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분께 피피티 제작을 부탁드렸는데 결과물이 한숨나오네요 ㅠㅠ

...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4-07-09 19:49:48



82 통해서 알게된 앱인데.... 전에 82에서 유용한 사이트 모음들인가? 에서 본
재능기부 어플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필요한 일 있음 도움받기도 하구
저도 가끔 번역 같은것도 해주고 하는데요

오늘 낮까지 만들어야할 피피티가 있는데 제가 어제 사정이 생겨서 컴퓨터를 할수가 없었어요
피피티에 넣을 자료나 글은 폰에 다 저장돼 있었구요
그래서 어젯밤에 그 어플에 글을 올려서 피피티 만들어주실 분을 구한다고 썼어요
그냥 형식만 제대로 갖추고 보기좋게만 배치하면 되는 거였거든요 들어갈 말은 제가 다 써놨으니..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구요

밤늦게 완성본을 메일로 받았는데 정말 초등학생만도 못하게 돼있고:
내용도 제가 보낸 내용 중 절반은 빼고 맘대로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전 무슨 장난치는건가 하면서도 다시 해주십사 했는데
한번 더 부탁한건 조금 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초등학생이 처음 만든 피피티 수준....;

그래서 전 새벽에 잠 안자고 피피티 부랴부랴 만들고 ㅠㅠㅠ 오늘일에 차질생기고...
애초에 이용하는게 아니었는데.... 하심 할말없지만 정말 기본적인 수준이라 누구든 만들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만들어두신 예시를 볼수없냐고 하니까 그런것도 없다고 하고....

그런데 그분이 어제 저한테 돈 입금해주실거죠? 하며 계좌번호를 보내오셨는데
제가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내일 오후쯤 시간날때 입금드리겠다고...
근데 오늘 아침부터 계속 카톡이 오고
입금하셨나요? 저기요? 입금 언제쯤 하세요? 하며 톡이 오는데
이제와서 거절도 못하겠구요... 어제 입금하겠다고 한 저잘못이죠
지금이라도 그냥 완성작이 너무 허접해서 돈 못 드리겠다고 해도 되려나요;;;
얼마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누구꺼 망치려고 작정한듯한 피피티를 받고 입금하기는 속이 상하네요;

IP : 182.208.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7:55 PM (112.155.xxx.92)

    허접한 피피티와 말을 번복하는 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번 기회에 하나 배운 셈 치세요.

  • 2. aa
    '14.7.9 8:01 PM (123.108.xxx.87)

    허접한 것과 허접하지 않은 경계가 딱 그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볼 때 허접하다고 돈을 안 준다면 안되죠.

    애초에 허접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자질 있는 사람을 선정하고
    내가 원하는 기준을 정확히 제시했어야죠.
    수정까지 시켰는데 마음에 안들었으면 속 쓰리지만 돈 주고 헤어져야죠.
    아니면 그 사람이 결국 끝내도록 재작업을 시키던가요

  • 3. 돈은 줘야죠
    '14.7.9 8:0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일을 하긴했으니까요.
    담부터는 포토폴리오?를 잘보고 선택하세요

  • 4. 처음에
    '14.7.9 8:43 PM (175.193.xxx.224)

    처음에 컬리티에 대한 기준도 없었으니
    돈은 주시고(많은 비용은 아닐듯 해서요) 따끔히 한소리 하세요.

    다음 부터는 포트폴리오 보시고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287 예쁘게 늙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예쁘게늙자 2014/07/21 4,625
399286 끝까지 계셔주시는 자원봉사자님들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 2 ... 2014/07/21 708
399285 연세80 이신 어머니 사물이 물결처럼 보이신다네요 3 모모 2014/07/21 1,083
399284 [사설] ‘엄마’란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1 나루터 2014/07/21 1,038
399283 혹시 비즈니스 거래 사이트가 있나요? 페낭 2014/07/21 591
399282 박지원 '권은희 재산신고..법적문제없어..이런식이면 정몽준도 문.. 6 후보자재산신.. 2014/07/21 1,419
399281 [97일째입니다] 함께한다는 건 지켜주는 것 3 청명하늘 2014/07/21 697
399280 임산부다이어트는 아이의 비만과 성인병을 초래한다고 2 ... 2014/07/21 929
399279 나이 40이 넘었는데, 까만 원피스 하나는 있어야겠죠? 7 유비무환 2014/07/21 3,190
399278 유병언을 진짜 못 잡는 것일까요? 아니면 잡히는 것이 두려운 것.. 3 .... 2014/07/21 979
399277 9호선 타고 가는중인데 왜이렇게 추워요? ㅠㅠ 2 ㅇㅇ 2014/07/21 892
399276 성질 급한 아이 공부 할때 차분하게...불가능할까요 1 ^^ 2014/07/21 838
399275 임신 중 어지럼증이 심하셨던 분 계세요??? 2 아이고 2014/07/21 1,212
399274 다른 초등학교도 아이학교 방문하려면 사전예약 해야하나요? 1 학부모 2014/07/21 715
399273 월요병...어떠세요? 2 아고고 2014/07/21 901
399272 다리 떠는 거 왜 그런 건가요? 6 궁금 2014/07/21 2,495
399271 daum뮤직에 있는 국민학교 교가..벨소리로 할려면?? 컴퓨터는 무.. 2014/07/21 796
399270 지금 sbs 과일가게 부부 보세요? 9 ,,, 2014/07/21 3,589
399269 실비보험 들길 잘했다~ 하시는 분 계세요? 29 해지할까 2014/07/21 12,671
399268 현 달러 현황 어케 봐야 할가요 3 si112 2014/07/21 1,641
399267 마누님선물 둘중하나만 추천좀 8 닌자거북이 2014/07/21 1,426
399266 사교육없이 수능수학(이과)만점 받을 수 있을까요? 35 중등맘 2014/07/21 6,294
399265 조문할매 이러고 다닌다... 17 닭 퇴치 2014/07/21 3,775
39926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1] 부동산전문가들 "권은희.. lowsim.. 2014/07/21 940
399263 [영화평]말할 수 없는 비밀 6 좋은영화 2014/07/2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