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구입하시고 돌아가셨는데, 임야가 있습니다.
임야 바로앞에 한동(4~5층?정도)의 빌라가 있구요,
빌라사람들이 생활하는게 보이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그 임야는 빌라 거주 몇분이서 나눠서 밭농작물 경작을 하고 계시구요.
지난번 부산,창원에 물난리날때 인근 경남 지역에도 비가 많이 왔더랬는데,
그때 토사가 빌라마당으로 흘러들어갔나봐요.
오늘 저희집으로 2m이상의 옹벽을 쌓아주고 임야에 배수로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의
편지(?)가 왔는데요...
1) 이 빌라 신축때부터 있던 임야인데,그러면 빌라 건축시에 임야에서 토사가 흘러나올것을
생각해서 조치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 그리고, 발단은 빌라에서 시에 수해라고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했고
시에서 저희쪽에 그렇게 요청하라고 한 것 같아요. 이게 맞는 건가요?
(어머니는 자연재해성격이니 시에서 보조해야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시구요.)
그 돈이 한두푼이 아닐것이 뻔해보이거든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사실 골치아픈 임야거든요.임야는 매매도 쉽지 않잖아요....
추석 연휴 앞두고 갑자기 돌덩이가 내려앉은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