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마트 캐셔글.. 요즘엔 수명이 길어져 돈때문이 아니라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4-07-10 11:26:04

옆에 예전엔 마트 캐셔 학력이 짧아보이는 사람이 했던것 같은데

요즘엔 교양이 철철 흘러 넘치는 사람도 하더라는 글..

정말 사회경험 별로 없는 사람이 쓴것 같아요.

 

물론 돈 한푼 아쉬워서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돈 많아도 더 많이 벌고 싶어서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고

특히 요즘엔 정년은 짧아지고 수명은 길어졌는데

일은 계속 하고 싶고.. 그래서 궂은 직업 마다 않고 일하는 사람도 많구요.

 

다큐3일 보니 교수 퇴직한 할아버지가 지하철 택배일 하시더군요.

넉넉해도 수명이 길어지고 일 안하고 가만 있으면 늘어지니

일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사람은 나이 들었어도 뭔가 자기 일이라는게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게 돈을 버는것이든.. 취미생활이든..

 

이런글도 가르치려 한다고 싫어할런지..^^;

IP : 121.129.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분들은
    '14.7.10 11:31 AM (114.129.xxx.17)

    다른 취미생활을 하셨음 좋겠어요.
    그나마의 일자리라도 그분들이 먼저 차지해버리면 정말 생계 때문에 일해야 할 분의 일자리가 줄어들잖아요.
    마트 캐셔도 서비스직이라서 외모가 깔끔한 먹고 살만한 분들을 선호하게 되는건 분명하니까요.

  • 2. ㅇㅇㅇ
    '14.7.10 11:32 AM (112.169.xxx.106)

    저두 그글읽고 씁슬했어요
    캐셔를 인생의 패배자로 몰고가는 분위기랄라...
    자신은 그런거 안해도 살만하니 다행이라는 걸까...
    눈썰미는 있어서 고학력으로 보인다고하는데
    고졸자도 대졸자보다 빠릿빠릿하고
    현명하게 사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대학나와도 고졸자만치도 못한 상스런 외모
    가진자 많구요.
    암튼 82할것같다는 대목에선 실소를
    금할수없었어요

  • 3. ..
    '14.7.10 11:34 AM (121.129.xxx.87)

    맞아요.
    마트 캐셔 아무나 못할것 같은 직업 아닌가요?
    빠릿빠릿해야 하고 돈계산 잘해야 하니..

    첫댓글님 말씀 들으니 돈 있는 사람은 돈을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갈것 같은데
    중산층도 세계경기가 어렵고 오래 지속되니 움츠러 드나보네요.

  • 4. 뒷구정
    '14.7.10 11:34 AM (180.65.xxx.230)

    배가 아파도 공무원 연금 조정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연금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한 퇴직자들이
    노동시장에 계속 나오면
    노동시장이 더욱 왜곡되죠.

    현행 제도상 공무원 연금 수령자가 노동소득을 올리면 연금을 깍습니다.

  • 5. 그리고
    '14.7.10 11:51 AM (114.129.xxx.17)

    마트 캐셔에게 반말질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어려보이는 캐셔에게는 말 함부로 놓는 무교양의 몰상식한 사모님들 있던데 그러는 거 아닙니다.
    뒤에서 순서 기다리다 그런 여자들 보면 내가 다 화가 나요.
    가끔은 나라도 대신해서 화를 내주고 싶을 때도 있지만 참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캐셔 입장이 더 곤란해질거 같아서요.
    세상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보수는 적은 직업은 있어도 자기집 종 부리듯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직업은 없어요.
    버스기사도 승객들에게 못되게 구는 이유가 있어 보이는 것이, 버스기사를 함부로 막 대하는 승객들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사소한 실수를 빌미로 삼촌뻘은 돼보이는 버스기사에게 반말로 시끄럽게 다구쳐대는 남자승객에게는 내가 대신 화를 내준적이 있어요.
    버스기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남자는 기고만장해서는 몇 정거장을 지나도록 계속 시끄럽게 구는데 도저히 참아줄수가 없더군요.
    파출소 갈 각오로 그만 입 닥치라고 소리쳤더니...나원참...금방 조용해지네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그런 썩은 사고방식들이 만연하니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08 사주봤는데 나랏밥먹어야된다가 무슨뜻인가요? 7 ... 2014/08/01 6,395
403007 아이가 뇌진탕이라고 쓴 엄마예요 1 엄마 2014/08/01 2,820
403006 드레곤 길들이기2, 초3남아와 친정부모님이 보기 괜찮을까요 ? 2 ........ 2014/08/01 942
403005 인터넷 을 열면 자꾸 런타임 에러 라고 떠요 4 도와주세요 2014/08/01 1,911
403004 스마트 폰이 대세라 그런지... 10 2014/08/01 1,870
403003 박수경 보도로 민낯 드러낸 '기레기' 언론, 심의 받는다 샬랄라 2014/08/01 836
403002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5 엄마는어려워.. 2014/08/01 1,425
403001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NIH "9월에 실험판 내놓고 효.. 우루솨 2014/08/01 1,195
403000 소용없지만 윤일병을 위해.. 4 사후약방문 2014/08/01 1,479
402999 잠 잘오는 소파가 따로 있나요? 9 ㅡㅡ 2014/08/01 1,667
402998 제일 사기 잘 당하는 직업군이 공무원 5 ..... 2014/08/01 2,832
402997 서울로 휴가왔는데 넘 더워요.어디갈까요? 7 초등생과 부.. 2014/08/01 1,963
402996 "윤일병은 제가 사랑하던 동생입니다." 13 하아 2014/08/01 16,364
402995 김밥이 3시간만에도 상하나요? 4 ... 2014/08/01 2,481
402994 피아노요~~ 5 피아노 2014/08/01 1,300
402993 ㅋㅋㅋ한번보세요 ㅎㅎ 2014/08/01 1,073
402992 소설이지만 소장하시는 책 있으신가요?(전 단순소설이면 빌려봐서요.. 8 한번만읽게되.. 2014/08/01 2,577
402991 사고가 나면 표장사할 생각부터 하는 야당 6 저질야당 2014/08/01 1,196
40299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1] 조중동+새누리 "야당,.. 1 lowsim.. 2014/08/01 669
402989 작은 모임하기 좋은 서초 반포쪽 음식점 추천좀 6 ㅇㅇ 2014/08/01 1,516
402988 채식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13 베베베 2014/08/01 2,541
402987 한일 대용량 3 리터 믹서기 어때요?? T T 2 오로라리 2014/08/01 2,046
402986 새로운 전통의 아이콘 이자람을 만나다 김원철 2014/08/01 666
402985 아래 번호 506286 휴가 마친 아이 아빠.. 댓글중 우리남.. 이 아침에... 2014/08/01 1,053
402984 휴가에 비... 3 2014/08/01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