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40대 아줌마...
남편 회사다니구요
저도 알바로 한달에 80만원 정도 버네요
대출빚 죽자고 갚았는데도 9600만원이나 남았구요
자식들은 둘다 공부엔 관심 없고 그렇다고 학원이고 안 보낼순 없고
집은 10년이 넘어 여기저기 고장나고 늘 바라던 그런 깨끗한
집에 언제 한번 살아 보나 싶고
오늘이나 낼이나 뭐가 다른가 모르겠네요
아끼고 열심히 모으는데도 언제 빚갚고 ...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올런지
1. 김흥임
'14.7.9 9:0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진짜 공부에 관심없는아이들이면 학원보낼필요없죠
아이들접해보면 열명중 일곱명이상 엄마잔소리듣기싫어
학원다닌다고 했던
그리고 오늘이나 내일이나다를게없단건
그만큼 평화로운날들이란 뜻이기도하지않은가요?2. 날개
'14.7.9 9:07 PM (211.176.xxx.166)지나가는 이지만,댓글들로 제가 충족되어 갑니다.원글님도 다시 에너지를 얻으심 좋겠어요.82의 고귀한 댓글들을 사랑합니다.
3. ..
'14.7.9 9:19 PM (122.36.xxx.75)공부관심 없는 아이면 태권도나 주짓수 운동할수있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나중에 사회생활 하게 되는데 뭐든 꾸준히 한사람이 성실하게 잘다닐수있거든요
어짜피 공부는 능력좋은 과외샘이 가르쳐주셔도 본인이 할의지가없음 소용없어요4. ..
'14.7.9 9:22 PM (122.36.xxx.75)그리고 대출금 죽자고 갚았음 그것도 원글님 자산이 된거잖아요^^
나이들면 그집들고 있는것보단 약간 외각지역으로 이사가고 나머지돈을 융통하는것도 좋구요5. 레이디
'14.7.9 9:23 PM (211.209.xxx.58)어떤 알바인지 모르겠지만 베이비시터는 어떨까요?
6. 삼산댁
'14.7.9 9:23 PM (222.232.xxx.70)저울에 불행이 49%이고 행복이51%이면 이건 행복쪽으로 기우니까 행복한거겠죠?^^ 저도 44입니다.죽을사가 두개나 있어서 삶이 늘 고되지만 51%의 행복을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봅니다.힘내세요
7. 키키
'14.7.9 9:55 PM (74.177.xxx.30)저도 댓글님 같은 맘으로 절 다스려요
어제나 오늘이 내ㅇ일도 같을거지만 더 큰걱정아니어서
큰병아니고 위안 삼습니다
51% 저도 그기준으로 결정합니다
더큰이유를 찾다보면 내가 넘 힘들어 지더군요
결정하기도 힘들고
울남편 점수도 51점 주고 그러니 맘이 편해지고
원글님 기준을 좀더 내려 보세요
자신에 대한 점수도요
51점이 기준이 되니 예민해 질게
까칠해 질게 성낼게 없어져요8. 콩
'14.7.9 11:01 PM (115.143.xxx.50)저도 44에요
요즘 어떤 생의 전환기에 있단 느낌이랄까.
예상치도 않게 뭔가 배우고...
또 시험도 치고..하니...
긴장되고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애들은 애들대로
여러가지 한꺼번에 겹쳐 힘들어 죽겠어요/
카톡에 바쁨을 대문글로 쓰긴 첨이네요...9. 저도 40대
'14.7.9 11:05 PM (112.150.xxx.11)우리 힘내요
저도 40평생 살면서
지금처럼 슬프고 우울한적 없네요
그래도 화이팅해요
돈 워리 비 해피~~~10. ...
'14.7.10 9:19 AM (106.245.xxx.131)꼬맹이 아들이 어제는 돈 많이 벌어서 큰 집 사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