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웃기져?..
그냥 신혼집 보통 어떻게 장만하셨나해서요...저희같은경우에 딱 반반 했어요 제가 반.신랑이 반
근데 주변에 보니 생각보다 시댁에서 많이 (2~3억 이상) 도와주시네요...뭐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냥 궁금해서요...보통 어떻게 장만하셨는지해서요..돈모으기 참 힘드네요..
제목이 웃기져?..
그냥 신혼집 보통 어떻게 장만하셨나해서요...저희같은경우에 딱 반반 했어요 제가 반.신랑이 반
근데 주변에 보니 생각보다 시댁에서 많이 (2~3억 이상) 도와주시네요...뭐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냥 궁금해서요...보통 어떻게 장만하셨는지해서요..돈모으기 참 힘드네요..
남편이 전세끼고 사놓은 아파트 제가 전세금 해주고 들어갔어요.
20년도 넘은 얘기네요;
친정에서 사준 경우, 시댁에서 사준 경우, 양가 반씩 낸 경우, 전부 대출로 시작한 경우 다 있어요 그런데 출발점 다르니 경제상황도 달라지더군요 격차 크게 벌어져요
저흰 남편님 총각때 모아놓은 돈이랑 모자른 부분은 대출 받아서 장만했어요.
시댁에서 해주실 형편도 안됬거니와 바라지도 않았구요. 저두 그만큼 새간살이랑 결혼준비
그리고 현금 들고 갔지요. 나중에 대출금은 일하면서 서로 모아 갚았구요.
그냥 이런거저런거 다 떠나서 집이 있이 결혼생활 시작하면 확실히 다르구나라는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 있네요 ㅠㅠ
문제는 지금도 계속 도돌이표라는게 함정 ;;
내돈+친정 도움, 시댁도움, 대출이 정확히 1/3씩 들어갔네요..
시댁에서 보증금 천만원에 월 십만원짜리 다세대 주택 얻어 주셔서 2년 살고요.
그후 사천오백 주고 아파트 전세로 살다가 지금은 35평 24평 아파트 사서 살아요.
결혼한지 15년 되었는데 남편 하나 보고 알뜰살뜰 모으며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
여긴 무조건 반반한 사람들밖에 없던데요? 그게 요즘 다 그렇게 한대요. 집안일은 오롯이 아내몫이지만
각자 상황이 다른 걸 물어봐서 뭐하나요;
그리고 여자들 대부분 친구들한테 사실대로 얘기 안 해요
굳이 신혼집에 내가 돈 합했어 이런 얘기 잘 안 하거든요
친구들한테 그런 걸 뭐하러 얘기해요ㅋㅋ
그런 걸 또 물어보는 친구들도 좀 이상하고
전 친정에서 사줬어요 저는 친정이 백배는 더 잘 살아서 그냥 당연히 우리 쪽에서ㅋ
뭐 불만은 없어요 시부모님들도 좋으시고 터치 전혀 안 받고 친정 부모님은 아파트 옆동 살고 미혼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니까
요새는 반반씩 하는 것 같긴한데 솔직히 능력되는 부모가 안 해 주는 건 못 봤어요. 특히 남자가 능력되면 전세라도얻어주던데. 뭐 그 금액만큼은 아니지만 여자도 해갈만큼은 해 가더라구요. 혼수나 차나 기타등등으로.
근데 또 남자가 돈이 안되는 경우는 같이 모은돈이랑 대출 받아서 전세하구요.
그리고 여기서 욕하지만 진짜 돈 한푼 안들고 간 여자도 몇몇 봤는데 다 잘 살아요.
솔직히 반반해서 하는게 이상적인긴 해요. 근데 반반해도 집안일. 육아는 여자가 대부분 맡아하고 시댁일이 먼저인 것도 안 바뀌는 듯.
솔직히 제 또래 사촌들 결혼할때 다 남자가 집 전세라도 해서 결혼했어요. 어른들부터 당연히 남자가 집 해야지 왜 여자가 하냐고 주장하시더라고요~
남자도 사람인데 자기가 결혼비용 더 내고도 집안일 동등히 하기엔 배알이 꼴리겠죠.
이면 아들 집 사주는건 의무과제가 되겠네요
평소에는 보통 대부분 반반했다고 하던데..????
남편이 회사에서 대출해서 얻었어요.
(저는 프리랜서라서.)
그 후 몇 년 동안 맞벌이해서 다 갚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시집 일에 종속되거나 한 적 없이 시집에 늘 당당했네요
부모도움 없이 시작하면 정말 힘들어요
전세라도 일억갖고 출발한 사람과
이억 갖고 출발한 사람 집해서 시작한 사람
일단 출발선이 달라서 점점 살면 살수록 격차가
벌어질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금액을 말할순 없지만 17년차고
그때만 하더라도 남자는 반드시 집이 였어도
시집에서60프로 친정에서40프로
결혼비용 신행비용 다 친정 ㅠㅠ
그렇다고 사짜사위 아니고
근데요 사람 성실하면 된다지만
요즘 세상 비빌언덕 없으면 성실해도
별반 없더라구요
언덕있이 출발하는것과
언덕부터 만들어 출발 하는건
아주 다른거에요
요즘 아가씨고 총각이고
커피라도 한잔 덜 먹고 악착같이 모으세요
젊어서 부터 경제관념이 없으면 안될거 같아요
주저리주저리 나 지금 먼소리 하능겨
아직은 남자쪽에서 전세라도해오는경우가 대부분인거같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새아파트단지인데 아예 분양을 시댁에서 받아서 입주금까지 다 내준집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싼것도 아니고 기본이 7억인 곳입니다ㅡㅡ
저처럼 친정에서 해준경우는 수많은 아줌마중에서 딱 한명봤네요.
더 웃긴건 친정돈으로 산다고 손해봤네라고 생각하는 아줌마들의 마인드. 놀랐어요 그 여우같음에. 근데 정확히 틀린건 시댁에서 집해준 여자들은 시댁의 노예가 되더군요. 한달에 2~3번은 기본으로 가는거고 상차림 설겆이 생신상 명절 등등.
전 시댁을 안가도되요. 돈있는며느리. 사위보다 더 어려워하고 조심스러워해요. 뭐든지 돈앞에서 상하관계가 나뉘는거같아요.
명절음식도 설겆이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시댁에서 수억하는 집받고 시댁에서 싸가지없이 대한다고 욕하는 아줌마보면 안쓰러워요.
그냥 안받았으면 아니면 내부모돈이면 저런취급 안받을텐데 싶어서
17년전 오로지 제쪽에서만 4500에 원룸으로 시작했네요. 저는 그당시 제가 능력있기에 별 아쉽다는 생각 없이했어요. 그치만 이런게 오늘날에도 도움될 경험담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당시 저축액이 좀더 있었지만 그리 공간에 대한 욕심도 없었나 봅니다 ㅋㅋ
지금은 넓은집 살아요.
통계랑 전혀 상관 없이 내가 했다 반반했다 달려요
여자인 제가 해갔습니다
시집에서 못해준다 해서요.
이런 말 하면 정말 아줌마들 어디 병신이세요? 하는 반응 나오던데요
결혼전 제자취방에서 동거중이었는데 결혼하면 시댁에 들어와 살라고 해서 싫다고 했지만 딱1년만 살기로하고 들어갔다가 적응못하고 자력으로 월세 얻어서 나왔고 그후 백퍼 자력으로 대출끼고 아파트구입해서 현재살고 있어요
20년전 이야기지만 우리는 한푼도 없이 보증금 1500만원 남편이 회사직원대출받아 전세얻어 시작했어요.
맞벌이해서 집두채 장만하고 남매키우는데 20년걸렸어요.
내 친구들은 거의 남자집에서 집을 사주거나 전세 그당시 5000정도에서 시작했죠.
그 차이가 20년 지나도 벌어져 있어요.
그중 한명은 결혼때 해 준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남편 벌이 시원치않아 시댁에서 돈 얻어쓰고 사는 애도 있지만요. 우리 부부는 아들 장가갈때 곡 집한채는 사주고 싶어요. 내 자식이 우리같은 고생 안했으면 해요
집해오는 남자는 겨우 정상인
집해오는 여자는 병신
반반하는 여자는 반병신, 남자도 반병신
맨몸으로 집 받은 여자는 현명한 여자
이게 82 공식이랍니다.
82니까 반반 얘기 나오지 현실에서 반반인 사람 주변 다 뒤져도 손으로 꼽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전세값도 너무 비싸서 요새는 여자쪽에서도 더 보태는 경우 많은데 아직도 지방에서는 여자 혼수는 남자 집값의 1/10 공식 대부분 먹혀요. 이거 안되면 결혼 인한다는 여자들 태반이고, 설령 여자가 한다해도 처가 식구 그 주변 사람들이 왜 호구짓하냐 미쳤냐하며 훼방놓는 사람 많습니다.
시댁에서 집해주셨어요 여긴지방
전 신접살림채우고요 한 이천,,,
저희 사촌 언니들도 다 시댁에서 집을 해주시더라구요
전 친정이 워낙 힘든지라,,,,, 신랑은 결혼전 일해 모은 돈까지 가져왔어요 고맙지요 정말,,,
제 주변 전부 남자가 했어요. 정확히는 시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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