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99 배우 이름 좀 알려 주세요 일모도원 2014/09/07 1,003
414798 월병을 선물 받았는데요 5 어쩌나 2014/09/07 1,783
414797 30명정도 야유회 음식 준비 22 어차피 2014/09/07 10,797
414796 못돼 처먹은 막내글 사라졌네요. 1 . . 2014/09/07 1,989
414795 혼자 사는 나이 많은 미혼은 살림을 아주 잘해야 하나요? 12 ,,, 2014/09/07 4,729
414794 친척어른 환갑에 용돈 드리는 것이 맞나요? 4 조카 2014/09/07 2,569
414793 제가 속이 좁은건지 울화가 치밀어요.. 9 아이구.. 2014/09/07 3,403
414792 루시 영화 볼만 한가요? 8 지루해 2014/09/07 2,460
414791 라마다호텔남대문인데요 와이파이 사용하고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4 2014/09/07 1,548
414790 여자 혼자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4/09/07 1,746
414789 안꾸미고 다니는 여자는 남자한테 관심없는 거래요 25 ... 2014/09/07 16,142
414788 오늘사온 전,송편 어떻게 보관하나요 2 queen2.. 2014/09/07 1,920
414787 선물셋트를 보니 저자신의 가치를 알겠네요 47 2014/09/07 16,415
414786 급)독일보쉬인덕션에서 독일에서 2014/09/07 974
414785 며칠전에 자동차 로고 모양 질문이 있었는데 5 궁금 2014/09/07 1,307
414784 잡채에 고기 처음 넣어보는데요. 5 .. 2014/09/07 1,928
414783 ㅎㅎ이거 웃어야하는거죠? 6 김흥임 2014/09/07 1,822
414782 깡패 고양이 십년 감수 11 깡패고양이 2014/09/07 2,633
414781 북경 싼리툰, 다산쯔, 난러구샹 서로 많이 먼가요? 6 --- 2014/09/07 993
414780 10월말 동유럽 가요 12 날씨가..... 2014/09/07 4,973
414779 겨울에 어떤 부츠 신으세요? 9 참고차 2014/09/07 2,806
414778 마트에서 대체상품으로 온 블루베리가 너무너무 맛없어요 베리베리해 2014/09/07 1,231
414777 리세양이 23세..운명은 정해져있나요 47 ㅠㅠ 2014/09/07 27,020
414776 정말 성형한 얼굴이 이쁘다고 생각해서 성형하시는 건가요? 47 ........ 2014/09/07 14,987
414775 큰평수 아파트 도우미 얼마드리면 적당할까요? 3 ******.. 2014/09/07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