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신경쓰면 정신건강에 안좋다고..
다 지난일인데 그만 신경쓰고 가정일에 충실하라네요..
이게 다 지난일인가??
친구들 하나같이..........ㅠㅠ
세월호 얘기하면 무슨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
그냥 술술 얘기 잘 통하다가 대화가 끊어져요.;;
이런 친구들한텐 세월호 얘긴 안하는게 낫겠죠?
참...아이키우는 애들이 어찌이리 무심할고...
넘 신경쓰면 정신건강에 안좋다고..
다 지난일인데 그만 신경쓰고 가정일에 충실하라네요..
이게 다 지난일인가??
친구들 하나같이..........ㅠㅠ
세월호 얘기하면 무슨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
그냥 술술 얘기 잘 통하다가 대화가 끊어져요.;;
이런 친구들한텐 세월호 얘긴 안하는게 낫겠죠?
참...아이키우는 애들이 어찌이리 무심할고...
다 지난일이라니 어처구니가없네요 이러니 우리나라가 개누리같은 무리들에게 이용당하는거에요
말안한다고 속으로 생각 않는다는 말은 아니예요
사람은 저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항상 내기준에 맞춰서 다른사람을 판단하면 안되죠...
만남이라는건 상호 존중해야하는건데 원글님도 그분에게 어느정도는 맞춰드리세요
"너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잊고 내 일에만 충실하도록 할께"라고...
어쩜 다 같이 사는 공동체에서 모른척 하고 살라는 얘기가 나올까요. 그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외국이랍니까.
어쩌다 우리가 아니고 그분들이었을뿐 얼마든지 우리가 그리 될 수도 있는거였잖아요.
아작 바닷 속에서 나오지 못한 분들도 계신데요 ㅠㅠ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내 일 아니면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요.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도 세월호 아이들 동영상속 얼굴 한번씩
생각나던데....
슬프지만 현실은 점점 잊혀져갈 수 밖에 없죠 ㅠ
ㅜㅜ 그게 어떻게 남의 일인가요?....
300명이 넘는 생떼같은 아이들이 물속에 수장당했는데...
슬픈 현실이네요.
아직 끝난일이 아니죠.
11명의 실종자가 아직도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때까지만이라도 세월호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어제 뉴스에서 진도에 두가족 남아있고, 태풍으로 많은사람들 철수하는거 보고
또 눈물나더라구요. 세월호란 말만 들어도 아직도 가슴 아파 죽겠는데....
아, 제발 나머지 실종자들 빨리 돌아왔음 좋겠어요ㅜ
차에 노란리본 스티커붙이고 다닙니다 가방에도 달고요 카톡사진도 아직이구요 저 뿐만아니라 남편도 달고다녀요 애 유치원가방에도달았구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봅니다 가던길가다와서 얼굴부터 싹 흝는사람 꽤되어요 ㅋ 잊혀지지않는걸 어쩌나요 밥먹다가도 한숨나는데. 그래도 가정에 충실하고있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단, 늘 하던일중 하나가 추가되었을 뿐이예요 차량용 스티커를 구매해서 가까운데 사는 관심있는 이들에게 나눠주는 일을해요 참으로 관심없어 하는사람들 많지만 어떻게 잊고 편하게 살수있냐고 따져 말하지 않듯 , 이제 그만 잊으라고 말할 자격도 없는거죠 걍 흘리세요 힘냅시다
이건 그냥 배가 잘 가다가 사고나서 안타깝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그런사건이 아닌데...
구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그냥 손도 안써보고 보내버린건데 어찌 그렇게 말할수가 있을까요.
저라면 그런친구 그냥 안보고살것같네요.
일상은 일상대로 지속될 수 있지요.
하지만 어떻게 잊으라고할수가있나요.
원글님 너무 답답하셨겠어요.
정신건강에 안좋으니 뉴스 안보고 정치적인거 관심없다는 사람도 많죠..
그러나 정신건강이 좀 안좋은게 낫죠..나중에 그런 일이 나한테 돌아오면 어쩌나요..ㅜㅜ
어쩌면 저하고 똑 같으신지.내 마음 속에만 가지고 있기엔 너무 무겁고 힘든 일이죠.저는 외국이지만 우리 딸들은 저보고 단원고 학부모라해요.남들에겐 더는 화제가 되지 않네요.회피하고 잊어버리는 무심함도 죄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친구분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어찌 이게 지난일인가요 ㅠㅠ
주변에서 다 잊으라해도
우리는 잊을수가 없어요.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게 아플수가 없어요.
쫌 슬퍼요....
이번 월드컵 한경기도 안봤고... 결승도 안볼꺼에요..
내일이라면 한순간도 잊지 못할 사건인데..
아무래도 남일이라 그런가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