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 채워놓고 주행

해보신분 조회수 : 6,826
작성일 : 2014-07-11 15:51:26

제가 아니고 얼빵한 남편이요..

엇따 정신이 팔렸는지 글쎄 그랬대요.

그것도 그 상태로 60~ 80키로 속도로 10분 넘게 달렸어요.

이상하게 속도가 안나더라나.

바보..

차가 속도가 안나면 오래된 차도 아닌데 의심을 했어야지

나중에 심한 탄 냄새가 한참을 이어지니 그제서야 웬 냄새지..

이 경우 점검 받으러 가봐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운전해도 되는가요?

며칠전 일인데 집에 와야 하니깐 별 이상 못느끼고 고속도로 한시간 넘게 달려오긴 했어요.

며칠 사이에 후진하다 뒷태 박아 눈에 확 뜨일 정도로 상처 내놓더니

이번에 이런 실수까지 하니 안그래도 미워 죽겠는데

확 그냥 성질 같음 뒷통수를 쎄려주고 싶어요.

IP : 112.173.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사포
    '14.7.11 3:53 PM (211.177.xxx.14)

    브레이크라이닝 점검홰보세요...저도 20년전에 경험있어요....

  • 2. ...
    '14.7.11 3:55 PM (222.97.xxx.210)

    그럴때 있어요
    당장 이상없어도 이상신호 올꺼예요
    체크받고 주행하시는게 안전해요^^
    사이드내린채 고속도로도 달릴 수 있음 ㅋㅋ

  • 3. ...
    '14.7.11 3:56 PM (210.207.xxx.91)

    사이드브레이크 채워놓고 운전하면 묵직한 감이 바로 올건데~~

  • 4. 경험자
    '14.7.11 3:57 PM (210.106.xxx.99)

    저역시 같은 실수 (면허따고 바로)를 한적이 있어서요. 잠시 운전 멈추고 엔진 식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정비 않봤는데...(전 연기가 심하게 나서 알았거든요)

  • 5. 초보때 실수
    '14.7.11 4:01 PM (61.39.xxx.178)

    지금도 초보이긴 하지만
    정말 쌩초보일때 깜박하고 그런적이 두번 있어요.
    한번은 후진하는데 차가 잘 안나가서 ...
    한번은 생각없이 500미터 정도 간 적도 있고요.
    차가 잘 안나간다 생각은 했지만 초보때는 큰 차이도 없었고 몰랐죠.

  • 6. ....
    '14.7.11 4:16 PM (112.220.xxx.100)

    초보때도 이런 실수는 안한듯요...-_-
    계기판보면 뻘겋게 불이 들어와 있었을텐데...;;
    정비한번 받아보세요..

  • 7. 조작국가
    '14.7.11 4:23 PM (175.120.xxx.98)

    점검 뿐 아니라 수리하셔야 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드럼이라는 쇠에 꽉 조여서 세워놓는 거에요. 마찰력 이용이죠.
    그런데 꽉 물린 채로 그속도 그거리 운행하셨다면 탄냄새 났을 거에요.
    브레이크 패드는 석면(과거)과 메탈의 혼합 혹은 세라믹과 메탈의 혼합 등으로 만드는데요.
    그게 탈 정도라면 드럼의 쇠도 벌겋게 달아 올랐음이 틀림없구요.

    문제는
    거기에 브래이크액을 공급하는 호스와 파이프 기타 부품 들이 같이 과열되죠.
    그러면 브레이크 액이 증기화 되어서 기포가 생깁니다.
    그러면 액으로 가득 차야 할 부분들에 기체가 들어차게 되구요
    당장은 몰라도 브레이크 잡을 때 푹 들어가는 스폰지 현상이 생깁니다.
    그게 베이퍼 락이라고 해요.
    검색해 보세요.
    사망사고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브레이크는 환기를 잘 시켜서 식혀주게 되어 있구요
    내리막길 오래 타면 브레이크 계속 많이 쓰면 그래서 위험하다고 하는 거에요.

    꼭 수리 받으셔요.

  • 8. ㅋㅋㅋ
    '14.7.11 4:32 PM (203.226.xxx.15)

    저 많이 그랬어요 ㅠㅠㅠ근데 그속도로10분탄다고 탄내까진 안나던데....자동차 정기점검할때 같이 봤더니 크게 문제없다그래서 그냥 타고 다녔었어요

  • 9.
    '14.7.11 4:37 PM (175.211.xxx.206)

    저도 서부간선도로에서 2~30분 정도 그렇게 달렸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 탄 냄새는 와방 많이 났었고.. 그 바로 이후에 카센터는 안갔고 문제는 없었어요 ㅜㅜ 그게 벌써 20여년전 일이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카센터 가서 확인은 해보심이 좋겠어요.

  • 10. ;;
    '14.7.11 4:40 PM (222.119.xxx.225)

    어찌됬든 수리 꼭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94 감사해요 6 괴롭다 2014/07/18 2,408
399393 무슨뜻인지요? 1 어른들 말씀.. 2014/07/18 831
399392 중고 스마트폰 활용? 6 . 2014/07/18 1,662
399391 신격호 롯데 회장이 낸 부의금 놓고 조카들 소송전 샬랄라 2014/07/18 2,721
399390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 vs아너스 vs캐치맙 추천 해주세요~ 11 ... 2014/07/18 7,423
399389 박영선의원님 구두가 찢어졌어요... 16 파밀리어 2014/07/18 6,038
399388 세월호 하다하다 이생각까지 드네요 5 하염없이 2014/07/18 1,705
399387 연자육이라는 연씨요.. 1 123 2014/07/18 2,439
399386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12 메밀 2014/07/18 5,552
399385 가사도우미 2 .. 2014/07/18 1,456
399384 지금 게시판에 계신 82회원님들~ 8 ㅎㅎ 2014/07/18 1,306
399383 어떤 사람이 님을 간절히 좋다하면 받아주실건가요? 22 저기요 2014/07/18 2,950
399382 검버섯 치료 해 보신 분 4 사십초반 2014/07/18 2,882
399381 양파값이 맘 아프게 싸요 ㅠㅠ 10 양파 2014/07/18 2,854
399380 학습지 선생님 원래 이렇게 무섭게하나요? 8 초1 2014/07/18 2,445
399379 중국어 잘하시는분이나 hsk6급 가지고 계신분들 팁좀 주세요.... 3 ... 2014/07/18 1,631
399378 [국민라디오]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7.18) - 김기춘과 김.. lowsim.. 2014/07/18 1,125
399377 요즘 왜이렇게 힙합노래가 좋쵸?ㅎㅎ(스윙스.산이.버벌진트.다듀... 4 .. 2014/07/18 1,304
399376 같은 옷이 백화점 마다 다른 가격일수 있나요? 4 이상한백화점.. 2014/07/18 2,073
399375 저도 양배추이야기 ........ 2014/07/18 1,454
399374 이마에만 보톡스??? 5 안알랴줌 2014/07/18 2,088
399373 내일 해외로 휴가가는데 가는날이 장날인가봐요. 5 하필.. 2014/07/18 1,794
399372 매실장아찌가 신맛 나요~ 1 허브 2014/07/18 1,460
399371 성인 3명이 호텔방 하나... 불편할까요?? 19 휴가 2014/07/18 3,651
399370 아래 패륜전문직아들 낚시 맞아요 16 오늘대어낚시.. 2014/07/18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