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7.11 11:51 AM
(14.52.xxx.98)
전 패키지 추천합니다...
2. ...
'14.7.11 11:52 AM
(203.226.xxx.82)
-
삭제된댓글
일단 서점에 가서 여행가이드북을 하나사세요. 그거 보시면 대략 가닥이 잡힐겁니다.
3. ..
'14.7.11 11:54 AM
(62.39.xxx.61)
Tripvisor라는 사이트아세요? 번역도 되던데 거기서 관광지 추천 순위 한번 봐보세요- ^^
4. ....
'14.7.11 11:59 AM
(115.145.xxx.182)
-
삭제된댓글
팩키지가 어떨까요. 젊은 사람끼리 가는 거라면 고생도 재미이지만, 무거운 짐들고 길찾느라 힘들면 어머니가 재미를 못느끼실 것 같아요. 그래도 자유 여행 가고 싶으시다면 한 도시만 정해서 머물면서 골목골목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그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초보라고 하시면 파리나 로마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파리는 지하철도 잘되어 있구요. 로마는 그냥 걸어다니면 되니까요.
5. mtjini
'14.7.11 11:59 AM
(223.33.xxx.24)
자전거나라 투어는 추천이요. 모녀끼리 자주 오시더라구요. 이틀 정도 투어하고 좋았던 곳은 자유여행하면서 또 가보구요.
6. 원글이
'14.7.11 12:00 PM
(118.39.xxx.243)
어머니도, 저도 해외여행은 처음이에요..
유럽여행님 말씀대로 여기저기 명소들 찍고 다니는 여행말고, 여유롭게 하고싶어요..
여행비용이 빠듯한가요?.. 숙소는 호텔말고 민박,호스텔 생각하거든요..
예산을 조금 더 잡아야 겠네요..
책도 사고, 윗님 추천해준 싸이트에도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7. ..
'14.7.11 12:00 PM
(62.39.xxx.61)
그리고 며칠정도는 괜찮은 곳에서 지내세요-
아침식사도 맛있고 경관도 좋고 고즈넉히 지낼수 있는곳으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
8. 비용이 너무 적은데요
'14.7.11 12:04 PM
(210.91.xxx.116)
숙박을 유스호스텔이나 민박 하시게요?
60세면 좀 그러실텐데
유럽은 10유로 전후 투어리스트급 호텔 많아서 저는 싼호텔 이용해요
편히자야 여행이 되는 타입이라,조식도 무료고
여행사에서 항공+유레일+호텔예약 상품 팔아요
저는 이거 자주 이용하는데 알아보세요
9. '''
'14.7.11 12:04 PM
(14.52.xxx.98)
이번에 딸이랑 한달간 갔다왔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복합하던지 아님 완전 패키지를 하시던지 너무 자유여행은 힘들어요 ,자전거나라도 해보고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전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10. 오타
'14.7.11 12:05 PM
(210.91.xxx.116)
10유로-100유로
11. ..
'14.7.11 12:08 PM
(58.122.xxx.68)
어지간하면 자유여행 추천드리고 싶은데 처음이시라니 패키지로 가시는 게 훨씬 나으실겁니다.
현지가서 제대로 진행이 안되면 서로 짜증만 늘고 여행이 아니라 괴로운 수행이 될 수도 있거든요.
혹시라도 용기내 준비해 보겠다 하심 제가 성심껏 도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이 계획한 일수에 비해 패키지로 가기엔 그 비용으론 절대 무리지 싶습니다.
엑기스만 뽑아서 방문 도시수를 줄이고 자유배낭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달일정 기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독일은 2개 도시만 방문했지만 열거한 나머지 국가들은 각각 한달씩 돌았는데(저도 딸내미랑 여행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스페인-이태리-프랑스-영국 순이지만
순위가 앞설수록 자유여행이 만만치 않은 나라순이 되겠네요.
12. ....
'14.7.11 12:10 PM
(115.145.xxx.182)
60세 여성분이 한달가까이 여행을 견딜 수 있으신가요? 전 30대인데 열흘정도도 너무 힘들던데...제가 저질 체력인거죠?
13. 원글이
'14.7.11 12:11 PM
(118.39.xxx.243)
진작에 여기에 여쭈어볼걸..
여행전문 까페, 싸이트들이 있지만 저는 82쿡 싸이트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친구,언니들이 해주는 말같고..
아항~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복합하는 방법도 있군요..
꽃보다 할배, 누나.. 그런거 보고 유스호스텔, 민박도 괜찮겠다..했는데 음.. 엄마생각해서 다른숙박형태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그러면 비용은 얼마나 더 생각하면 될까요?(쓰기나름인데 이런 질문 너무 무식하나요?ㅋㅋ)
14. 아!!
'14.7.11 12:15 PM
(62.39.xxx.61)
Airbnb.com
여기도 봐보세요- 현지가정집에서 아침식사 제공하는것도 있는데 시스템이 잘되있어서 좋은 곳 많거든요-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수영장이나 정원있는, 방도 호텔같이 깨끗하고 시설 좋은 곳도 많아요
15. ..
'14.7.11 12:17 PM
(62.39.xxx.61)
꽃보다 할배에서나온 코스타리카 집도 여기있던거에요 booking.com에서 예약한거 같지만..
16. ..
'14.7.11 12:20 PM
(58.29.xxx.7)
비용이야 한 없이 들 수 있지요
60세 어른이시고 처음 여행에는 무리이지 싶네요
17. 원글이
'14.7.11 12:20 PM
(118.39.xxx.243)
제가 마음이 앞서서 너무 길게 계획을 잡았나봐요.
20일정도에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3개국정도로 할까봐요..
자전거나라 말고 또 좋은 여행사/상품 있으면 콕!찝어서 추천해주세요^^
여기 올리길 잘했다 싶고 감사합니다~
18. 누마
'14.7.11 12:23 PM
(118.218.xxx.25)
제가 자유여행 20 일 다녀왔는데요.
걷는게 힘들어요.
버스 기차 지하철 트램. 타러 한참씩 걷고
숙소찾으러 길묻고
다시 유적지 찾아 한참 걷고
미술관에서 또 걷고
표사느라 두시간 기다리고
먹는 장소 찾으러 또 걷고
화장실찾느라 또 걷고
아휴....걷다가...
게다가 트렁크까지 끌고 다녀아하니...
19. 글쎼요
'14.7.11 12:23 PM
(61.82.xxx.136)
제가 웬만하면 자유여행 가라 얘기하는데 이런 경우엔 무조건 패키지 가셔야 될듯 해요...
모녀가 가는 여행에 딸이 아무리 외국어도 웬만큼 하고 여행 경험 많아도 자유여행에 어른 모시고 가면 힘든 점들 많은데 두 분 다 초행길 그것도 유럽을 자유여행 @.@
그리고 비용도 패키지가 차라리 더 저렴합니다.
나라는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이 세군데 우선 추천합니다.
20. 나는 반댈세
'14.7.11 12:26 PM
(59.7.xxx.72)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 처음이시라니...
1. 영어 능숙하세요?
2. 본인이 여기서 유레일패스며 숙박이며 다 예약하고 갈 실력이 되시는지요?
3. 자유여행은 말그대로 자유여행인데 어머님에게 뭘 보여주고 싶으시고 어떤 스케쥴을 짜고 계신가요?
4. 20일가량이면 두분이 천만원 택도 없어요.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시고 여행을 준비하시는거 같아 답답하네요.
21. ....
'14.7.11 12:29 PM
(121.175.xxx.156)
자유여행 추천해요. 패키진 생각보다 일정이 많아 어른들이 힘드실 수 있어요. 여러나라 다니지 마시고 한나라에 일주일씩 3개국 정도 다니시면 될꺼에요. 피곤하시면 오전 내내 쉬었다 점심 때 나오기도 하시고.
이동은 기차 타는 시간이 길면 피곤하니 2번만 이동 하신다면 저가 항공 타시면 될 것 같구요.
어머니가 도시를 좋아하시는지 자연을 좋아하시는 지 정하면 코스가 나올꺼에요.
유럽의 도시들은 작아서 숙소만 중심에 잡으면 겅어다닐 수 있구요. 낮에 잠시 숙소에 들러 쉴 수도 있어 편하답니다.
숙소는 꼭 별4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세요. 평이 젛은 것으로... 성수기에 안가시면 비행기표가 저럄해서 두분이서 천으로도 충분히 여행하실 수 있을꺼에요.
22. dd
'14.7.11 12:29 PM
(121.134.xxx.170)
칠순엄마랑 초등2년 딸아이랑 저랑,
셋이서 유럽배낭 다녀왔어요.
부담스럽고 심지어 가기싫은맘...이해해요...
그래도 막상 가시면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용기 있으면 자유여행 권해요.
저는 엄마랑 영국/스위스/프랑스 다녀왔구요,
스위스는 꼭 일정에 넣으시기를 권해요. 꼭!
사실 유럽 다른 곳들은 다 비슷비슷해요.
스위스는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어른들이 좋아할 풍경이에요.
23. ....
'14.7.11 12:32 PM
(115.145.xxx.182)
초행길인데 어른모시고 유럽을 자유여행으로가는 건, 정말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혹시 그래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신다면 여행 준비과정과 여행후기도 꼭 올려주셔요. 궁금해요.
24. 만류
'14.7.11 12:48 PM
(222.106.xxx.155)
지금 비행기 티켓만 저렴히 예약한다면 10웗쯤에 가는게 날씨는 참 좋지요.
봄, 가을이 그나마 조금 한가해서 숙소나 교통편 예약하기도 수월하고
날씨도 너무 춥거나 덥지 않아서 다니기에도 쾌적해요.
그런데 말이죠.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분이
어머니까지 모시고 유럽 1달 자유 여행 이라니요...
어렸을 때 유럽 배낭 여행이라도 한 번 훑고 지나 가셨다면 모를까...
효도 여행이 아니라 고난 여행이 되지 싶어요.
24인치~28인치 가방 꽉 채우면 20키로 거의 넘는데,
어머님이 그걸 들고 유레일 타고~ 지하철 타고~ 돌길 헤쳐가며~
각 나라마다 숙소 옮겨 다니는건 정말 힘드실 거에요.
차라리 원글님 혼자 가신다면, 그것도 경험이고 시행착오도 거칠 수 있지만,
60대 어머님은 아니시죠....
하나투어나 롯데관광 정도에서 2주 정도짜리 1인당 500만원 선의 패키지로 가세요.
25. 이번에
'14.7.11 12:55 PM
(14.35.xxx.129)
이번에 여행 준비합니다.
27일 여행경비 인당 600예상..이탈리아. 동유럽(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먼저, 비행기표 예매-와이페이모아, 네이버등에서 비교해가면 예매함.저는 140정도 들었어요
다음에 나라별 이동 도시 선정- 이동수단 예약(트랜이탈리아. 철도등) -도시별 숙소 정함(저는 혼자 여서 한인민박 도미토리 예약했어요.. 1실당 침대 5개 정도 있는 한인민박-금액 일당 30-35유로: 한인민박은 비싸나 아침을 한식으로 주고 정보도 구할까 싶어서)
그다음은 유로 자전거 나라 당일치기 투어 신청 : 로마. 피렌체. 바티칸 등등.
그 뒤로는 더 준비한게 없네요..저도 옛날에는 맛집이며 쇼핑이며 블로그에서 조사 많이 했는데...그냥 가서 한국 사람이나 민박 주인한테 물어가면서 댕길려구요..
여행 준비 철저히 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26. 레인보우
'14.7.11 1:01 PM
(1.242.xxx.2)
저도 두 번째 유럽 여행 계획하고 있어서 알려드려요. 체력이 되시면 자유여행이 정말 좋구요. 처음이시니 30일은 길수 있으니까 20일 정도만 2-3나라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태리 10일, 스위스 8-9일 비행기간 2-3일이 있으니까요. 항공권은 프로모션 나올때 사시면 저렴하게 사실 수 있구요. 유랑게시판을 매일 확인해보세요. 대한항공등 싼 이티켓 정보도 매일 올라오구요. 항공권 예약후 가고 싶은 도시 정한후에 기차나 버스로 이동할지 정하셔서 예약하시고 숙소 정하시구요. 그 다음에는 일정짜시면 되시고. 미술관예약이나 그런거 블로그나 유랑보시면 다 나와서 검색하셔서 미리 예약하시면 되세요. 하루 비용은 숙박비 도시간 기차비 제외하고 10만원 잡으시면 먹고 마시고 하는데 충분하구요. 유랑이나 블로그 계속 찾아서 보시고 갈나라 가이드북 보시면 체계가 잡혀요. 가이드북에 지도도 나오고요. 각나라 관광청에 문의하면 브로셔도 보내줘서 택배비만 내면 받을 수 있구요. 저도 엄마랑 유럽가는 꿈이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저만 다녀오게 되서요. 잘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 하세요.
27. 처음이시면
'14.7.11 1:23 PM
(125.129.xxx.29)
처음이시면 짧게 갔다오세요.
자유여행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달은 너무 긴것 같아요.
젊은 사람도 10일정도 지나면 체력적으로 힘들거든요. 그리고 자유여행이 은근 신경쓸께 많아요.
더욱이 환갑이신 어르신이랑 가면요 아후...........
여러나라 돌아다니시려면, 그 동선과 숙소와 각 나라마다 볼거리체크, 입장료 진짜 정신없어요 -_-
저는 3명데리고 제가 가이드처럼 갔다가 10일인데 중간에 하루 쉬었어요...나 도저히 못하겠다고..
지금 준비하셔서요. 10월말-11월초 비행기로 스페인이나 터키 갔다오세요. 한 10일에서 15일정도..
비행기값이 제일 쌀때가 그때랑 2월말-3월이에요. 두나라 다 여자들끼리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나라에요.
한나라만 집중공략하면 "유랑"같은 카페에서 여행동선 찾아서 여행하시면 되요.
그리고 좋으시면 좀더 준비하셔서 다른나라도 가보세요.
비용은 보통 10일정도면 250정도 들어요. 비수기에 잘 예약해서 가면요.
천만원에 한번갈꺼 쉬엄쉬엄 2번가세요.
28. 원글님고집쎄네
'14.7.11 1:46 PM
(1.240.xxx.189)
패키지 댓글로 추천해도 딴소리만 ㅋㅋ
자유갔다와서 82에 하소연할듯...
유럽첨가는데 게다가 엄마까지모시고 진짜 모험이라니...헐
29. 진심
'14.7.11 1:50 PM
(112.157.xxx.11)
원글님 덕분에, 이런정보 고마워요. 저장합니다.
30. ....
'14.7.11 3:28 PM
(211.36.xxx.60)
패키지로 9일 갔다왔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문화유산은 관광버스 진입이 안되서 많이 시내 쪽으로 걸어야 하고 또 돌길이 많아서 많이 걸으면 힘들어요 또 유네스코로 지정된 박물관은 내부에 에어컨이 안되요 보존하기 위해서.. 근데 안에 관광객은 많고 덥고 장난 아니예요 유럽은 건물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길찾기도 힘들구 화장실도 돈내야하고 생수도 그때 그때 사먹어야하는데 상점아니면 길거리에도 잘 안팔고 암튼 패키지도 힘들었는데 자유여행은 정말 비추예요 그리고 유럽은 역사가 깊은 도시라 가는곳마다 설명을 들어야 이해되는게 많아서 패키지 로 인솔자랑 같이 갔는데 현지 로컬 가이드가 또 따로 설명을 해주고.. 패키지 버스 많이 탄다고 싫어 할수도 있는데 버스 타도 4시간 타니 잠깐잠깐 주무시면서 체력 충전하고
31. 패키지가 더 힘듬
'14.7.11 6:14 PM
(182.226.xxx.93)
저 바로 그 환갑녀 ! 남편은 66세. 최근 35일간 동유럽및 발칸 반도 다녀왔어요. 자유여행의 이점은 내가 힘들면 쉴 수 있다는 거죠. 한바퀴 돌고 들어와 숙소에서 한숨 자고 오후에 슬슬 다시 나갈 수도 있고요. 서유럽은 모든 게 비싸니까 그 예산으로는 빠듯하겠고요. 동유럽 발칸반도는 둘이서 800만원 못 들었어요. 중국 남방항공이 지금 아마 가장 저렴할거에요. 이스탄불로 가서 그 다음은 기차와 버스로 다녔고요. 나이 들었다고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인내심이나 여행을 즐기는 마음은 더 클 수도.... 구글맵을 이용해서 동선을 정하고 교통편을 알아보고 부킹닷컴에서 숙소 대강 예약,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식당도 좀 찾아 보시고. 기본적인 골격을 짜고 나머지는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검색이 가능해요. 요즘은 유명 관광지에 가면 워킹투어가 많아서 그 때 그 때 이용하면 저렴하게 설명도 들을 수 있지만 뭐 그렇게 필요한 줄은 모르겠어요. 저라면 밤 기차도 타고 시골 장터도 다니면서 꿈과 모험이 충만한 여행을 ....
32. 음
'14.7.11 6:58 PM
(82.28.xxx.224)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저도 패키지 추천하구요.
꼭 자유여행을 원하시면 나라가 아니라 도시를 2-3개로 제한하세요.
전 지금 유럽에 살고 다양한 외국 여행 경험이 많지만 부모님 모시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여행은 안 다녀요.
어른들과 다닐 때는 꼭 차 렌트해서 짐은 차에 싣고 가능하면 이동은 꼭 차로 합니다.
제가 어른들 다니시는 걸 보니 일단 두 가지를 힘들어 하시는데 무거운 짐 절대 못 드시고 많이 못 걸으세요.
패키지가 단점도 많지만 이 두 가지는 거의 해결해 줘서 어르신들이 그나마 다니실만 한 거예요.
배낭여행 스타일의 자유여행은 정말 자기 짐 자기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하고 걷는 거 두렵지 않아야 하는데
마음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더구나 원글님도 초행이시면 아무리 지도 보고 가셔도 많이 헤맬 텐데요.
꽃보다 할배 보시면 많이 헤매는 것 같지만 사실 전혀 아니구요. 자세히 보니 짐도 거의 다 들어주더군요.
그런 프로그램 보시고 어르신들도 배낭여행 할만 하다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아빠 어디가 보고 아이들 시장에 혼자 장보러 보내도 되겠다 생각하는 거랑 비슷해요.
그래도 정 자유여행을 원하시면 도시를 일주일에 하나 정도 정하셔서 한 숙소에만 계속 계세요.
도미토리 같은 데 말고 적어도 방에 짐 풀어 놓고 편히 나갔다 올 수 있을만한 안정적인 숙소로요.
그렇게 지내다 여유가 생기면 잠시 다른 도시 다녀올 수도 있고 그 도시에만 있을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