134 |
세무사 수수료 얼마주시나요? 5 |
부가세 |
2014/07/21 |
3,373 |
400133 |
정상 어학원 보내보신분~ 2 |
온라인.. |
2014/07/21 |
1,732 |
400132 |
초등학생 봉사활동이 나중에 성적과 연관되나요...? 6 |
봉사 |
2014/07/21 |
6,293 |
400131 |
5,60 대 분들 뭐하며 지내세요? 7 |
직장맘 |
2014/07/21 |
2,952 |
400130 |
주진우 - ‘음모에 빠졌다’ 유병언이 도주하며 쓴 자필 문서. .. 3 |
주기자 기사.. |
2014/07/21 |
3,889 |
400129 |
'Boyhood'라는 신선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었군요.. 1 |
명아 |
2014/07/21 |
919 |
400128 |
고2,고3 선배어머님들께 여쭙니다.(여름방학) 4 |
아그네스 |
2014/07/21 |
1,916 |
400127 |
이런 디자인 원피스 많이 파는 곳 혹시 아세요? |
베이지 |
2014/07/21 |
1,165 |
400126 |
집수리하시는 분들을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까요? 4 |
... |
2014/07/21 |
1,450 |
400125 |
가 욕했던 세월호 구조관련 YTN 허위뻥튀기 기사 썻던 기자 2 |
이상호기자 |
2014/07/21 |
1,302 |
400124 |
욱하는 남편 2 |
너무~ 착한.. |
2014/07/21 |
1,565 |
400123 |
여행 때 아기 밥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12 |
육아 |
2014/07/21 |
5,013 |
400122 |
영양제를 많이 챙겨먹으면... 13 |
ㄱㄷㅋ |
2014/07/21 |
4,470 |
400121 |
[세월호 학살, 그후 100일] 건너마을아줌마께... 죄송합니다.. 4 |
청명하늘 |
2014/07/21 |
1,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