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민원넣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아아... 조회수 : 6,993
작성일 : 2014-07-10 17:03:01
지금 좀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 글 올립니다
두달전쯤 아버지가 폭행사건으로 경찰서에 잡혀가셨습니다
교통사고후(뇌)정신상태가 좀 안좋으세요 귀도 안들리시고..
그러다 보니 사건이 생겼는데 2:1 상황에 일단 아버지는 귀가조치를 받고 다음주 연락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아무연락이 없다가 경찰한테 전화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했답니다
아무 연락도 없다가 이제 와서 왜 조사받아야하냐고 정신도 기억도 온전치 못한데 불리 한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관내에살인사건때문에 바뻤다고 합니다 .그럼 어쨋든 아버지 상태가 그러한데 중간에 연락못한건 자기 실수라며 진단서도 필요하고 가족들 입회하에 조사하겠다고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경찰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한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화하기로 한날이라서 전화했더니 한팀에 다른형사가 다짜고자 미성년자도 아닌데 왜 가족이 오냐며 귀안들리는게 가족이 오면 들리냐고...다른형사분이랑 얘기해서 시간약속 잡기로 했다니 말 딱 자르고 착각하고 있나본데 피의자 신분이라면서...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수사할권리가 있다면서 큰소리를 치네요
자기가 당장 데려가서 조사할거라면서...
참 황당하고 어의가 없고 ...서럽고
가족일이긴 하지만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저한테 무슨 범죄자대하듯 소리치고
통화끝나고 너무 서러워서 울었네요
어디 민원이라도 넣고 싶은데 어디다가 넣어야 할까요?
저 억울해야 하는거 맞죠




IP : 1.224.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5:08 PM (14.46.xxx.209)

    피의자잖아요ᆢ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게 맞죠!!

  • 2. ㅇㅇ
    '14.7.10 5:13 PM (210.91.xxx.116)

    피의자면 경찰에서 수사할 권리가 있는건 맞는데요
    혹시 경찰이 윽박지르거나 강압적이었다면 민원 넣으세요
    녹음은 해두셨는지요

  • 3. 아아..
    '14.7.10 5:27 PM (1.224.xxx.10)

    네 ..피의자 신분이니....그냥 넘어갈까요
    녹음은 못했어요
    경찰이 한달동안 연락못한건 실수라고 인정했고 아버지 상태도 알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조사받기로 모두 얘기가 된 상태였는데 ...오늘 전화달라고해서 전화한건데 ..
    다른형사가 피의자 주제에 말이 많타 오라면 와야지
    이런식으로 가족인 저한테도 소리치고 해서요 ..

  • 4. 녹음꼭하세요
    '14.7.10 5:30 PM (39.121.xxx.22)

    증거가 있어야 강압수사로
    문제생김 고소할수있으니

  • 5. . .
    '14.7.10 6:55 PM (59.23.xxx.68)

    우선 증거가 필요하고요

    국민신문고에 올리면 해당 서로 조치가 갑니다.
    저도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일이 있었는데 제가 피해자인데 강압 수사 하길래

    관련 일들 육하원칙으로 써서 민원 넣었었어요

    경찰서에서 육하원칙 엄청 따지더라구요

    아무튼 해당 서에관해 민원이 많아질수록 성과에 마이너스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제가 여러번 찾아가고 난리를 쳐도 신경 안쓰더니

    국민신문고 글 올리니까 바로 전화와서 미안하다 하고
    담당형사 교체 해주고 하더라구요

  • 6. 아아..
    '14.7.10 7:08 PM (1.224.xxx.10)

    신문고에 올려야 겠네요
    벌금 오르기전 사건인데 오른 벌금형으로 나오나요?
    그부분도 경찰이랑 얘기해봐야겠네요
    좋은 분들도 있지만 몇번 경찰서 가보니 괜찮타하고 실적때문에 뒷통수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ㅠㅠ

  • 7. 요즘 실적제 아니라서 그러진 않을거예요.
    '14.7.10 7:37 PM (218.159.xxx.121)

    사정 이야기 담당형사한테 좋게 잘 이야기 하시고 조사 받을때 같이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34 4대강 방류…”녹조 제거 효과 미미, 되레 부작용만” 2 세우실 2014/09/04 1,154
413933 추석 연휴 동안 먹을 먹거리 공유해요. 5 막내며느리 2014/09/04 1,476
413932 맛있는 치킨 추천해주세요 7 꼬끼요 2014/09/04 1,894
413931 4학년 아이가 저금통에서 5만원을 꺼내서 8 자식농사 2014/09/04 2,033
413930 76.71세 이신 분들 실버보험 들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4/09/04 886
413929 도우미 두분 청소중이신데요.. 9 .. 2014/09/04 3,939
413928 스마트tv 3 .... 2014/09/04 858
413927 발을 질질 끌며 걷는 사람 왜그런가요 5 베아 2014/09/04 2,729
413926 남자를 다치게 하는 여자?? 1 사주에 2014/09/04 1,150
413925 칸켄백이요~ 1 지식쇼핑 2014/09/04 858
413924 도대체 시험으로 실력있는 아이들을 가리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12 모의수능 2014/09/04 2,165
413923 옷장이나 싱크대 문 안닫는 남편 얼마나 되나요?(남편이랑 같이 .. 57 부부싸움 2014/09/04 4,074
413922 백화점에서 메이컵 받는거 돈내야 하나요? 7 그냥 궁금이.. 2014/09/04 1,910
413921 삼*냉장고 폭발 2 닥치고아웃 2014/09/04 2,729
413920 백마신병교육대대 근처식당 ~ 4 엄마 2014/09/04 4,048
413919 거봉 색깔이 자주색인데.. 1 포도맛 2014/09/04 801
413918 회사에서 4대보험, 의료보험쪽 업무하시는 분 있을까요? 1 dd 2014/09/04 975
413917 간장게장 맛있게 하는 곳 쫌 알려주세요 8 간장이 2014/09/04 1,340
413916 미국에서 세일가에 신발사면 더스트빼고주나요?-_-;; 9 홍이 2014/09/04 985
413915 개이야기 > 이불을 뭉쳐서 쪽쪽 빨고 있는 강아지.. 4 귀엽 2014/09/04 1,436
413914 엄마가 해준 음식에만 길들여진 남친.. 36 Kimme 2014/09/04 3,861
413913 고3 이과 논술전형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 상담 다 하시나요?.. 4 고3 2014/09/04 2,151
413912 혹시 이런책장 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9/04 1,358
413911 몽드드사태 반만이라도 우리맘들이 들고일어났으면...ㅠㅠ 5 ㅇㅇㅇ 2014/09/04 1,305
413910 조인성 엄마는 자기가 남편 죽게 만든 것 모르나요? 5 괜찮아사랑이.. 2014/09/04 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