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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14-07-13 03:27:43
칼럼
인문학이 바로서야 대학이 산다(by 박용성, 중앙대이사장 두산중공업회장, 조선일보 기고)

요즘 인문학 열풍이 한창이다. 인문학은 국어사전에 '언어·문학·역사·철학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되어 있고, 그래서 '문사철(文史哲)'로 통칭되기도 한다. 최근 경영학 계열이나 공학 계열에서도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인격적 소양과 올바른 성품 등을 더 가르쳐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서 인문학 열풍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국경이 사라지고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바뀌면서 무한 경쟁 시대가 됐다. 대학에서도 4년간 4000만원이나 되는 학비를 내고 공부해서 졸업장 한 장 달랑 들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을 겪는 젊은이들, 이른바 대졸 청년 실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대학도 경쟁력 있는 인재를 사회로 얼마나 내보내는지가 대학의 생존과 무관하지 않게 되었다.

2013년 교육개발원 발표에 의하면 전국 대졸자 평균 취업률이 56%이고, 공학 계열이 67%인 데 비해 인문 계열 졸업생의 취업률은 48%에 머물고 있어 취업을 못한 52%는 수십 통의 이력서를 들고 동분서주해야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6월에 발표된 주요 대기업의 201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결과인데 삼성 계열사 대부분이 이공계 출신을 80~90% 뽑았고, LG도 80%를 넘어섰다고 하니 인문 계열 졸업생들이 갈수록 힘들어지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의 공장에서도 우수한 공학도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데, 막상 그 많은 인문학 관련 졸업자들은 갈 곳이 없는 불일치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2013년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이 71%라고 하니 열명 중 일곱명은 대학에 진학한다. 안타깝게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학과나 학문 선택 기준은 원하는 학문, 원하는 학과 못지않게 '일단 진학하고 보자'는 선택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단순히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경쟁이 심한 경영·경제 계열이나 공학 계열보다는 언어·문학이나 인문학 쪽을 선택한다. 공과대학의 국제 경쟁이나 외부 평가가 없던 시절에 대학에서는 큰 비용을 안 들이고 학과를 유지할 수 있었으니 자연히 인문학 관련 학과를 우선적으로 개설한 것이 불일치의 또 다른 원인이 된 것이다.

모 대학의 2014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문학 신입생 가운데 전과(轉科)를 원하는 학생이 52%로 절반을 넘고, 복수 전공 희망자는 80%에 육박한다고 한다. 같은 대학의 경영학 계열과 공학 계열 신입생의 전과 희망률 19%, 23%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사회와 대학이 심각한 부조화 속에 놓여 있다.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고등 인력 구조의 불균형, 인문학을 살리는 진정한 방안, 이 모두를 아우르는 대비책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당장 수많은 인문학 관련 학과와 입학생을 없애고 이를 모두 이공계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선 대안으로 '공학이 만들고, 경영학이 팔고, 인문학이 비판한다'는 세 단계 구조를 줄여서 공학도나 경영학도에게도 복수 전공의 문을 넓혀 인문학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반면 인문학에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그 길로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되 취업을 원하는 인문학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는 소프트웨어나 마케팅과 같은 복수 전공이나 융합 전공을 이수하게 하여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학에서 많은 인문학 관련 학과를 두지 않고도 인문학의 저변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속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 된다. 그 교육을 담당할 인문학자는 대학원에서 양성하면 되기 때문에 인문학 관련 학과는 대학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타당한 구조다.

4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고 밤을 새우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대학을 다녔는데도 졸업하고 일할 곳이 없는 참담한 현실을 알면서도 '인문학 죽이기'라는 말을 남발하는 주장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취업률이라는 잣대로 '인문학'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인문학 계열 학과와 학생 문제'를 슬쩍 끼워넣어서도 안 된다. 이 둘은 다른 문제다. 문제는 인문학 그 자체가 아니라 인문학 관련 학과와 그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사회 진출 경쟁력이다.

자기 자식은 의대·공대·경영대에 보내면서 남의 일이라고 인문학과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만약 당신이 고3 학부모라면 '내 자식이 그 인문대학을 나와서 일자리 없이 평생 집에서 놀아도 괜찮으니 인문학과를 그냥 그대로 두세요'라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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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칼럼
중앙대이사장 박용성의 글을 읽고 (by 격암, 인터넷논객)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이자 두산중공업 회장이 조선일보의 6월30일자 칼럼, 인문학이 바로 서야 대학이 산다를 썼다. 칼럼의 요지는 사회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요구가 있지만 취업률에 있어서 뒤지는 인문학과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문학은 중요하지만 인문학과와 인문학과 졸업생은 이대로 둘수 없다는것이다. 


이 글을 접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이 뭔지도 모르면서 인문학에 대해 논하지 말라는 위 비판글에 동조하는 생각이 들었고 애초에 이성이 힘을 쓰지 못하는 한국분위기에서 학문이 돈버는 기술로만 여겨지는 풍조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동시에 이것은 악어의 눈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전체글을 보면 진짜 뜻이 무엇이든지 간에 칼럼의 논조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대학생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차있다. 즉 사회는 이공계출신 인력을 원하고 학생들도 졸업해서 취직하자면 인문학전공으로는 안되니 이걸 바꿔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위의 컬럼은 기본적 관점에서 장사, 돈의 느낌이 강하다. 취업과 회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거기서 나는 묘한 것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칼럼은 이건 내가 이익보자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나라와 대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씌여져 있기 때문이다. 마치 장사꾼이 이거 손해 보고 파는 겁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 느낌이랄까. 


내 글솜씨가 부족해서 이 묘한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말해보자. 요즘 대학도 기업이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대학은 기업이라 그저 졸업장 왕창 팔아서 돈 많이 벌고 그렇게 번돈으로 대학의 소유주가 부자되고 대학을 더 키워서 더 유명한 대학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자. 그리고 그렇게 하는데 아주 좋은 학과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학과가 있는데 그 학과의 졸업생은 단 한명도 취직을 못한다. 그런데도 그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만 가지고도 그 학교가 부자될 판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위의 컬럼에 짙게 드리워진 장사꾼, 사업가의 가치관에 따랐을때 졸업해도 취직도 못하는 이런 학과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컬럼이 나올까? 이렇게 등록금 많이 내도 취직도 못하는 학과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나올까. 오히려 학문은 취직을 위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이 학과를 아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컬럼이 나올것같은것은 나의 착각일까?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 사회 그리고 대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컬럼의 주장들은 진짜일까. 그것은 악어의 눈물이 아닐까? 실제로는 인문학과를 유지해 봐야 대학에 돈이 안되니까 없애고 싶은 것이 본심이 아닐까. 


이 질문의 답은 컬럼을 쓴 본인도 100% 확실히 모를수 있다. 사람은 자기가 욕심내는 것에 다른 핑계를 붙여서 이유를 만들어 낸 다음 자기를 세뇌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자기를 잘 살피지 않으면 내가 무슨 욕심이 있고 사심이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행동은 그렇게 되기 쉽다. 그런가 안그런가를 답하는 한가지 방법은 위의 예처럼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고 어떤 논조를 말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조선일보를 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런 기본적 일관성을 완전히 상실한 대표적 신문이기 때문이다. 보지 않지만 가끔 나오는 기사를 보면 거의 예외가 없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이처럼 성실히 실천하는 신문도 없다고 느낀다. 주장의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지식인을 자부하기 위한 기본이 안되어 있다. 


악어새의 눈물 다음에 나온 생각은 적반하장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참 인건비가 싸다. 인건비 비싸다고 난리치는 기업들이 있지만 내가 보기엔 한국에서는 돈과 인맥의 가치가 제일 크고 인력과 노동의 가치는 매우 약하다. 한국의 많은 것들은 특히 의식주에 관련된 것들은 이미 선진국 이상의 물가에 도달했다. 집값은 물론 밥값 옷값이 다 그렇다. 차값은 더 비싸다. 다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월급, 알바하는 사람의 알바비만 선진국과 크게 다르다. 그때문에 너도 나도 미친듯이 부동산 투기를 하는 나라가 되었다. 돈을 굴리지 않고 월급을 저축해서 잘 살수 없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은 독과점이 잘일어난다. 그래서 대기업에게 중소기업과 개인은 힘을 잃는다. 본래 모두에게 공평한 게임의 법칙이 지켜지려면 독과점이 시스템 전체를 쥐고 흔들면 안된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다. 안그래도 작은 나라인데 어딜가나 사람들이 인맥으로 뭉쳐서 독과점을 만들어 버린다. 한국은 절대 자유시장의 나라가 아니다. 오직 1등이 2등이하의 사람들을 잔혹하게 다룰때 이건 모두 내탓이 아니라 그저 냉혹한 자유시장의 법칙에 따라 그렇게 되는거라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그 말이 자꾸 돌아다닐 뿐이다. 자유시장인데 세금 퍼부어서 대기업살리고 은행살리는일은 그렇게 많이 한다는 사실의 모순은 잘 지적되지 않는다. 


이 독과점 구조가 중소기업을 약하게 하고 취업할수 있는 사람수를 줄인다. 원고료를 줄이고 예술에 지출되는 비용을 줄인다. 무엇보다 도무지 철학과 역사따위를 배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런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이 하는것인데 독과점 구조가 만들어 내는 독재가 권장하는 것은 말없이 복종하는 군인이기 때문이다. 까라면 까는 인간이 독과점 구조에 어울리는 인간이다. 


다시 말해 한국의 대기업은 바로 왜 한국의 인문학 전공자들이 취업할 자리가 없는가의 근본적 원인이다. 그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몫의 파이 이상을 차지해 버리고 무식한 군대같은 나라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성따위는 별로 가치 없는 나라가 유지된다. 그래서 이성따위를 배우는 학과 졸업생들은 취직을 못하거나 대우가 나쁜 것이다. 그저 텅빈 머리로 기계를 조립하는 로보트들만 필요한 사회가 되는 것이다. 그런 사회를 만든 대표적인 세력이 이런 현실을 개탄하면서 인문학과가 안팔리니 없애버리자고 등록금 낭비가 아니냐고 말하는 것은 적반하장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은 대중들이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엄청난 자살률과 경악할 수준의 출산률이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를 보여준다. 아무리 자장가를 불러도 살자니 자꾸 눈을 떠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한국이 학문을 수입해 온지는 오래되었지만 21세기의 한국도 여전히 지적으로 외국에 종속되어져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국내의 사상이 국내의 지식인이 한국을 장악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식은 반대로 주로 권력의 고용자로 일해 왔다. 교수니 석학이니 해도 무식하고 돈많은 어떤 회장님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 그에 끼어맞춘 논리를 개발하느라 복무하는 손발처럼 보이기 쉽다. 예를 들어 4대강 개발에 관련한 논의를 보면서 그 결론이 어떻건 그 과정이 합리주의, 이성주의적 과정이라고 느낄수는 없다. 기본적 검증과정이 갑자기 다 생략된다. 권력없는 누군가가 이야기하면 턱도 안먹힐 이야기들이 밀어부쳐진다. 권력앞에서 인맥앞에서 어느정도 이리저리 휘어지는게 인간의 한계일지 몰라도 정도가 있다. 기본적 일관성과 담쌓은 사람들이 애초에 합리주의를 말할 자격은 없다. 그런데 국내의 지식인에게 무슨 권위가 있겠는가. 


만약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이 보다 학문적인 토대가 깊었고 그들이 정권을 계속 유지했으며 한국의 대학을 개혁할 수 있었다면 당연히 그들의 철학과 정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크게 주목받았을 것이고 일자리도 늘었을 것이다. 유학자들이 세운 조선에서 유학하는 사람들이 굶던가? 우리나라 특유의 기괴한 극우가 아니라 일본의 극우처럼 자기나라가 모든지 최고라고 생각하는 극우파가 이나라를 장악한다면 한국의 역사를 그렇게 기술하는데 많은 돈이 쓰여질 것이다. 지금이 일제시대라면 조선민중을 수탈하고 싶어하는 점령군들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조선인이 인문학같은거 해봐야 취직도 못하니 인문학과 같은거 없애고 기술이나 배워서 열심히 일하라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인문학과 졸업생이 굶는 나라란 것은 그 나라는 독재국가이며 그나라의 지배세력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따위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문학이 바로 서야 대학이 바로 선다는 말은 옳다. 사람들이 철학과 자기 정체성과 가치에 관심을 두는 사회에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대접받고 성공하는 사회에서 대학의 인문학과를 없애자고 하는 말이 나올리가 없다. 

IP : 116.37.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
    '14.7.13 4:13 AM (223.62.xxx.58)

    기득권층은 생각하고 비판하는 그두뇌를 없애고 싶은거죠.
    그냥 로봇처럼 지네들 입맛에 맞고 비위나 맞춰주는 돈벌이에만 급급한
    그런 대학생, 국민을 양산하고 싶겠죠.
    박용성. 무식한 돈벌레의...

  • 2. 닥out
    '14.7.13 4:58 AM (50.148.xxx.239)

    조선일보에서 실어줄만 하네요.

  • 3. 반론칼럼은 온라인에만 실렸나요?
    '14.7.13 5:54 AM (118.46.xxx.79)

    온라인으로만 실리고 오프라인에는 안 올린거죠?

  • 4. 패랭이꽃
    '14.7.13 7:20 AM (186.135.xxx.81)

    위에 박용성 두산 회장 글 정말 머리 빈 소리 텅텅 나네요.

  • 5. 장상꾼이
    '14.7.13 7:31 AM (59.27.xxx.47)

    쓸 만하네요
    대학이 존재이유가 기업이 산업일꾼을 만들어 내는 거라는 발상은 장사꾼 말고 누가 하겠어요

  • 6. 거참!
    '14.7.13 8:41 AM (117.111.xxx.60)

    박용성칼럼이나, 반론칼럼이나 도찐개찐이구마는.
    반론칼럼에 뚱딴지같이 김대중노무현 탓하는거 보소!
    어이없네.
    인문학 발전 못한다고?
    인문학은 꾸준히 발전해왔구요.
    인문학 발전못하는게 노무현 김대중 탓?
    웃기고 자빠지시네. 어디서 약빨고왔나?

  • 7. 그리고.
    '14.7.13 8:56 AM (117.111.xxx.60)

    한국이 학문을 수입해온지는 오래 되었지만!
    이라니....
    반론글 쓴 양반아!
    학문이 무슨 통상품도 아니고.
    참ㅇ병신같은 생각,문장 다 보겠네

  • 8. 지나다가
    '14.7.13 9:39 AM (121.88.xxx.206)

    " 2014, 신 바보들의 행진" ㅎㅎ


    위의 두산 박용*은 맹바기 이후 중앙대 인문을 비롯, 인문학 말살의 거두요....... . ㅋ저와 같다면 차라리 tv에 나와 잡스를 인용하면서 인문학 부활을 외쳤떤 신세* 정용*을 들먹거려라. 빈 것의 대행진이 아니고서야.


    문사철이 '세계(제국)의 얼굴' 이고, 엘리트 산실이고, 귀족의유급이고, 세계(제국) 기본 공부인 줄 알면 이 쥐랄을 떨겠뇨???/// ㅋㅋㅋㅋㅋㅋㅋㅋ


    졸부들이, 그리스/희랍 전통의 서양지성사 우롱도 유분수지. 입만 열면 한계구조 무식이줄줄줄 새는 것을 알면 이 쥐랄이겠음둥??????//



    그녜용기추니옵하 " 2014, 신 바보들의 행진" 이라고나할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
    '14.7.13 9:55 AM (116.37.xxx.191)

    118.46.//네

  • 10. 고3엄마
    '14.7.13 10:01 AM (211.177.xxx.31)

    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 자식 대학 학과 선택 할때 취업 잘 되는 학과만 찾는 건 현실ㅜㅜ

  • 11. 얼마전에보니까
    '14.7.13 12:42 PM (112.150.xxx.194)

    정용진인가?왜 고여사전남편이요.
    티비나와서 인문학 강의랍시고 지껄이고 있던데.
    저게 왜 나와서 떠드나했음.

    개나소나 꼴값떠느라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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