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더 나빠지네요

ㅁㅁ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4-07-12 07:43:45
대다수는 정상적인 분들이지만
되도 않는 소리하며 사람 진을 빼놓는
진상들을 심심찮게 겪다보니
그게 쌓이고 쌓이는지
성격이 점점 나빠지는거 같네요

일할때는 당연히 아무티 안내고 지내는데
멘탈이 점점 사나워져 가네요

조직생활 하는 분들도 비슷한가요?
새삼, 사는게 참 만만한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IP : 223.62.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4.7.12 8:06 AM (210.91.xxx.116)

    동대문 언니들이 무서운게 아니죠

  • 2. 그럴까봐
    '14.7.12 8:0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일을 못시작하는 사람 여기있네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해서...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살다보면 상식적인 사람이 별로 없는거 깉아요.
    그사람한테는 그 상황에 그런 대응이 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옆에서보면 아주 괴팍하고나 이상한 행동에 불과한....

    그래도 단골보면서 버틴다고 하던데
    원글님도 기운내시고 돈많~~이 버세요^^

  • 3.
    '14.7.12 8:13 AM (110.14.xxx.185)

    저 주부로만 지내다가
    수퍼직원 된지 1년 좀 안됐는데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다 입니다
    물건하나 고르면서 주변을 수류탄맞은 모양을 해놓고가질않나,
    멀쩡한 수박 맛없다고 반품하거나-우리가 먹어보는데
    멀쩡한게 50프로 이상ᆢ
    전복같은 생물도 다해먹고 찌끄러기가져와 환불받아가는거보면
    헛웃음나와요
    코스코의 직원중 정신과치료받을 정도로 스트레스받는이 있다더니
    이해가 갑니다
    날더워지니
    진상들이 늡니다ㅠㅠ
    새파랗게 젊은데 싸가지는 밥말아먹고없는 새댁부터
    소분하는데 먹어보자고 무작정 들이대는 할머니들까지
    정말 성질더러워짐을 느낍니다
    지난번 여기서 수퍼점원이 인사하는데
    어쩌냐는 글을 읽고 같이 눈인사나 목례한다는 분들보고
    감격했을정도로
    실제로 현장서 부딪히는 사람들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하는이들 많습니다

  • 4. 개나리1
    '14.7.12 9:32 AM (211.36.xxx.95)

    이마트 고객센터에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상했다고 들고오셨어요. 영수증과 같이요.

    상했다는 소리에 바로 옆에 있으니 헉 해서 봤더니
    냉장고에서 오래된 토마토. 오이 등드미 봉지째 나오는거에요. 즉 보관이 오래되어 갖고 온건데 그냥 바꾸어 주더라고요.

    진상과 싸우지 말고 맞추어 주라는게 방침인가봐요.

  • 5. 정말
    '14.7.12 9:42 AM (175.211.xxx.251)

    별별 사람 다만나서 그런가봐요.
    농수산물 시장이나 도매시장 같은데 가보면
    정말 말 붙이기가 무시워요.
    특히 안사면서 물어보긴 무시워요.

  • 6. 사장
    '14.7.12 10:21 AM (211.55.xxx.151)

    고의적 진상까진 아니어도
    진빠지게 안하고 정상적 범주에서 행동하는 사람
    정말 열에 하나,둘이에요
    자영업 해보시거나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 아실 듯..

  • 7. ..
    '14.7.12 6:06 PM (220.124.xxx.28)

    저 4년... 싹싹하게도 바뀌기도 하지만 성격이 점점 드세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21 [다시열림]82 모금계좌입니다. 불굴 2014/07/26 760
401120 펌)진귀한 사진들 ... 2014/07/26 1,831
401119 다들 너무 부자신거같아요ㅜㅜ 23 돈돈돈 2014/07/26 16,185
401118 제습기 전기료 어느 정도 나와요? 1 흠~~ 2014/07/26 3,823
401117 우디알렌영화 블루쟈스민 ,,,생각보다 넘 재밌네요. 4 .. 2014/07/26 2,268
401116 세월호 유가족 참 잘한다. 33 힘내세요 존.. 2014/07/26 3,668
401115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너무오래먹으면 안되나요 2 요거트 2014/07/26 2,676
401114 시댁에서 신랑 연말까지 다이어트성공하면 상금주신다는데.. 18 다요트 2014/07/26 3,150
401113 [약속의 실천] 이런 멋진 분도 계시는 군요 1 청명하늘 2014/07/26 1,080
401112 고등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3 문이과 2014/07/26 2,208
401111 자녀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세요~ 2 쌤3355 2014/07/26 1,463
401110 아고야 3 ?? 2014/07/26 752
401109 학군땜에 개포한신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막둥이 2014/07/26 1,101
401108 팔레스타인 참상... 31 란비마마 2014/07/26 3,811
401107 치과의사가 본 유병언 시신발표의 의문점 2 참맛 2014/07/26 2,170
401106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2 아이들맘 2014/07/26 1,561
401105 아침부터 카톡,,, 6 이해 2014/07/26 1,947
401104 '82 엄마당'이 7시 광화문 광장에 뜹니다!!! 9 델리만쥬 2014/07/26 1,216
401103 그림전시 있어 알려드립니다.(무료) 3 엔키 2014/07/26 1,572
401102 서울시장 맛집 유명한거 뭐뭐 있지요? 29 . 2014/07/26 4,809
401101 현대 퍼플카드 해지 고민인데요 2 신용 2014/07/26 2,507
401100 뉴욕의 흔한 노동자들.jpg / 지식채널 e 1 ebs 2014/07/26 2,106
401099 8세 아이 몇도부터 열난다고 할 수 있어요? 2 하늘 2014/07/26 1,643
401098 오늘 26일 토요일 6시에 마감됩니다. 한표행사 소.. 2014/07/26 677
401097 "특별법 제정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엄마니까&.. 9 샬랄라 2014/07/26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