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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쳤나봐요 ㅠㅠ

놓지마정신줄 조회수 : 17,139
작성일 : 2014-07-10 15:16:10

얼마전 뮤지컬을 보고 왔는데 자꾸 생각이 나요

30대 후반 작년에 대극장 뮤지컬을 처음 봤어요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려서 홧김에 혼자 vip석 예매하고 혼자 봤는데 정말 멍-해서 버스도 안 타고 집까지 휘적휘적 걸어왔어요.여운이 가시질 않아서요

원래 노래 좋아하던 가수가 나온다길래 갔는데 목소리,비쥬얼 상상이상이고 앙상블도 다른 배우들도 다 넘 멋지구요.

뮤지컬 넘버가 자꾸 귀에 맴돌아서 유투브에서 영상 찾아보고...

공연실황 DVD있음 사고 싶은데 그런 것 없고 ㅠㅠ

결국 3번을 더 갔어요

올해 또 그 가수가 뮤지컬 한대서 일부러 시작하고 한달 간 기다렸다가(일찍 갔다가 계속 가게될 거 같아서요)갔는데 작년보다 심하게 앓고 있네요

연습영상 돌려보고 넘버 따라 부르고 있고...

공연있는날은 일이고 뭐고 집중이 안돼요 ㅠㅠ

사춘기가 지금 오는지....

저 중3때 연합고사 끝나고 015B 콘서트 간다고 할 때 엄마가 왜 말리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마지막 공연 예매 해 놓고 두 번만 보는 거야 했는데 중간중간 공연후기 올라올 때마다 아주 미치겠어요

맨날 예매사이트 창 띄워놓고 있어요 ㅠㅠ

낼 모레 마흔인데,40이면 불혹이라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IP : 59.29.xxx.12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3:22 PM (72.213.xxx.130)

    시험 앞두고 있는 수험생도 아닌데 왜 고민을 하시는지? 일본 아줌마 팬들이 뱅기타고 오잖아요.
    그런 재미에 빠질때 푹 빠져보는 것도 삶의 기쁨 중 하나.

  • 2.
    '14.7.10 3:25 PM (122.36.xxx.75)

    그가수 누군가요~ 보고싶어요 ㅋ

  • 3. 원글이
    '14.7.10 3:27 PM (59.29.xxx.121)

    천진난만님/모차르트!요. 어차피 밝힐 거^^; 가수는 박효신씨구요
    다른 조연배우들도 알면 알수록 넘 멋지구요,다른 캐스팅도 다 한번씩 보고 싶어요
    요즘 세종문화회관 어셔분들(공연장 도우미)이 젤 부럽습니다 ㅠㅠ

  • 4. 원글이
    '14.7.10 3:28 PM (59.29.xxx.121)

    멋지신데요님/고맙습니다
    근데 저도 막 "오빠!"뭐 이런 거 해 보고 싶어요
    늙으니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효신동생!"이러는 건 많이 웃길 거 같아서 ㅋㅋㅋ

  • 5. 원글이
    '14.7.10 3:30 PM (59.29.xxx.121)

    점둘님/그러기엔 4살 꼬맹이와 40살 큰아들이 걸려서요
    하긴 뭐 남들처럼 유럽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백화점 가서 옷 산지도 오래 되었으니 좀 즐겨도 되겠죠?
    작년에 공연 3회본것도 후회는 없어요
    오히려 더 못본 게 아쉽지...
    그런데 남편이 싫어라 해요 ㅠㅠ

  • 6. 어휴..
    '14.7.10 3:34 PM (121.133.xxx.229)

    아이돌 좋아하는 마흔 아줌마도 여기 있어요..ㅎ
    전 그냥 보면 좋다..하고 지나가고 그렇긴한데...

    힘?내세요.. 근데 저는 그 정도로 열병은 없어서 나에게 열정이란게 없나... 그러고 사네요..
    부러워요..^^

  • 7. 개나리1
    '14.7.10 3:38 PM (14.39.xxx.102)

    할인 많이 되는 싸이트가 어딜까요?
    주로 예매하는 곳에선 안올라와 있네요.

  • 8. 원글이
    '14.7.10 3:38 PM (59.29.xxx.121)

    어휴님/저도 그냥 노래 들으면서 좋다...정도였는데 작년 공연 보고 정신줄 놨어요.
    실은 창법이 달라져서 저사람이 그 가수 맞아?이러면서 봤구요
    목소리가 정말 음반으로 듣는 것이랑은 너무 달라요
    단기간이 무언가에 이리 빠져든 적은 없는데 저 요즘 이러는 거 보고 남편이 놀라요

  • 9.
    '14.7.10 3:39 PM (222.112.xxx.188)

    미스 사이공 보겠다고 영국까지 갔다오기도 했는데요.
    물론 결혼 전이긴 했지만..
    전 첫 뮤지컬이 아가씨와 건달들 이었어요.
    다녀와서 그 무대며, 노래며, 춤들이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같은 뮤지컬을 두번 더 봤구요.
    세번째 갈땐 mp3 가져가서 녹음을 해왔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듣는데 어찌 그리 좋던지..
    작년엔 중2인 딸과 함께 뮤지컬 보러갔다가
    배우가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say yo~~ 하길레
    yo~~ 했더니 중2인 딸이 제가 너무 챙피하다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둘이 싸우다가 제가 그만 울었어요.
    내가 뮤지컬 즐기는게 뭐 그리 챙피한 일인건지..
    그때를 생각하니 또다시 울컥하는군요. ㅋ

  • 10. 원글이
    '14.7.10 3:41 PM (59.29.xxx.121)

    개나리1님/ㅇㅌ파크에서 예매하고 신한카드 10%인가 할인된대요

  • 11. 개나리1
    '14.7.10 3:41 PM (14.39.xxx.102)

    전 영국에 어학연수 갔을때 뮤지컬 진짜 많이 봤어요.
    런던과 떨어져 있는 곳이였는데도 기차타고 가서 보고 오고 그랬거든요.
    제일 싼 자리로요. 그래도 말도 잘 못 알아 들어도 집에 오는 기차에선 그렇게 마음이 풍성하더라고요.

    그때 잼있게 본 뮤지컬들 서울에서 다시 봐도 그 감동이 없는것 같아요.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다 때가 있는 듯...

    그때는 감수성이 폭발할때라 뭐든 다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느껴졌던것 같아요.

  • 12. 개나리1
    '14.7.10 3:43 PM (14.39.xxx.102)

    하도 뮤지컬 할인은 많이 받으니 신한카드 10%가 적게 느껴지네요...

    애들도 둘 데리고 가야 해서.. 더 찾아볼께요~

  • 13. 원글이
    '14.7.10 3:44 PM (59.29.xxx.121)

    전님/저 요즘 왜 회전문을 도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저도 녹음이나 밀캠이라도 하고 싶다는..ㅠㅠ
    공연시황 DVD남 내준다고 하면 좀 덜할 거 같은데요
    따님이랑 가시지 말고 혼자 가세요
    물론 남편이랑 아이 사랑하지만 전 일상을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넘 좋아서 영화볼 때도 남편도 안 데리고 혼자가요

  • 14. 원글이
    '14.7.10 3:46 PM (59.29.xxx.121)

    개니리1님/그렇죠?
    마음이 풍성해 지는 느낌...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과 활기가 가슴속에 꼭 찬 느낌이에요 ㅠㅠ
    노래로 심장을 때리는 느낌....

  • 15. 그게
    '14.7.10 3:48 PM (183.100.xxx.129)

    설레지 않음 죽은거나 다름없죠. 더구나 40도 안된.. 남은 50년즈음이 무덤덤 하다면 지루해 어찌사나요. 이성적으로나 뭐로나 늙어도 동태눈깔 노인눈 아닌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 느낌을 즐기더라구요.

  • 16. 원글이
    '14.7.10 3:50 PM (59.29.xxx.121)

    천진산만님/진짜 재밌어요,화려하고 조연들도 다들 짱짱하고...
    삼인삼색이라는데 전 한 사람밖에 못 봐서...
    사실 전 캐스팅 다 보고 싶긴 해요
    그런데 돈도,시간도 빠듯하니 본진공연만 보는데도 어려움이 있어요
    게다가 왠지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공연마다 쫒아다니게 될 거 같기도 해서 ㅠㅠ
    저도 제가 무서워요 ㅠㅠ

  • 17. 모차르트
    '14.7.10 4:00 PM (211.114.xxx.89)

    저는 몇년전에 초연봤는데 그땐 임태경Ver.
    전체적으로 좋긴 했어요 뮤지컬 넘버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코스튬 화려하고!
    그런데 전 암만 좋은것도 두번째만 봐도 감흥떨어지던데 원글님 감수성 돋으시네요 진짜(부정적 어조 아님)
    이왕 꽂히신거 실컷 보세요~ 나중엔 보고싶어도 공연 안해 못보실텐데요
    아울러 위키드도 추천드려요ㅎㅎㅎ

  • 18. 원글이
    '14.7.10 5:16 PM (59.29.xxx.121)

    모차르트님/임태경씨는 표현력이 더 좋아졌대요
    깨르신(참깨라면 광고때문에 깨+어르신이라)인생 캐릭터라고 ㅎㅎ
    임태경씨랑 박은태씨는 모차르트는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고 하셔서 궁금하긴 해요
    보면 질려야 하는데 너무 강력하게 빠져들어서 정말...방금도 '나는 나는 음악' 흥얼거리며 엘리베이터 탔어요
    위키드는 책으로만 봤는데 공연 좋다고 들었어요
    레베카도 보고 싶은데...

  • 19. 원글이
    '14.7.10 5:16 PM (59.29.xxx.121)

    저는님/은언니(박은태님 별명)도 정말 좋다더라구요
    특히 '내운명 피하고 싶어'최고라고..
    즐겁게 보세요^^

  • 20. 보리
    '14.7.10 5:31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요새 모짜르트 회전문 돌고 있어요 ㅋㅋ
    박효신 너무 잘하죠.. 작년에 엘리자벳 놓치신게 제가 다 아쉽네요.
    모짜르트에 주인공 비중이 더 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엘리자벳이 더 좋았어요.
    열심히 느끼세요. 그 감성이 사라지지 않도록요.^^

  • 21. 원글이
    '14.7.10 5:42 PM (59.29.xxx.121)

    보리님/저 막공까지 엘리자벳 4번 봤어요 ㅎㅎ(작년에 결혼기념일날 혼자 봤다는 공연이 그거에요)
    저도 엘리 넘 좋았어요
    인간 모차르트도 좋지만 신비로운 토드는 정말...
    사랑과 죽은의 론도도,베일씬도 좋았고 1막 마지막에 엘리와 프란츠요제프,토드가 함께 부르는 삼중창은 정말 최고였죠.

  • 22.
    '14.7.10 9:16 PM (175.125.xxx.33)

    같이 미쳐보아요.....ㅜㅜ
    박효신씨 모차르트..
    그전 창법에서는 싫어라했는데 요즘은 너무너무 좋아요^^
    저도 40대입니다.
    정말 뮤지컬은 혼.자. 가야합니다^^

  • 23. 원글이
    '14.7.10 9:32 PM (59.29.xxx.121)

    개나리1님!신한카드 있으시면 내일 공연까지 좌석별로 20-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대요
    저도 이제 알았네요
    흑님!와락!!너무 반가워요 ㅠㅠ
    박효신 모차르트 정말 최고죠 ㅠㅠ
    저 내일 공연도 가요.방금 표 잡았어요^^

  • 24. ㅎ ㅅ
    '14.7.10 10:07 PM (114.206.xxx.87)

    원글님 글을 읽어내려오면서 그건 모짜르트야
    라고 생각했는데 맞았어요
    전 원글님보다 나이 더 많아요
    좋은걸 어찌한답니까
    엘리자벳에서의 박효신이 더 좋지만
    모짜르트 박효신은 출연양이 많아서 좋아요
    노래. 슬

  • 25. ㅎ ㅅ
    '14.7.10 10:08 PM (114.206.xxx.87)

    슬림한 몸매며 마스크 모두 제 취향 이예요

  • 26. gg
    '14.7.10 10:12 PM (175.125.xxx.33)

    전 다음주 목요일에 갑니다.^^
    티켓값 때문에 눈치보여 죽겠습니다.ㅋㅋ

  • 27. 히잉
    '14.7.10 10:15 PM (122.37.xxx.222)

    가수로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갑자기 막 궁금해지네요 음악싸이트에 앨범 있으면 꼭 들어봐야겠어요
    사십이면 어때요?저도 죽을때까지 무언가를 미치도록 좋아하고 싶어요

  • 28. 머글
    '14.7.10 10:29 PM (121.131.xxx.128)

    전 머글이지만 세 번 봤죠. 막공도 예매했다죠. ㅋ

    전 엘리를 못본것이 천추의 한.
    애가 셋이라 모든 문화생활을 끊고 살았더니 끝나고서야 알았어요.ㅜㅜ
    쥬금님이 그렇게 쥬금이었다는데...

    이제 내 인생 살려구요, 엄마나 아내 말구요.
    마음은 그래도 매인 몸이라
    통장 사정도 사정인데 도무지 시간이 안나서
    회전문도 마음껏 못도는 신세... ㅜㅜ

  • 29. ttt
    '14.7.10 11:02 PM (58.226.xxx.92)

    나처럼 박효신이 누군지 몰라서 검색해 보신 분 계시면 우리 친구해요~~~~

  • 30. ㅇㅇㅇㅇ
    '14.7.10 11:32 PM (116.41.xxx.51)

    제가 모차르트 때문에 박은태 배우에 빠졌어요. 유툽에서 본 내운명 피하고 싶어에 빠져서 혼자 세종문화회관 다녀오고 그랬네요.
    저도 마흔이에요. 님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그렇게 회전문 돌고 싶은데 지방이고, 가격이 비싸서 망설여지네요.

  • 31. T
    '14.7.10 11:40 PM (220.72.xxx.192)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 싱글이고 버는 돈의 매우 많은 부분을 공연비로 쓰는 철없는 여자인데요.
    모차르트는 임태경, 박은태, 박건형, 김준수, 박효신 으로 봤는데요.
    박효신이 제일 잘해요. ㅎㅎ
    박은태가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박효신 모차르트 보고 끝났어요.
    EMK의 신의 한수였죠.
    전 라만차만 시작하면 회전문 돌기 시작하구요.(지금까지 한 열번 넘었나봐요. ㅋㅋ)
    얼마전 프랑켄슈타인도 한지상에 빠져 좀 돌았구요.
    헤드윅, 노트르담드 파리 등도 대여섯번씩은 봤나봐요. ㅋㅋ
    박효신도 좋지만 조승우에 한번 빠지시면 초폐인이 되실거에요. ㅎㅎㅎㅎ

  • 32.
    '14.7.10 11:52 PM (211.234.xxx.94)

    원글님 이거 완전.고도의.홍보글....
    저.넘 보고싶어져서 티켓 알아보러 갑니다...
    (박효신 넘 노래잘하죠???)

  • 33. 40넘은 전 뭐죠?-.-
    '14.7.11 4:54 AM (116.121.xxx.43)

    요즘 헤드윅 회전문 신나게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조드윅 영접하시고 어제도 오늘 밤에도 갑니다--;;
    애들이랑 남편한테 치여살다 혼자 공연 보러 다니니 살 것 같아요^^

  • 34. 모차르트
    '14.7.11 5:11 AM (211.232.xxx.213)

    박효신 모차르트 본1인 추가여. 근데 세번이나 보셨다니ㅋㅋ 더 보시고 싶음 vip 말고 3층 저렴한 좌석으로 더 보셔요^^ 솔직히 1번 봐선 대사도 잘 안들리고ㅜ.ㅜ 전 노래 듣는 재미로 거지 큰 감흥은 없더라구요.

  • 35. 원글이
    '14.7.11 10:11 AM (59.29.xxx.121)

    ㅎㅅ님/
    빙고!^^
    엘리에서의 박효신은 정말 후덜덜했죠.목소리하며 신비로운 분위기하며..
    3연하면 또 토드 역 해 주었음 좋겠어요
    공연실황도 OST도 안 내주고 ㅠㅠ
    모차르트는 거의 무대위에 있어서 넘 좋아요.
    오페라글라스를 내려놓질 못하고 계속 집중집중^^
    gg님/
    그렇죠?티켓값 땜에...
    그래도 난 옷도 신발도 안 산지 1년 넘었으니까 ㅇㅎㅎㅎ
    히잉님/
    음악 사이트에 모차르트 넘버는 없구요 유투브에 연습영상이나 최근 노래는 '야생화'가 있어요
    전 세월호 때문에 힘들때 그 노래 듣고 많이 울고 위로받고 했어요
    '멀어져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라는 가사가 너무 슬펐네요

  • 36. 원글이
    '14.7.11 10:19 AM (59.29.xxx.121)

    머글님/
    머글 아니신데요?ㅋㅋ
    박쥬금님은 최고였죠 ㅠㅠ 세번 본 거 후회 없어요
    더 못 본 것이 아쉽네요
    남아있는 모차르트라도 같이 봐요^^
    tt님/
    노래,공연영상 찾아보지 마세요
    개미지옥에 빠지실 수 있습니다^^
    ㅇㅇㅇㅇ님/
    은태님은 작년 엘리자벳 루케니때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지방은 힘들겠어요
    전 집에서 한 시간 걸리는 것도 돌아올 땜 꽤 힘들더라구요
    T님/
    저 그래서 조승우 건 안 보려구요 ㅎㅎ
    예매하기도 그렇게 힘들다면서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동석 씨 "대성당들의 시대"넘버만 들어봤는데 왜 또 그리 좋은지...
    박ㅎ신은 EMK의 신의 한 수 맞아요.
    자 그러니 EMK야,음원을 내 놓아라!!!ㅠㅠ
    정님/
    홍보글 아닙니다 ㅋㅋ
    박효신 노래야 뭐 말하면 입아픈...쩌렁쩌렁해서 세종 천장 날아갑니다!

  • 37. 원글이
    '14.7.11 10:22 AM (59.29.xxx.121)

    40넘은 전 뭐죠?-.-님/
    조드윅은 무서워서 영접을 못하겠어요
    저희 남편은 예전에 한번본 조지킬 얘기를 아직까지 한다죠
    회전문 덜리시는 분들 반가워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ㅠㅠ
    모차르트님/
    저는 한번 보고 "함 봤으니 이제 됐어"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후폭풍이 와서...
    신한카드 할인이 오늘까지라 해서 어제 급예매하고 오늘 저녁에 또 보러 가요
    남편한텐 야근한다 하고 ㅠㅠ

  • 38. 머글
    '14.7.11 11:27 AM (58.29.xxx.23)

    야근 있는 직장이 부러울 줄이야.... ㅠㅜ
    또 가고 싶어~를 100만번 외치고 있습니다.
    EMK는 음원이나 실황DVD를 내놓아라~!! 이왕이면 둘 다!

  • 39. 뮤덕
    '14.7.11 11:34 AM (112.172.xxx.2)

    그 마음 알죠. 전 한 번 보고 바로 회전문 돌았고 뮤덕질 시작했어요.
    우리 딸들이 커서 아이돌을 좋아하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할 것 같더라구요.
    뮤지컬로 단련된 티케팅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겠다고 다짐했었죠.
    지금은 사는 게 바빠서 금공한 지 한 참 되는데요, 좋은 작품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너무 특정 배우에게 집착(?)하지 마시고 두루두루 평판 좋은 작품(!)에 집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야 한 걸음 물러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요.
    배우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죠.
    그리고 티케팅 솜씨를 단련하셔서 좋은 자리로 가보세요. 또 다른 신세계가 펼쳐진답니다.
    어느 순간부터 배우 얼굴이 안 보이면 극에 몰입할 수 없어져요.
    결론은... 부채질로 마무리하네요. ㅎㅎ

  • 40. 머글
    '14.7.11 11:50 AM (58.29.xxx.23)

    윗님, 제가 그 길을 가고 있나봅니다. ㅜㅜ
    캣츠도 예매해놓고 위키드도 물망에... 쿨럭;
    왠지 좋은 자리, 할인 뭐 이런거 보면 이성을 잃고 예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티케팅 솜씨는 어떻게 단련하나요?
    티키 가입해서 선오픈까지 참여했으나 결과가 처참해서.... ㅠㅠ

  • 41. ..
    '14.7.11 2:29 PM (1.240.xxx.154)

    그정도는 얼마든지 즐겨도 되실거 같네요
    일본 아지매,할마시들은 한국에 뱅기까 지 타고 오는데
    뭘 그정도 갖고 그러시남여

  • 42.
    '14.7.11 2:37 PM (221.163.xxx.162)

    전 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처음 할때...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땐 표도 완전 매진이고 이렇진 않았음)
    첫주에 가서보고 갑자기 어 저건 뭐지 하고 뿅~ 가서 영상 계속보고 (ebs 교양프로에서 녹화해서 방영한게
    있었어요) 그 홈피가서도 또 돌고.. 그러다 다른 배우버전으로도 가보고 ( 조지킬은 첫주지나며 난리나고
    있었거든요) cd 도 사서 듣고 한동안 빠져들었어요.

    몇년후에 다시 조승우할때 가서 또 봤네요. 대박난 뮤지컬이라 세트랑 조연 앙상블 이런게 엄청 업그레이드
    됐더라구요...

    캣츠 위키드 노틀담 같은 오리지날 내한해서 했던 뮤지컬들도 와 좋다~ 이러고 하는데
    조지킬은 특히 잊혀지질 않아서 ...

    요즘 아이돌들 뮤지컬 하는거 보면 진짜 잘하나 궁금해서 보고싶기도 하던데.. 박효신.. 갑자기 훅 땡기네요

  • 43. ...
    '14.7.11 3:45 PM (58.29.xxx.19)

    근데 회전문 도는게 뭐냐고 물어봄 비난받을까요 ?? ^^*

    원글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가볼까요?

  • 44. 머글
    '14.7.11 4:11 PM (125.146.xxx.71)

    회전문으로 돌아 나오는 듯 했으나 어느새 빙글 돌아 다시들어가는...
    끊임없이 재관람하는 상황을 비유한 표현이죠. ^^

  • 45. ...
    '14.7.12 1:48 AM (14.36.xxx.7)

    전 다음주 토요일에 시간되는데 그땐 신한카드 할인이 안되나봐요ㅠㅠ
    예매페이지에서 아무 할인도 안되네요.
    뮤지컬 보시는 분들 다들 제 값 주고 보시나요?
    4인 가족 보기에 좀 벅차네요ㅠㅠ
    아이들도 보여주고 싶은데...좋은 자리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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