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주택연금으로 생활비하시라고 하면 노하실까요?

생활비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14-07-11 14:19:26

시모가 서울에 5억정도 되는 집을 갖고 계십니다.(5억넘을수도 있고요)

거기 전세금으로 시누가 있는 서울근교에서 아파트 사서 사시다가

최근엔 시누랑 합쳤어요.

10년간 백만원씩 생활비 드렸고, 이젠 한달에 150만원씩 드립니다.

아들인 저희한테만 생활비를 받으시는데 아이도 커가고 들어가는 돈도 많아져서

생활비 드리는 게 많이 부담되네요.

주택연금을 활용하시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남편이 뭐라 할까

또 시모내지 시누들도 뭐라할까 선뜻 말 못하겠네요.

그런 말씀 드리면 화내실까요??  

 

그리고 주택연금 가입하면 나중에 집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유권이 없어지는 건가요? 

IP : 14.13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먼저
    '14.7.11 2:31 PM (220.116.xxx.198)

    그렇게 말씀드려야하는게 아닌가요? 5억 집가지고 계신분한테 150만원이나 드립니까..교육비도 얼마인데..남편이 한 월 천만원 이상 벌어오는거 아니면..생활비를 줄이시던지 모기지론을 하시게 하세요.그리고 모기지로 하시면 당연 나중에 집은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은행꺼가 되지요.

  • 2. ㅇㅇ
    '14.7.11 2:38 PM (61.254.xxx.206)

    3억 조금 넘는 집 있는 저희 시어른들은
    2억 자가로 옮기고 1억으로 생활비 하시다가
    요양원 가셔서 자가에서 받은 전세금으로 요양원비 하십니다.

    자식도 어른도 제발 자립 좀 하길... 왜들 들러붙는지..

  • 3. ㅇㅇ
    '14.7.11 2:41 PM (61.254.xxx.206)

    원글님 부부도 늙으면 자식에게 월 100만원~150만원 생활비 받으실 거 아니면
    시댁 집 물려받을 생각 안하시겠지만,
    시댁에 생활비 드리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세요.
    그리고 저는 주택연금 반대합니다.
    저희처럼 집을 저렴한 것으로 옮기시고 남은 차액으로 사시는게 나아요.
    1억이면 7~8년 생활비 가능해요.

  • 4. 미적미적
    '14.7.11 2:59 PM (203.90.xxx.167)

    몇년전에 알아본거라...
    집을 감정가 매겨서 연금액이 정해집니다.
    대출이 있다던가 하면 그 금액에 따라 일정이사을 갚아야 받을수있어요
    금액을 받으시다가...집 감정가보다 오래사시게 될경우...이득이죠
    금액을 받으시다가...집 감정가보다 적게 사실경우...자식들에게 관리비용등등을 제하고 팔아서 남은 금액을 준다고 하던데요
    집값이 감정가보다 확 오른다던가 해서 중간에 마음이 바뀔 경우에도 지불된 이용금액+실비? 계산해주면 소유권도 행사할수있다고 했어요

  • 5. .....
    '14.7.11 3:48 PM (125.133.xxx.25)

    시누랑 합쳤으면, 시누의 돈도 그 집값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그걸로 주택연금 하시면,
    시어머니 돌아가신 뒤에 시누는 어디 살아요...
    그러려면 시누랑 시어머니가 분가하고, 시어머니댁에만 주택연금해야 하는데...
    차라리 그 집 전세주든지 팔든지 하고 작은 집으로 옮겨 그 돈으로 생활하시는 게 낫겠네요...

  • 6. 와.
    '14.7.11 4:18 PM (39.120.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수입이 얼마시길래 저리 생활비를 많이 주시는지. 대체 아들을 그정도 되게 능력있게 키운다는건 월수입 얼마가 능력있는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7. 월천은 넘는거죠
    '14.7.11 4:38 PM (175.223.xxx.233)

    여기 남편 월 천벌어 친정에200준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남편이 더주라 한다고 착한남편 칭찬글 올라 왔을때 부럽다 난리더만

  • 8. ,,,
    '14.7.11 5:08 PM (203.229.xxx.62)

    주택 연금 계산이 100세 까지 계산해서
    집값의 반이 이자로 나간다 생각 하시면 돼요.
    윗님 처럼 집을 줄여 가시고 그 차액으로 생활 하시거나 연금 받아서
    시누 돈이 섞여 있으면 일시금으로 시누 돈을 받아서 시누 주고
    나머지 금액으로 연금 받으시면 돼요(연금액이 줄어 들어요)
    연세가 몇살인지, 한달에 연금 150만원 받기 힘들어요.
    한 75세 중반이나 80세 되셨으면 몰라도요.
    남편이 원해서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면 몰라도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 다 반대할것 같은데요.
    어머니 돌아 가시면 그 집은 은행에서 가져 가요.
    연금액이 너무 적다고 얘기 했더니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살면서 연금 받고 월세 사는 개념으로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 9. 주택연금이
    '14.7.11 7:47 PM (59.5.xxx.240)

    무조건 좋은줄 알았는데
    (하긴 은행이 어떤덴데...)
    감정가 보다 오래 살 경우에만 유리한 거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394 어제 아산병원에서 가스치료 받으셨다는분... 뿡뿡이 2014/09/17 676
417393 복부도 MRI 찍을수있나요? 2 나름 절박 2014/09/17 1,457
417392 혈관성 치매 4 .. 2014/09/17 2,269
417391 수삼 젖은신문지에 냉장보관하면되는거죠? 먹는 법도 좀~~ 5 // 2014/09/17 902
417390 방미가 김부선을 왜 뜬금없이 깠는지 알겠네요. 32 1111 2014/09/17 18,516
417389 재건축 아파트 7천 올려놓은 것 실거래 되었다네여 5 2014/09/17 2,212
417388 내집보다 해외여행이 더 좋으신분잇나요? 7 ㅁㅁ 2014/09/17 1,385
417387 정말 힘드네요 *** 2014/09/17 601
417386 병설유치원에서 시간제 근무해볼까하는데요 4 가을 2014/09/17 1,602
417385 세월호 유가족 5명, 대리기사 폭행" 신고..경찰 조사.. 2 아멘타불 2014/09/17 1,077
417384 귀 털 긴 강아지 키우는 분들 규칙적으로 귀를 열어서 말려주시.. 10 , 2014/09/17 1,489
417383 도토리요~~ 2 소음인가아닌.. 2014/09/17 802
417382 자궁근종이나 내막관련 수술 여쭤봅니다 7 걱정 2014/09/17 2,642
417381 운동방법 좀 봐주세요 1 2014/09/17 502
417380 아이폰 기계만 사면 4 ㄱㄱ 2014/09/17 1,054
417379 본의아니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실수... 푼수 2014/09/17 547
417378 160에 55킬로인데도 날씬할수있나요 23 하루만말라보.. 2014/09/17 9,482
417377 오로지 JTBC 뉴스서만 방송했다네요 2 눈꽃새 2014/09/17 2,734
417376 유방암수술앞둔 동생 오리고기 먹여도 될까요? 6 친구 2014/09/17 2,763
417375 조건만 맞으면 3년 정도 집을 맞바꿔 사는것도.... 3 시대 2014/09/17 981
417374 쿠퍼비전 프로클리어 중에서요 1 ,, 2014/09/17 1,004
417373 블로그 하시는 분들, 포스팅 안할 때 압박 어떻게 견디시나요? .. 3 블로거 2014/09/17 1,728
417372 방미 이런 인간이네요/ 인기가수 현숙, 방미를 사기혐의로 고소 7 방미가 이런.. 2014/09/17 7,701
417371 난방 배관청소 7 2014/09/17 1,307
417370 야외에서 먹을 샐러드 좀 알려주세요 4 어떡하지? 2014/09/17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