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드님...
학원도 싫다고해서 영수 다 그만두고 그저 시험때만 조금 합니다.
점수야 뭐 바닥입니다.
기말도 끝나고 빈둥거리길래 영.수 인강만 매일 조금씩 하라고 했더니 잔소리 한다고 자기인생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급기야 오늘 아침엔 학교 가기싫다고 저땜에 화난다고 집에 돌아와왔더군요.. 집에사 뒹굴며 핸드폰 선풍기 손에잡고... 미치겠습니다.. 게시판에 이런글 많이 봤지만 결국 부모가 잘못해서 그런다. 그냥 나두면 돌아온다.. 밖에서 사고 안치니 다행이다..등등 답은 믾지만 다가오질 않네요.. 답답한맘에 아침에 눈물 한바탕하니 속은 후련합니다.. 어찌 자식을 다뤄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중2병
'14.7.10 3:17 PM (210.207.xxx.91)아드님이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네요
중2 딸 여자애라 그런지 기분변화가 심하고 자기방에 들어가 문잠그고 삐져서 밥 안먹고해도
속상하고 힘든데 원글님 마음은 오죽하겠어요
화난다고 학교에 안간건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아드님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속은 열불이 나도 아드님 비위 맞추며 살살 달래보세요 중2병은 살살 꼬셔야 되지 혼내면
더 심해져요 ㅠㅠ2. qq
'14.7.10 6:08 PM (203.234.xxx.42)학교에 가질 않다니.. 좀 심각하네요
음,,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래야요
아들 앞에서 당분간 공부 관련 이야기 절대~절대 하지마세요
관계회복에 우선하셔서 맛나는 것 사주고
아이가 흥미있는 분야에 재능을 살려주고요
엄마도 아들일은 잊고 재미난 일을 찾아보세요
운동을 한다든지
취미활동 동호회등등이요
에효~ 어쩌겠어요
맞짱뜨면 최악의 사태밖에 더 하겠어요
우리집만 있는 일아니니
최대한 편하게 지내야지요3. ..
'14.7.10 6:28 PM (116.123.xxx.114)조언 감사합니다.. 한자한자 다 제 속사정 잘 알고 계신듯 하네요...
4. ga
'14.7.10 10:04 PM (175.195.xxx.30)등교거부는 이번이 처음이신가요? 상담센터 갔다오기 전에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 갔다온 뒤 이번이 처음인지?
이번이 처음이라면 센터에서 한 프로그램이 효과가 없다는 얘기인데.
눈물 한바탕은 등교 안하고 집에 돌아온 아들 보고 하신거 같은데, 방에 들어가 혼자 조용히 눈물 흘리신거에요? 학생은 모르고?
부모한테 미안한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면, 조금씩 행동에 변화가 올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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