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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 진짜 어른이 될까??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4-07-11 12:04:54

고학년 초등 아이 둘

한녀석은 중간에서 약간 위 정도 하는데 이번 기말에서 두개 틀려왔길래 와우 잘했다 했더니

교내수학경시에서 85점을 맞았더군요

기말을 잘 봐서 90점은 넘을 줄 알았는데 에효

그 위에 형은 첫째라 그런지 저의 기대치가 그런지 매번 올백을 맞던 녀석인데 어이없이 과학에서 세개나 틀려오더니

교내수학경시에서도 80점을 맞았더군요

시험지도 안보고 점수만 듣고는 뒤꼴 땡겨했는데 90점이 젤 잘한 점수라는 후문 듣고는 어려웠나보다

초등 점수 아무것도 아닌것 머리는 아는데 왜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피아노, 태권도, 수영만 보내면서 학원 도는 아이들과 같길 앞서가길 바랬나봐요

이 욕심 언제쯤 내려놓을 수 있을련지 참 바보 같은 엄마네요

IP : 211.36.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1 12:07 PM (211.237.xxx.35)

    저도 자식에 대해 정말 쓸데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쓸데없는 욕심이 생길때마다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생각이 마음을 내려놓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좋은 대학 좋은 성적이 인생을 반드시 성공하게 만들어주는것도 아니고 행복하게 해주는것도 아니에요.

  • 2. 늙어서 아님 죽을 때
    '14.7.11 12:09 PM (112.173.xxx.214)

    철 들더라구요.
    지나온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원수와 화해도 하고 그렇게 가더라구요.

  • 3. 어른
    '14.7.11 2:48 PM (211.109.xxx.58)

    어쩔수 없지요. 자식인데요^^
    그래도 원글님은 주위에 휘둘리지않고 잘하고 계시네요.
    싸이랑 조덕배랑 부른 노래중에 '어른'이란 노래 있어요. 찾아서 가사 음미하면서 들어보시고 마음 다독여보세요^^

  • 4. 싸이 조덕배 -어른-
    '14.7.11 2:55 PM (211.109.xxx.58)

    http://m.youtube.com/watch?sns=tw&v=JeFL3m3EcZ4
    주소가 제대로 열릴지 모르겠어요. 유투브에서 찹은건데...

    덕분에 저도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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