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로 하려다가 그냥 자랑 좀 하고 싶네요...
어제 아침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켰더니..7살 저희딸..
"에어컨 켜니까 엄마 냄새 난다~"
라고 합니다
엄마냄새가 어떤 냄새냐고 묻자,
"예쁜 냄새!!!"
라고 답하네요...
린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ㅎㅎㅎㅎㅎㅎㅎ
저 어릴 때 엄마냄새가 참 좋았거든요..
안겨있으면 참 향긋한 냄새가 났었는데...
제 딸아이에게도 그런 향기로운 "엄마냄새"가 나는 엄마로 인식된다는 게 정말 기분 좋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승은 워이~물럿거라!!!)저 자랑 좀...ㅋㅋㅋ
딸바보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4-07-11 23:57:44
IP : 116.40.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7.12 12:01 AM (112.169.xxx.106)상쾌한 냄새가 나시나부네요
2. 인간에게는
'14.7.12 12:03 AM (211.194.xxx.186)영원히 잊을 수 없는 냄새가 아닐까요.
3. *~*~
'14.7.12 12:03 AM (220.89.xxx.148)추카~~~~~
4. ㅋㅋㅋ
'14.7.12 12:07 AM (116.40.xxx.8)감사합니다~
맞아요..죽을 때까지 기억할 세상 하나뿐인 냄새...
상쾌한 냄새는 아니구요...
음..천리향 같은 냄새? 암튼..에어컨 바람에 린스향이 살짝 퍼진 것 같아요5. ㅋ
'14.7.12 12:23 AM (175.192.xxx.234)울아들(초6)도 제가 소파에만 앉으면 옆에 딱붙어서 얼굴을 파묻고 킁킁거려요~ 아!! 엄마냄새~~이럼서요..
남편두 그러네요.아!! 마누라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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