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고 보니
고통속에서 낳아 주신 엄마에게 감사드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날만은 꼭 전화드리고 모시고 식사라도 하게 됩니다
시부모님께도 마찬가지구요
1. ...
'14.7.13 1:32 PM (223.62.xxx.111)죄송해요 오타가 나서 수정하다보니 글이 통째로 날아갔네요
2. ...
'14.7.13 1:33 PM (180.229.xxx.175)우리 시부모님은 왜 저러실까 더 이해한가요...
정말 부성애 모성애가 저렇게 없는 부모도 있구나...
있는거라곤 오직 극악스러운 이기심뿐...
부모가 다 같진 않더라구요...3. ㅇㅇㅇㅇ
'14.7.13 1:34 PM (210.91.xxx.116)부모가 다 같진 않더라구요2222222222
4. ㅡㅡ
'14.7.13 1:38 PM (1.233.xxx.66)맞아요 . 님 심정 이해 가요. 낳은 사람이 힘들게 죽을힘 다해서 낳은 날이니 엄마가 축하를 받아야지요.
저도 나이들수록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낳는것도 힘들게 낳았는데 자식한테 미역국까지 끓여줘야 하나 ㅎㅎ 싶은 생각 들때가 있어요.
82에 보면 참 부모한테 한맺힌 분들 많은것 같아요. 원글님은 부모님한테 감사하다는 글인데, 꼭 부모가 다같지 않다고 하는 댓글을 달아야 하는건지...이해가 안가네요. 동문서답하는거 아닌가요..5. ..
'14.7.13 1:43 PM (180.229.xxx.175)223님...
그래도 시원한데 가셔서 한그릇 사드리세요...
지는게 이기는겁니다~6. ...
'14.7.13 1:45 PM (118.42.xxx.152)모성애와 사랑으로 자식 낳고 기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
부모라는 이름만 달았다고 다 부모자격 있는건 아니라는거..
저희집 남편 어머니는 아들 생일이면 전화해서 자신의 노고를 항상 치켜세우는 분..
평상시에도 이기적인데 그날은 자기가 얼마나 고생한줄 아냐며..-_-;;
별로 공감 못해드려 원글님껜 미안하지만
암튼 세상 부모들의, 사람들의 수준이 다 한결같을순 없겠죠..7. 저 위에 먼저 댓글 다신 ...님
'14.7.13 1:51 PM (1.233.xxx.66)그야말로 원글에 공감이 안되면 그냥 댓글 쓰지말고 패스 해야 되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누구보다 못나서 이런 시부모를 만난거 아니라니... 누가 무슨말 했나요? ;;
원글하고 전혀 상관없이 혼자 감정 풀어놓는 댓글이 이해가 안된다는건데, 너무 혼자 앞서나가시네요.8. 참
'14.7.13 1:53 PM (175.223.xxx.137)힘들다는 글에 눈치없이 자랑하는 거나
이런글에 자기 경험 투사해 한풀이하는 거나
똑같아요. 원글님이 전국민 캠페인을 벌인 것도 아니고 참....9. 참
'14.7.13 1:54 PM (175.223.xxx.137)그냥 패스하거나 부모까는 글에 토로하면 될 것을 쯧쯧
10. ...님
'14.7.13 1:58 PM (1.233.xxx.66)제가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요새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이죠.
죽을고생 다해서 낳았는데, 그동안 미역국까지 해주신거 생각하니 감사해서요.
꼭 생일날이면 한번도 안빠지고 아침에 미역국에 반찬 해주셨거든요.
나이들어보니 날찌 기억해서 미역국 끓이고 반찬 하는것도 쉬운일 아니라는거 알았거든요.
...님은 되게 부정적이시네요. 님은 부모한테 어떤 감정이신지 제가 상관할바아니나
남이 감사한마음갖는다는데에 재를 뿌릴필요까진 없지 않겠어요.11. ...
'14.7.13 2:03 PM (180.229.xxx.175)네...재뿌리는 글 다 지웠어요...
단 2222를 써주신 분땜에 첫댓글 못지우네요...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12. ㄴ
'14.7.13 2:03 PM (175.223.xxx.137)애낳을때 고생하는건 사실이지만
자식은 부모 욕심에 낳는거지
세상에 부모더라 낳아달라 말해서 태어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냥 자식 이뿐걸로 자기 고생되는거 다 퉁치고 잊는거죠..
근데 안그런 사람들도 많으니까..;
어버이날이나 효도 등으로 아이들에게 항상 부모의 은혜를 강조하고 교육(세뇌)시켰던 나라니까..13. 222
'14.7.13 2:06 PM (119.69.xxx.42)힘들다는 글에 눈치없이 자랑하는 거나
이런글에 자기 경험 투사해 한풀이하는 거나
똑같아요. 원글님이 전국민 캠페인을 벌인 것도 아니고 참14. 똑같다고 하시는 분들
'14.7.13 2:09 PM (1.233.xxx.248)제 경험 투사해 한풀이하는 글로 읽혔다니.
제가 눈치가 없었군요.
죄송합니다. 댓글 지워드리죠.15. ..
'14.7.13 2:19 PM (222.237.xxx.50)그렇군요. 전 자랄 때 부모님과 사이도 좋았고 결혼하고는 더더 엄마한테 고맙고 좋고 하긴 하지만..
애낳을때 고생하는건 사실이지만
자식은 부모 욕심에 낳는거지
세상에 부모더라 낳아달라 말해서 태어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2222
제가 자식 낳아보니 더더욱 이건 뭐 내 욕심에 낳는 거지..살면서 어찌됐든 인생은 고해라는 생각뿐이라서 아이한테 낳아서 미안하단 생각이 오히려 많이 들구요..
그런면에서 엄마가 고생하며 낳아줘 고맙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16. ㅡㅡ
'14.7.13 2:25 PM (1.233.xxx.66)자식은 부모욕심에 낳는다는 말. 저도 공감해요. 맞는말이기도 하구요. 인간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거죠.
그래서 키울 능력이 충분한 사람도 자식을 낳고, 키울 능력이 좀 부족한 부모도 자식을 낳아요.
이론상으로라면 돈많고 , 좋은 유전자를 갖춘 사람만 자식을 많이 낳아야 타당할테니...
그건 그거고, 장성한 자식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갖는거하고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요.
어버이날은 우리나라만 있나요? 외국에도 어머니날 있잖아요. 동서고금 막론하고 다 비슷하죠.
되레 우리나라처럼 자식한테 있는거 없는거 다 퍼주면서 키우는 나라가 없지요.
자식들이 그만큼의 효도를 다하는지 의문이지만요.
혼수문화만 해도 부모가 혼수해주고 전세얻어주고, 할만큼 다해주는게 의무처럼 되버렸는데
이제는 늙고 병든 부모 모시려는 자식이 얼마나 되나요. 의식은 완전히 바뀌었는데, 문화는 예전 그대로에요.
효도를 강요하는 문화만큼 내리사랑, 끔찍한 자식사랑의 문화도 만만치 않아요. 오히려 더하다면 더하다고 봅니다.17. 그렇죠
'14.7.13 2:25 PM (124.176.xxx.43)근데 나를 낳아준 친정부모는 이렇게 애틋한데
남편을 낳아준 시댁부모는 내 남편 생일날 전화만 해도 짜증 이빠이 나죠.18. ㅁ
'14.7.13 2:32 PM (39.7.xxx.125)내리사랑이든, 효도든
희생을 강요하는 문화는 이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5월의 각종 나라에서 지정한 날도 다 없어지고, 젊은 사람들 숨좀쉬게 나뒀으면..
자기가 원해서 자발적으로 자식낳은만큼,
원하는만큼의 사랑을 베풀면 그뿐..
그 이상의 것을 무리하게 해주고서 나중에 기대고 바라는 것에서 우리나라 부모자식 특히 아들가진 부모들 며느리랑 트러블 많았잖아요.. 이제 그런 시대는 그만 하길 바랄뿐.. 서로 힘드니까요..19. ....
'14.7.14 7:02 AM (180.69.xxx.122)대리효도를 서로하면 되는데 꼭 사위는 전화한통 안해도 별말 안듣는데 며느리만 전화안했다고 난리를 쳐대니까 갈등이 생기는거죠..
똑같이 요구하거나 아님 똑같이 바라지 않으면 이런갈등도 안생긴다고 보네요..
웃긴 시짜들이에요.. 며느리 하대하는 문화.. 징글징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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