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너무 센데..좀깍이고 굽히고 부탁할수있는 성격으로 바뀌고 싶네요
작성일 : 2014-07-10 11:42:01
1833407
사회생활을 얼마 안해서 그럴까요.
자존심이 세고 누구에게 굽신거리거나 부탁도 잘 못하고..자존심 상하는 상황이면 피하는게 낫다 아님 혀깨물고 죽어버릴거다 이런 마인드가 커요. 굽힐때는 굽히고 남을 컨트롤 설득시키거나 요리할줄 알아야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혼자 일은 다 하면서 뚝뚝 하니 고마워하지도 않고... 남에게 피해주는것고 입는것도 싫어하니 ...
사는게 가끔 고달프네요
IP : 1.226.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10 12:00 PM
(74.101.xxx.60)
저도 그래요.
나이 많은 지금도 별 달라진 게 없어요.
저도 못 했는데
혹 불교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면
수행을 해보세요.
아주 힘든데 제 동생이 하더니
많이 달라지더군요.
본인이 느낀다고 합니다.
참선 절 진언 다 좋은데
님처럼 그런 경우는 마음을 낮추는 절이 좋다고 들었어요,
불교에선 님 같은 경우, 아상이 없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제 동생은 진언 신묘장구대다리니 십만독을 했습니다.
절 다니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해보세요.
2. 흠...
'14.7.10 1:35 PM
(72.230.xxx.30)
일단 자기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깨져야 해요.
내 눈길, 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싸가지없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가 깨달아지면
다른 사람에게 좀 부드러워지고 겸손해집니다.
일을 잘 하는 건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사람들을 다독이고 보듬어주는 거 굉장히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셔야하구요.
자존심이 쳐들고 올라올 때
차라리 죽겠다는 심정으로 내가 원하는 거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꺾어버릴 필요도 있어요.
전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완전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는 상황에 처하고 나니
말조심, 행동조심,
그리고 내 구미에 맞지 않는 사람도 그럴 수 있으려니
그래도 도덕적으로나 너무 심한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자존심 쎈 건 뭐 아주 기본적인 성향이므로 쉽게 바뀌진 않지만.
자제가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눈과 마음이 열리기만 한다면
좋은 성격으로 바뀔 수 있어요.
3. ,,,
'14.7.10 2:37 PM
(203.229.xxx.62)
아직 환경이 성격을 받쳐주는 거예요. 좋은 환경이라는거지요.
먹고 살기도 힘들고 아이 키울돈도 없고 밑바닥 나락으로 떨어지면
하늘의 계시처럼 인생관이 바뀌고 머리속에서 밑바닥 생활에 적응 하게끔
프로그램이 다시 짜져요.
그렇지 않고 본인이 내 성격에 문제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 하면
100%는 못 고쳐도 50% 정도 고칠수 있어요.
나이가 점점 들어 가면 사회 생활 하다 보면 고쳐 질수도 있어요.
결혼 하고 나서 남편, 아이, 시댁 식구때문에 영향을 받아 타의에 의해 고쳐 질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5920 |
서울의 대형병원응급실서 9살아이 의료사고사망소식 진짜 어이가없어.. 62 |
이넘의나라는.. |
2014/07/10 |
24,354 |
395919 |
아침.밤 세안후 기초바르는게 꼭 필요할까요 1 |
.. |
2014/07/10 |
1,312 |
395918 |
홈스타일링 해보신분 계신가요. 1 |
궁금 |
2014/07/10 |
1,331 |
395917 |
매실주 얼마나 뒀다 먹을 수 있나요? 2 |
베이지 |
2014/07/10 |
1,311 |
395916 |
중딩 딸아이 땜시 기가 막혀서리...^^; 14 |
내참 |
2014/07/10 |
3,351 |
395915 |
간장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산분해간장 양조간장 6 |
ㅇㅇ |
2014/07/10 |
1,926 |
395914 |
자존심이 너무 센데..좀깍이고 굽히고 부탁할수있는 성격으로 바뀌.. 3 |
ㅡ |
2014/07/10 |
1,582 |
395913 |
밥솥 쿠첸도 괜찮나요? 위매프에서 싸게 떴길래 바꾸려하는데.. 14 |
Y2K |
2014/07/10 |
3,055 |
395912 |
장터 복숭아 판매자 하늘나리 연락처 아시는분? 19 |
원글 |
2014/07/10 |
2,263 |
395911 |
지금 서울지검에서 전화가 왔어요 ㅋ 10 |
어디서감히 |
2014/07/10 |
3,744 |
395910 |
일본 단편 코믹물인데... 비행기안에서 일어나는... 7 |
ㅇㅇ |
2014/07/10 |
1,691 |
395909 |
본문[단독] 개그우먼 조혜련, 지난달 2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27 |
결혼 |
2014/07/10 |
15,695 |
395908 |
영국과 독일 중에서요 3 |
엘살라도 |
2014/07/10 |
1,287 |
395907 |
임신전 한약 복용 6 |
궁금궁금 |
2014/07/10 |
2,798 |
395906 |
옆에 마트 캐셔글.. 요즘엔 수명이 길어져 돈때문이 아니라 일하.. 5 |
.. |
2014/07/10 |
2,313 |
395905 |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깐요 5 |
.... |
2014/07/10 |
2,790 |
395904 |
전략공천 마친 安 "7.30 어려운 선거, 최선 다해야" 27 |
점두개 |
2014/07/10 |
1,175 |
395903 |
보행기에 앉은 아가가 아빠, 아빠 하다가 '엄마'하는거 편집이에.. 3 |
아가 나오는.. |
2014/07/10 |
2,451 |
395902 |
틀어져 버린 결혼생활 .... 전 복구의지를 불태워 볼까요? 4 |
슬프다 |
2014/07/10 |
1,887 |
395901 |
한심한 청문회후보들 4 |
한심한 청문.. |
2014/07/10 |
757 |
395900 |
국민연금조언 좀 부탁드려요 3 |
천리향내 |
2014/07/10 |
1,112 |
395899 |
그노무 회식, 회식, 노래방..... 1 |
지겨움 |
2014/07/10 |
1,685 |
395898 |
결혼 2년차..회사 다니기 싫고 전업주부 하고 싶어요..ㅠ 29 |
답답.. |
2014/07/10 |
6,650 |
395897 |
오늘 선착순 후다닭 가세요 ㅋㅋ |
쏘미마미 |
2014/07/10 |
907 |
395896 |
며칠전 PD수첩 보셨어요? 50억 벌은 주부.. 서울 집사러 씨.. 3 |
soss |
2014/07/10 |
4,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