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신세한탄한다고 글 올렸던

맘이예요~~~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4-07-11 12:01:51
 위로글 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많이 위안받았네여...  한분은 무수리자처하고 산다고  탓하시는 글 올리셨던데 무수리자처하는게 아니라  사는동안은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쥐어짜듯 노력하는 겁니다..  사람성격 아롱이 다롱이라고  못난성격 타고나기도 하고 길들여 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굳어지니 바뀌기기 쉽지않다는거 잘알고요.. 본인니 깨닫기 전까지 주변에서 아무리 애기한들 달라지던가요??  그래서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또 마냥  싫고 나쁘기만한 점만 있는게 아니라 때로 한번씩 보여주는 좋은모습에 위안삼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울 애들 걱정하시눈 분들도 계셨죠?^^  울 애들 밝고 명랑해요.   아파트나가면 울아들은  여기 저기 인사하느라 바쁘답니다... 할머니 몇분은 저 붙들고 정말 애 잘키웠다 애기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울딸은 학교에서나 아는분들 한테나 요즘 애들답잖게 반듯하단 소리듣고요.  여기 글올린건 가끔 울컥하면서 한번씩 치밀어 오를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애긴 친구나 형제간에는 할수가 없더라구요. 여긴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면 많은 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하는 공간이잖아요.  어제처럼 혼자 열이 오를땐 진심으로 맘고생심하다 어쩌냐 걱정해주는 위로가 필요했어요..   내 맘을 알고 다독여주는거 울 남편은 절대 못하는거 알아요.  알기에  그 부분은 제가 접고 살아요.   그래서  다른분들이 제 맘을 다독여 준다면 것도 좋을것 같아서 그런 위로라도 제가 살아가는데 큰 버팀목이 될것같아서  몇자 적어본거네요....몸이 힘드니 조그만 일에도 맘에 생채기를 남기는듯해요.   울 두이쁜 녀석들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야겠죠^^  울딸 오는 시험끝나는 날이라 점심에 맛있는거 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 참!!!!!!!!!!!!!! 오늘  남편 아침밥 안차렸습니다.  혼자 국데우고 반찬꺼내놓는 소리들리길레 나와서 애들 주먹밥해서 아침먹였구요..  정말 소심하고 쪼잔한 복수지만  그래도  괜찮지요?^^
IP : 175.194.xxx.16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262 홍천에 사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4 홍천 2014/07/11 1,827
    397261 여름에 흰색 바지나 흰색 스커트 자주 입어지나요? 4 한숨 2014/07/11 2,298
    397260 이원진성형외과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4/07/11 2,033
    397259 땡볕에 차량주차시... 3 새옹 2014/07/11 2,226
    397258 면접보는데 대체 종교는 왜 물어볼까요? 8 취업난 2014/07/11 3,493
    397257 정성근 문화부 장관 후보자, 이번엔 양도세 탈세 의혹 인과응보 2014/07/11 1,387
    397256 개콘 '우리 동네 청문회'ㅎㅎㅎ 5 개콘 2014/07/11 2,155
    397255 송승헌 증명사진 봤나요 44 크눌프 2014/07/11 16,014
    397254 세월호 국정조사에 김기춘이 출석하기로 합의를 했었나 보죠? 3 으잉 2014/07/11 1,084
    397253 이 빵 이름이 뭘까요? 베이킹 고수분계시면 알려주세요. 3 빵빵빵 2014/07/11 1,469
    397252 김해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장유 2014/07/11 1,289
    397251 경찰,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한 20대 일베 회원에 손배소송 .. 2 세우실 2014/07/11 1,254
    397250 차에 에어컨을 안틀면 문제가 생길까요? 5 운전초보 2014/07/11 1,582
    397249 좋은 꿈꾸고 실제로 좋은 일이 생기셨나요? 궁금해서 2014/07/11 907
    397248 롯데월드 안전한거지요?? 이상있다는건 괴담이지요?? -_-; 12 롯데월드 2014/07/11 3,671
    397247 영화 경주 보신분 계신가요? ,, 2014/07/11 1,360
    397246 러버메이드 물걸레? 어떤가요? 써보신분? 10 ... 2014/07/11 3,080
    397245 미샤 보라색병 50프로 할인해요 6 타임 2014/07/11 4,212
    397244 너만 몰래 내 방으로 와줄래? 4 WJDGML.. 2014/07/11 4,389
    397243 자주 머리아프다는 아이 진료. 3 초록나무 2014/07/11 1,962
    397242 세월호 1200억 성금, 활용 논의 진척 안 이뤄져 세우실 2014/07/11 1,544
    397241 담임선생님의 영향.. 대단하네요 23 중3맘 2014/07/11 14,141
    397240 요새 김밥 왜 이리 올랐어요? 8 .. 2014/07/11 3,203
    397239 이런 경우에도 간인을 찍어야 하나요? 1 궁금 2014/07/11 2,409
    397238 시댁에 주택연금으로 생활비하시라고 하면 노하실까요? 9 생활비 2014/07/11 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