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놀이를 잘 못해요 .. 관계성이 떨어지고
말을 잘 하는편이 못돼요
어휘수준이 오세 정도랄까요
한글은 읽고 수세기도 얼추하는데
문제는 또래관계 ...
작고 약하니깐 맞고 다니죠
근데 이유없이 맞는게 아니라 깐족깐족대고
자기가 힘으로 안되니깐 블럭 망가뜨리고 ㅜㅜ
애들이 유치해서 안놀아주는데
계속 따라 다니고
어느날은 자기는 친구처럼 똑똑해지고 싶진 않고
힘이세지고 싶다고 하는데
억장이 무너져요 ㅡㅡ
아이 행동 습관 바로 잡아줄려고 일년 육휴를 썼는데
휴직기간은 끝나가는데
아이는 비슷하고
82게시판에 엄마가 잘못키웠다는 얘기 나올때 마다
남 얘기 같지 않고
계속 잔소리하다보니 애는 자존감이 뚝 떨어지고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요
휴직전보다 엄마와의 관계는 더 악화됐구요
부모 상담을 받고 싶네요 ... 미춰버리겠어요
배려라는걸 가르치고 싶은데
어디 움막짓고 둘이 들어가서 득도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