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신세한탄한다고 글 올렸던

맘이예요~~~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4-07-11 12:01:51
 위로글 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많이 위안받았네여...  한분은 무수리자처하고 산다고  탓하시는 글 올리셨던데 무수리자처하는게 아니라  사는동안은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쥐어짜듯 노력하는 겁니다..  사람성격 아롱이 다롱이라고  못난성격 타고나기도 하고 길들여 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굳어지니 바뀌기기 쉽지않다는거 잘알고요.. 본인니 깨닫기 전까지 주변에서 아무리 애기한들 달라지던가요??  그래서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또 마냥  싫고 나쁘기만한 점만 있는게 아니라 때로 한번씩 보여주는 좋은모습에 위안삼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울 애들 걱정하시눈 분들도 계셨죠?^^  울 애들 밝고 명랑해요.   아파트나가면 울아들은  여기 저기 인사하느라 바쁘답니다... 할머니 몇분은 저 붙들고 정말 애 잘키웠다 애기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울딸은 학교에서나 아는분들 한테나 요즘 애들답잖게 반듯하단 소리듣고요.  여기 글올린건 가끔 울컥하면서 한번씩 치밀어 오를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애긴 친구나 형제간에는 할수가 없더라구요. 여긴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면 많은 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하는 공간이잖아요.  어제처럼 혼자 열이 오를땐 진심으로 맘고생심하다 어쩌냐 걱정해주는 위로가 필요했어요..   내 맘을 알고 다독여주는거 울 남편은 절대 못하는거 알아요.  알기에  그 부분은 제가 접고 살아요.   그래서  다른분들이 제 맘을 다독여 준다면 것도 좋을것 같아서 그런 위로라도 제가 살아가는데 큰 버팀목이 될것같아서  몇자 적어본거네요....몸이 힘드니 조그만 일에도 맘에 생채기를 남기는듯해요.   울 두이쁜 녀석들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야겠죠^^  울딸 오는 시험끝나는 날이라 점심에 맛있는거 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 참!!!!!!!!!!!!!! 오늘  남편 아침밥 안차렸습니다.  혼자 국데우고 반찬꺼내놓는 소리들리길레 나와서 애들 주먹밥해서 아침먹였구요..  정말 소심하고 쪼잔한 복수지만  그래도  괜찮지요?^^
IP : 175.194.xxx.16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18 제 가족 중에 의사가 있다고 부탁하는 지인 ... 15:06:47 10
    1604817 친정가서 남편 설거지 시키는 사람은 없어요? 2 15:03:29 100
    1604816 직장에 이런 사람 .. 15:02:55 61
    1604815 여행사 인솔자요 현소 15:01:53 60
    1604814 세일정보 알수있는 까페있을까요? .. 15:01:30 22
    1604813 김민석의 사랑밖에 난 몰라 지금 이순간.. 15:00:28 73
    1604812 왜 이렇게 쪼들릴까요. 12 ,,, 14:55:56 674
    1604811 저 50층 꼭대기층 사는데 너무 더워요 3 ㅇㅇ 14:55:11 680
    1604810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파업 종료한다고 하네요 4 .. 14:55:03 515
    1604809 남자들 너무 들이대면 ewttt 14:54:14 169
    1604808 무속을 맹신하는 가족 1 ㅠㅠ 14:53:34 208
    1604807 최진혁이요 4 @@ 14:53:11 600
    1604806 정의가 끝내 이기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마구 해주세요. 4 오늘 14:51:37 123
    1604805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청주 가려면 경부영동선? 호남선? 어디로.. 3 ㅇㅇ 14:50:46 136
    1604804 새로생긴 시설 좋은 병원은 안가는게 맞나봐요. 8 ... 14:49:28 577
    1604803 채해병 특검 청문회 봅시다 2 .. 14:45:34 263
    1604802 수면제 먹어야 잠이오는 3 바보 14:44:42 245
    1604801 이거 다 재미있나요 보신분? ... 14:43:12 172
    1604800 점심 메뉴를 바꾸니 식곤증이 사라졌네요 5 14:42:02 833
    1604799 혼합 잡곡을 샀는데... 2 .... 14:39:56 250
    1604798 책읽다가 적에 대한 복수로 2 ㅗㅎㅎㄹㅇ 14:39:28 345
    1604797 속썩이는고3 13 자식이 14:30:51 677
    1604796 당신이 영화감독이나 소설가같은 창작가인데 이런 의뢰를 받았다면?.. 12 글쓴이 14:29:17 366
    1604795 왜 나이들어 남편이랑 여행 안가는지 알겠어요 33 .... 14:29:07 2,076
    1604794 나혼산에서 안재현이 키우는 고양이요 4 .. 14:28:18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