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가보고 싶던 영화속 배경 있으세요?

영화 이야기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4-07-10 21:28:43

어릴때부터 영화를 보면서 세상 밖을 동경했던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과는 정말 판이한 세상들...

영화속 배경이 되던 곳 중 단연 가보고 싶었던 곳은 뉴욕 이었어요.

어릴때 맥컬리컬킨이 나왔던 나홀로집에2를 보면서 케빈이 종횡무진 돌아다니던 겨울 뉴욕의 모습.

세렌디피티에 나왔던 뉴욕의 모습도 좋았어요.

록펠러빌딩 야외 스케이트장도 가보구 싶었구요.

 

그리고 수많은 영화의 배경의 되었던 타임스퀘어.

그곳이 나왔던 곳 중 최고는 첨밀밀 이었어요.

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나가는 길..

그 수많은 네온사인과 인파들을 헤치고 장만옥을 스쳐지나가던 곳.

나중에 처음 뉴욕을 방문했을 때 꿈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그 수많은 영화속에 미드속에 나왔던 이곳에 내가 와있구나. 신기하다..너무 좋다~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아멜리에 인데요.

그 영화 속 아멜리에가 일했던 레스토랑과 여주인공에 관련된 수많은 곳에 가보는게 제 꿈이었어요.

신혼여행으로 방문해서 그 꿈을 이뤘었더랬죠.

비포선셋의 배경으로 두 주인공이 재회했던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도 가보구요.

 

그리고 또 가보고 싶은 곳은

 최근 나왔던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이지만 우연히 메이킹필름을 보았어요.

안나와 엘사가 살던 그 왕국이 핀란드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해서 똑같이 애니메이션화 했더라구요.

그 파란 호수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도시.

보면서 저기 정말 죽기전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속 어떤 장소에 가보셨고 어떤 장소를 꿈꾸시나요~~

IP : 125.177.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폴
    '14.7.10 9:35 PM (211.207.xxx.143)

    http://cafe.naver.com/theartpark/62065

  • 2. 낯선
    '14.7.10 9:45 PM (1.235.xxx.218)

    영화 속 배경으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가보고 싶어요.

  • 3. 베이지
    '14.7.10 10:05 PM (115.126.xxx.100)

    영화 안경의 촬영지 요론섬 가고 싶어요~~
    근데 일본이라서.. ㅠㅠ

  • 4. 우와 ...
    '14.7.10 10:14 PM (182.219.xxx.11)

    저도 슈보브님처럼 쓸려고 로그인했는데.. 벌써 쓰셨네요.. 봄 려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없다고 하던데 지금은..

  • 5. 우와...
    '14.7.10 10:17 PM (182.219.xxx.11)

    그리고 어렸을때 봤던 만화영화..빨간 꽃잎 머리 꽂은 예쁜소녀 플로네 바닷바람.... 어렸을때 그 만화영화의 배경지를 늘 가보고 싶어했어요...

  • 6. 심플라이프
    '14.7.10 10:21 PM (119.193.xxx.146)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그런 집에 살아보고 싶어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 7. 하이디
    '14.7.10 10:23 PM (218.48.xxx.96)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뛰놀던 알프스 산맥이요.
    클라라가 선물로 주던 흰 빵 맛이 궁금했지요.

  • 8. ㅇㅇㅇ
    '14.7.10 10:30 PM (211.35.xxx.21)

    '판공호수'

    인도 > 레 지역

    세얼간이에 나왔던 판공호수

  • 9. ...
    '14.7.10 10:42 PM (211.211.xxx.140)

    사운드 오브 뮤직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잘츠부르크에서 갔을 때 너무너무 좋았었어요.

  • 10. 저는
    '14.7.10 10:56 PM (112.150.xxx.131)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학교가 있다던 버몬트주요.중학교때
    그 영화를 보고 버몬트가 어디인지 세계지도에서 보니
    미국동부끝쪽이더라구요. 미국 자주가는데 늘 버몬트 가보고싶은 마음드는데 사실 가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언젠가는 버몬트에 가보고싶어요.
    뉴욕은 정말 섹스 앤 더 시티보고 가보자 다짐했는데
    작년 뉴욕가자마자 매그롤리아베이커리가서 컵케익머고랑 사라베스가서 브런치먹고 그리고 블리커스트리트걷는데 정말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 11. 저는
    '14.7.10 11:21 PM (122.34.xxx.34)

    영화속 말고 동화속에 있는건 같은 도시에 잠시나마 살게 되서 사는 내내 행복했어요
    하늘로 쭉쭉 뻗은 침엽수가 줄지어진 길을 지나면 자작나무 숲이 펼쳐지고
    겨울이면 하얗게 눈이 쌓이는데 군데 군데 저멀리 숲 사이사이로 보이는 롯지들
    집은 동화속 마을 같아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겨울에는 정말 하얀눈이 1미터씩 쌓이던곳 ..
    미국 영화속의 이쁜 마을디 세트는 아니고 그런 동네가 많구나 실감하게 해준 동네
    매년 영화제가 열리는 파크시티라는 도시

  • 12. ...
    '14.7.10 11:40 PM (124.49.xxx.100)

    아프간니스탄.. 황무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 13. ㅇㅇㅇㅇ
    '14.7.10 11:41 PM (116.41.xxx.51)

    전 영화는 아니지만 콜린퍼스 나왔던 오만과 편견의 배경이었던 저택들이요.
    그 중에 특히 마크 다아시 콜린퍼스가 풍덩 뛰어들었던 그 연못? 호수? 에 꼭!! 가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4.7.11 12:30 AM (1.233.xxx.248)

    이 영화에서 나왔던 곳. 아이슬란드인가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보고 ...
    10년 정도 노력해서 다녀왔을 때 무척 기뻤어요.
    그런데 아이슬란드는 과연 갈 수 있을지...회의적이네요..일단 너무 멀고..ㅜㅜ

  • 15. ...
    '14.7.11 2:06 AM (119.64.xxx.92)

    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가게 되었거나 신경써서 구경한곳들은...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욕, 비포 선라이즈의 비엔나, 중경삼림의 홍콩,
    언더 더 투스칸선의 토스카나지방(시에나)와 포지타노,
    코드46의 상하이, 인디아나존스의 요르단 페트라..
    아..가장 중요한 로마의 휴일의 로마 ㅎ

    영화는 아니고 음악 때문에 갔던 이파네마 해변이 있는 리오 데 자네이루..도 있네요.
    아.. 또 순정만화에 줄창 나오던 에게해의 도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도 있군요 ㅎㅎ

  • 16. //
    '14.7.11 2:09 AM (211.209.xxx.95)

    나인 네팔 포카라.
    윗님 말씀하신 아이슬란드.

    그런데 꼭 가고싶단 마음보단 그냥 간직하는게 더 좋아요.^^

  • 17. Lavendel
    '14.7.11 7:39 AM (178.190.xxx.25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잘츠부르크에서 살고 있습니다.오래전 영화지만 그 배경이된 장소들에 가보면 노래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도레미 송 배경인 미라벨정원의 계단을 영화속 장면을 생각하며 올라가기도 하며, 트랩대령의집 촬영지인 레오폴드스크론 성과 호수 주변을 자전거로 달려 보기도 했습니다.결혼식을 올렸던 몬트제(달 호수)에 성당은 너무 예뻐요.어릴적 보았던 영화속에 들어간 느낌입니다.모든 장면들이 그대로 잘츠부르크에 멈춰 있답니다.

  • 18. 음....
    '14.7.11 7:51 AM (175.223.xxx.88)

    저는 마지막황제 보고 꼬마퓨이가 전통의상 입고 자금성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모습보고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요 ㅋ작년겨울에 가서 보고 왔네용 ㅎㅎ

    또 뽕네프다리의 연인들인가 거기에나오는 지하도 같은곳이 있었어요
    누리끼리한 빛이 돌고 좁고 낮은 지하도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곳을 찾았지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신축전수원역에 기차에서 내리고 나오는 길에 그런 지하도를 건너가요 영화장면과 너무 비슷해서 한동안 서있다오기도 했어요

  • 19. 저도
    '14.7.11 10:35 AM (222.107.xxx.181)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보고나서
    아이슬란드랑 그린란드
    다 가보고 싶었어요
    황량한듯 아름답더군요

  • 20.
    '14.7.11 11:16 AM (221.155.xxx.76)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일하던 햄버거 가게 가고싶어서 홍콩가서 찾아갔어요
    전 주로 풍경이나 그런거 보다는 일본의 지하철, 복도식 맨션에 이불 널어있고 이런게 미치도록 좋아서 일본가서 그런거만 실컷 보고 다녔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19 진짜 거지 같은 집을 산 거 같아요 7 도와주세요 2014/09/04 5,494
414018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7 꼭 참여!!.. 2014/09/04 696
414017 몰수 할 해외 재산 더 있으면... 리아 2014/09/04 636
414016 가정용 프린터기 혹은 복합기 저렴한거 추천부탁해요 4 궁금 2014/09/04 3,822
414015 동그랑땡, 닭고기로 해도 될까요?? 3 저기. 2014/09/04 1,160
414014 팔순 친정엄마에게 대만여행 괜찮을까요? 5 대만여행 2014/09/04 1,903
414013 스물 중반 가방 좀 봐주세요 2 가방 2014/09/04 676
414012 깨지기 위해 읽는다 3 샬랄라 2014/09/04 619
414011 학교폭력 피해자로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습니다. 6 모범택시기사.. 2014/09/04 3,099
414010 전문직 남자들과 선본 여자가 13 보고 2014/09/04 6,849
414009 70대 친정어머니 핸드폰 요금제 추천좀 부탁드려요 5 2014/09/04 1,178
414008 골다공증이라는데 어떤 약들 처방받으셨나요? 5 40대중반 2014/09/04 1,516
414007 '시국선언·조퇴투쟁' 전교조위원장 등 3명 영장 기각 7 세우실 2014/09/04 660
414006 아랫집에 물 셀 경우에요.. 5 ... 2014/09/04 1,305
414005 핸드폰 바꿔준다고 전화오는거요...괜찮은건가요? 6 핸드폰 2014/09/04 1,687
414004 사랑하되 소유하지 않는다는게 1 tk 2014/09/04 1,096
414003 토요일 밤에 해도 상하지 않는 제사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8 지혜를 2014/09/04 1,440
414002 보험 갈아타야하나 고민입니다... 11 태희맘 2014/09/04 1,713
414001 좀 짜게된 연근조림 고칠방법 없나요? 2 아삭아삭 2014/09/04 1,209
414000 생생정보통 찬찬찬 완전 정복 레시피 모음 19 첨부파일 2014/09/04 21,490
413999 산다는 건 2 2014/09/04 760
413998 메르비 마사지기 1 사용 2014/09/04 2,881
413997 도우미 이모님이 스뎅팬 버리라시며ㅋㅋ 9 뭥미 2014/09/04 5,116
413996 아는사람이 하나 없어서요.. 대치동 학군질문합니다. 2 .. 2014/09/04 2,019
413995 아파트 경비 아저씨 선물.. 9 세입자 2014/09/04 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