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께 도움 요청요! 이삿짐을 제가 싸야 해요 요령 좀..
짐은, 잡동사니와 부엌 그릇들과 냄비등 모든 일체
그리고 옷,신발 욕실에 있는 모든 용품들
미니 장롱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
냉장고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
대략 이렇게 제가 싸 놓고 아저씨가 오시면
박스에 담아 옮기시기로 혔어요
요령 좀 알려 주시겠어요?
우선 이삿짐 센터에서 사용하는 파란색 플라스틱? 비닐? 같은 큰 박스를 2개 구매 할까 해요
지나치지 마시고 한 말씀이라도 부탁 드려요!
1. ...
'14.7.12 12:26 PM (110.9.xxx.21)일단 버릴것 다 버리고 닦을 것 다 닦고 귀중품 따로 가방 한개에 정리. 당장 필요한 청소도구 목장갑 커터칼 요런걸 따로 챙기시고.
책은 들기 좋게 노끈으로 너무 무겁지 않을 정도로 묶고 옷은 옷걸이에 겹쳐걸어 그대로 큰 박스에.
그릇은 뽁뽁이로 쌀것 싸고 냄비류는 겹치고 양념류는 흐르지않게 따로. 냉장고 음식은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준비. 이부자리는 큰 보자기나 대형비닐을 준비.2. 수납
'14.7.12 2:11 PM (211.109.xxx.27)1. 종류별로 미리 싸놓기.
저는 비닐봉지 한묶음 사서 이사준비해요. (크기가 종량제 20리터짜리만한 사이즈로)
서랍에 들어있는 속옷, 양말 각각 다 싸서 묶어서 다시 서랍마다 제자리에 넣어둔다.
부엌 씽크대 서랍에 있는 수저며 국자, 뒤집개들도 각각 종류별로 넣어서 묶어서 넣어둔다.
욕실 수건들도 마찬가지로.
욕실에 대야가 있다면 거기에 욕실의 샴푸며 비누수건이며 비누 등을 함께 담아서 역시 비닐로 싼다.
대일밴드며 여러 연고, 약들을 한 서랍에 넣어두고 쓴다면 그런 사랍은 봉지에 한꺼번에 털어넣어서 묶는다.
이런 식으로 종류별로 묶음을 해놓는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 대용량을 사다놓고 당장 바로 버리면서 쌀 것. 필요없는 것을 둬보자는 생각을 버린다. 쓰레기를 들고 이사가는 건 바보짓이다. 남 주기에는 어중간하고 쓸 수는 있는 물건들이라 버리기가 그렇다면 한꺼번에 담아서 동네 고물상을 찾아갈 것.
****비닐로 싼 것들을 다시 다 있던 자리에 둔다.(서랍이었으면 서랍에, 옷장안이었으면 옷장에) 왜냐하면 이삿짐을 쌀 때 장소별로 싸야지 풀 때도 우왕좌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짐을 풀어보면 훨씬 신속하고 먼지투성이 손으로 만지지 않게 되어서 좋다.(특히 속옷이나 양말같은 옷들을 담은 봉지는 짐을 풀 때 그 서랍에 그냥 넣어두고 나중에 저녁에 청소 끝내고서 깨끗한 걸레로 서랍안을 닦아내고 수납한다.)
이불집에서 이불 살 때 넣어주는 큰 봉지 몇개 구해서 이불은 이불대로 싸두고요.
****잘 때 베는 배개와 이불들은 잠자리옷과 함께 싼다.(식구들 것 모두 모아서 이불봉지 한 개에 한꺼번에) 이삿짐을 적당히 풀고 너무 피곤해서 적당히 치우고 잘 때 이것만 풀면 되니까.
2. 다른 것은 몰라도 냉장고의 냉장실과 냉동실은 이사가기 전에 정리해야 한다. 버려야 한다면 버리고, 가져가봤자 먹을리가 없다면 나누거나 버리고. 꼭 먹을 것만 효율적으로 들어있는 냉장고는 이사후의 바쁘고 피곤한 시간을 위로해주고 건강한 식단으로 회복시켜주는 힘이 있다.3. 님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14.7.12 2:12 PM (218.48.xxx.110)이렇게 세세히 일목요연 하게 잘 정리해서 긴 글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모르던 부분들이 거의 전부네요 글 올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들 덕분에 아주 큰 도움 받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린트해서 손에 들고 체크해 가며 시작해야 겠어요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4. 이사 잘못해
'14.7.12 4:50 PM (58.143.xxx.158)심적고생이 큰데 사람들 가기 전에 책상 가구 유리 다 체크하세요. 이사 전 사진도 찍어두시고 물어내야 함
비열한듯해도 이사비에서 깍아버려야 함
이사 여러번 한 결론임 보험들었다고 보상받기 힘들어요
양아치들 소굴입니다. 절반은요. 현금 무조건 은행에
귀중품 가방 몸에서 떼지 마세요.
십층에서 눈 돌렸더니 현금가방 어느새 사다리차로 이용
ㅣ층 탑차안으로 가져간거 잽싸게 달려가 가져온 적 있어요.
맨 마지막 차안에 덜내린 짐 있는지 2/3 끝나가면서 눈으로
체크 혹은 사진찍어두세요. 동네 반찬가게 아줌머니 건너
아는사람이 일용직하는데 주워오는게 아주 많다더군요
조심하세요. 지금 현장 못잡아 고소도 못하고 있어요
수표조회했다 붙잡히면 아주 죽여버릴겁니다. 죄송5. 어머나 윗님
'14.7.12 5:27 PM (218.48.xxx.110)너무 속상하시겠어요..이름 있는 업체인데도 그런 짓을 하던가요?
6. 사다리차로
'14.7.13 2:53 PM (58.143.xxx.236)내려져 달려가 찾아온건 중고나*에서 온 젊은 친구들이었고
최근은 인터넷에도 뜨는 O*이사** 였어요.
현금도난 보증서 올려놓았지만 보상관련 씨알도 안먹힙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619 | 콜레스테롤수치 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9 | 고지혈증 초.. | 2014/09/11 | 6,797 |
415618 | 영어문법질문 있어요~~~ 1 | 쪼아 | 2014/09/11 | 693 |
415617 | 여자 대통령에 남자 산부인과 주치의? 이래도 돼? 8 | 호박덩쿨 | 2014/09/11 | 3,222 |
415616 | 오후2시 라듸오 21 | ranee | 2014/09/11 | 3,651 |
415615 | 어떤 물을 먹어야 좋은건가요? 6 | 정수기고민 | 2014/09/11 | 1,374 |
415614 |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건 왜그런걸까요? 6 | ㅇㄹ | 2014/09/11 | 1,812 |
415613 | 암웨이 수석다이아몬드 5 | .. | 2014/09/11 | 10,008 |
415612 | 가슴아픈 하루 16 | 두아이엄마 | 2014/09/11 | 3,153 |
415611 | 이런 시댁도 있네요ㅎㅎ(저희 시댁 자랑 좀 할께요!, 염장주의).. 14 | 룽이누이 | 2014/09/11 | 4,493 |
415610 | 증권사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4 | 음 | 2014/09/11 | 3,425 |
415609 |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3 | 와이? | 2014/09/11 | 1,680 |
415608 | cj 에서 나오는 3분카레가 단종이라네요.... 6 | 연정엄마 | 2014/09/11 | 2,490 |
415607 | 전우용 트윗 1 | 전우용 | 2014/09/11 | 925 |
415606 | 부동산 업자 이상해요 2 | 가을 | 2014/09/11 | 1,435 |
415605 | 사주에 남편복 13 | ᆢ | 2014/09/11 | 21,117 |
415604 | 국정원법 혐의 인정된다고 속보나오는데 다시 선거할 수 있을까요?.. 13 | ... | 2014/09/11 | 1,381 |
415603 | 연남동 맛집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8 | 낼가는데 | 2014/09/11 | 2,988 |
415602 | 시어머니께서 지갑을 사주셨어요 5 | 꽃이팡팡 | 2014/09/11 | 2,468 |
415601 | 생리기간에 이런통증..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 6 | .. | 2014/09/11 | 8,322 |
415600 | 가스렌지 청소요... 8 | .. | 2014/09/11 | 1,564 |
415599 | 예술의 전당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0 | 예술의전당 | 2014/09/11 | 3,858 |
415598 | 비만 남편..ㅠ 직구가 답인가요? 12 | 살빼라ㅠㅠ | 2014/09/11 | 2,518 |
415597 | 수시원서 내고도 나중에 면접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2 | 고3엄마 | 2014/09/11 | 1,966 |
415596 | 그린피아 에서 나오는 화장품 어떤것인가요. | ^^^ | 2014/09/11 | 778 |
415595 | 이번 광화문 식사 퍼포먼스에 대해... 36 | 飛婚 | 2014/09/11 | 2,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