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
'14.7.12 11:16 AM
(61.4.xxx.88)
귀여우세요^^
저는 유럽 살아서 사실 커피 머신 사려면 싸게 사는데...일부러 안사요..유럽 까페에서 마시고 싶어서.까페가 삶을 위로하거든요.
머신은 뜨는 날 사려구요.
어느 브랜드 쓰세요?
2. ㅎㅎ
'14.7.12 11:17 AM
(1.126.xxx.66)
그죠, 전 회사에 전자동머신 있는 데 카페인때문에 자주는 못 마셔도 매일 청소하느라 들여다 봐여, 커피빈 채워주면서 향도 맡아보고..
3. ㅎㅎㅎ
'14.7.12 11:17 AM
(203.142.xxx.231)
완전 공감해요..
근무지근처에 맛있는 커피집만 있어도 일할 맛이 나는게 저거든요.^^
4. 크레마
'14.7.12 11:18 AM
(223.62.xxx.235)
좋아요~
행복하세요~
5. ㅎㅎ
'14.7.12 11:19 AM
(210.91.xxx.116)
저는 이번달에 노트북 바꾸고 넘 행복해요
비스타에서 윈7로 바뀌니 이건 딴세상
화면 휙휙 돌아가고 삼성쓰다 엘지로 바꿔서 눈도 안부시네요
덕분에 영화에 푹 빠졌어요
커피를 위때문에 끊었는데 글 보니까 한잔 내리고 싶네요
6. 엄마
'14.7.12 11:20 AM
(116.36.xxx.132)
저도00님 같은 이유로
카페서 마시고 샆어서
아직도
못사고 있어요
갑자기 확 사고 싶네요
7. 원글이
'14.7.12 11:21 AM
(121.141.xxx.37)
아는 언니가 본인은 비싼 커피머신 선물받았다고 자기가 쓰던거 준건데도 이렇게 좋네요.
어제는 언니 만나서 비싼 밥 대접하고 꽃선물도 했네요.
00님 제가 쓰는건 우리나라 제품이예요.
아이잰쏘?로 써있네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잘내려져요~~ㅎㅎㅎㅎ 커피가~~~크레마도 잘 나오구요~~ㅎㅎㅎㅎ
8. ...
'14.7.12 11:21 AM
(39.120.xxx.193)
인생 뭐 있나요.
행복이 별건가요.
지금 님이 최고
9. 귀여우세요
'14.7.12 11: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작은 행복을.느끼고 사는 사람이 최고죠
10. mtjini
'14.7.12 11:25 AM
(223.33.xxx.24)
저도 하나 샀다가 고장내놓고 사마시는데 손님올때나 나가기 귀찮을 때 정말 편했어요. 지금은 일부러 사마시려고 나가고 싶어 안사요.. 희안하게 나가는건 안귀찮고 내려먹는건 귀찮고 ㅋㅋㅋ
11. 글읽으니
'14.7.12 11:30 AM
(115.140.xxx.74)
저까지도 행복해지네요 ㅎㅎ
원글님댁에 가서 커피마시며 수다떨고싶네요
ㅋ
12. ㅋㅋㅋㅋ
'14.7.12 11:30 AM
(61.98.xxx.41)
저도 초대받고파요:)
축하합니다^^
13. 원글이
'14.7.12 11:33 AM
(121.141.xxx.37)
아우 정말 82님들 우리집에 모시고 커피정모 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아침에 프렌치 토스트에 커피한잔 내려 마시고
좀있다 카페~~카페~~라떼~~~~만들어 먹으려구요~~
14. ᆢ
'14.7.12 11:35 AM
(71.56.xxx.29)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ㅋ 저도 머신 하나 사고싶어지네요~
15. 저도요
'14.7.12 11:49 AM
(50.166.xxx.199)
몇달 전 illy 빨간 이티를 구입하고는 행복한 시간이 확 늘었어요.
금빛 크레마가 넉넉하게 덮힌 에스프레소 자체로도 좋고, 그 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얹어도 행복하고, 따끈한 우유를 조금 넣은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도 황홀하고...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까지 곁들이면 정말 살아서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에 둥둥 떠다닙니다.
왜 진작 이 즐거움을 몰랐을까 하는 후회보다는 아직 발견하고 누릴 즐거움이 더 있었다는 것에 흥분하고 힘이 나네요.
앞으로 살면서 어떤 걸 알게 되고 느끼게 될까 하는 기대감도 커지고요.
물론 이런 것들은 삶의 고단한 고행길 가운데 잠깐씩 곁들여지는 즐거움이라 대조적으로 그 깊이와 강도가 더 세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이런 거창하지 않은 것으로도 아주 커다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그 또한 행복합니다.
16. 벌써초딩엄마
'14.7.12 12:28 PM
(211.192.xxx.167)
예쁜 유리잔에 얼음 잔뜩 넣고 우유 깔고 에스프레소로 내려마시면
그게 또 냉커피 아닙니까 ㅋㅋㅋ
하나 있으면 정말 겨울 여름 할것없이 내맘대로 내가 먹고싶을때
원두 바꿔가면서 커피 내려마시는것도 좋아요 ^^
인생 뭐 있나요 이런 작은 행복들이 모이면 행복한 삶이죠 ^^
커피향 솔솔 나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7. 오오
'14.7.12 12:49 PM
(14.138.xxx.97)
좋네요 이것이 만족의 삶
18. ...
'14.7.12 12:50 PM
(182.218.xxx.238)
저도 일리머신 산지 꽤 되었는데, 한동안 안내려먹다가, 오늘 한잔내렸어요.. 기계가 있으면 좋죠. 새벽이런 때에 커피마시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능.
19. 귀요미
'14.7.12 3:26 PM
(183.101.xxx.9)
너무 귀여우시네요
20. 맞아요 ㅎㅎ
'14.7.12 7:53 PM
(14.52.xxx.59)
뭔가 도구를 들여놓는다는게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편은 150 월급 받는 여직원들이 6000원 커피 마신다고 뭐라고 하는데
전 그런거라도 없음 직장생활 견디기 힘들다고 편 들어줘요 ㅎㅎ
21. 김
'14.7.12 8:37 PM
(211.36.xxx.100)
아아!원글님! 저두그래요! 회사일과 육아로 지쳤을때, 한잔 내려먹는 그기쁨..진짜최고에요. 나가사먹기 사정이안될때도있잖아요.애들땜에..저도정말 커피머신때문에 삶의질 높아진느낌^^원글님 같이 행복합시다^^♥
22. 저는
'14.7.13 2:59 AM
(182.226.xxx.162)
그 커피머쉰 나주라 라고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 아 아니에요ㅜ ㅠ
23. 저두요
'14.7.13 7:26 AM
(151.24.xxx.151)
-
삭제된댓글
유럽살아서..머쉰은 안사게되요
지나다니다 바에서 한잔씩 사먹는 기쁨...
에스프레소에 베일리스 섞어마시면 맛있는데...
같은 취향 가진분 별로 못만나 섭섭?!하더라구요..
암튼 베일리스 강추요..!!냉커피에 섞어먹어도 넘 향이 좋아요
24. 어허허
'14.7.13 8:53 AM
(116.36.xxx.82)
저는 커피 못마시는 체질이라 커피머신에 관심없지만...
원글님 재미있으세요.
그래도 조금씩만 드세요.^^
25. 네소
'14.7.13 9:45 AM
(222.110.xxx.235)
제가 목돈이 좀 생겼어요.
요리조리 알아보다 쇼핑몰에 특가 떳을때
큰 맘 먹고 3대 사서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드렸어요.
캡슐 다섯줄도 같이 챙겨드렸죠 ^^
제가 그 크레마~~~~만 보면 "그래 인생 그까이꺼~~~~" 싶더라구요.
그분들도 원글님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26. 원글이
'14.7.13 11:45 AM
(121.141.xxx.37)
오늘은 그 있잖아요? 맥도날드에서 파는거....
아이스크림에 커퓌~~~~부어서 먹는거....그거 해 먹으려구요~~ㅎㅎㅎㅎㅎ
저위에 저는님~
저도 이 커피머신 받은지 일주일도 안된거거든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