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이계덕 기자 =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심재철 위원장이 유가족에 또 퇴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49분경 목포해경 123정 김경일 정장은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대해 "선원인줄 몰랐다"며 "11시 20분까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유가족들이 "진실을 이야기하라"며 항의하자 심 위원장은 "퇴정시키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경위들이 유가족을 끌고 나가려하자 해당 유가족은 "여기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어딨어. 이게 국정조사냐"고 항의했다. 심 위원장의 퇴정명령에 다른 유가족들도 "이런식으로 할거면 국정조사가 의미있다. 다 나가자"며 국정조사 현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