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 다되가는데 저는 계속 징징거리고있는거같아서요
선생님이 제 힘든 얘기들어주시는게 너무너무 미안해요
너무 친절하고 제가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좀 마음이 여유있고 좋아진것같은때엔 선생님도 많이 나아졌다며 활짝 웃으시고 보람차하시고요
그런걸보니 저도 상담마치고 나올때 참 기분이 좋거든요
근데 제가 마음이 힘들어서 샘께 다 얘기할때는
선생님도 표정이 어두워지는데요
또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절 보고 지쳐하시는것도 같고.
마치고 나올때쯤엔.. 휴 괜히 힘든얘기해가지고 샘 피곤하게, 힘들게했구나.. 하며 후회되고 기분이 편하지가 않아요ㅠ
이렇게 매일와서 징징대니 그리고 나아지지도 않으니 샘이 진짜 나 같은 내담자는 안좋아하겠다 그닥 환영안하겠다..
뭐 이런 생각들고 그래요 -.-;;
그러니까 선생님 표정에 따라 제 기분이 좌우되는것같아요
이게 제 문제일수도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직장다닐땐 직장상사 얼굴표정에 온화함이 없으면 제 마음이 불편하고 조마조마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긴장 두려워하며 꼼짝않고 그냥 얼어있어요
제가 성격이 꼼꼼하고 그래서 혼날일은 거의 만들지 않는데도
그러니까 맘에걸리는게 전혀 없는데도 그러네요
상사나 동료가 쓸데없는 농담이라도 내게 걸치거나 내게 웃어주면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저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상담받고있는데 상담샘 관련..
안색살피는 나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4-07-09 13:23:25
IP : 223.62.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4.7.9 1:26 PM (222.100.xxx.51)징징대는 거 들어주는 게 그분들 밥벌이에요.
2. 긴장
'14.7.9 1:35 PM (223.62.xxx.40)그거 모르는거 아닌데도
자동적으로 저런 마음이 들어서요3. 이야기해보세요~
'14.7.9 1:38 PM (114.205.xxx.131)본인의 그런 면이 스스로에게도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다면 이런 감정이나 느낌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평소 나의 대인관계 패턴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내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은대요?
4. 흠..
'14.7.9 1:46 PM (115.126.xxx.100)아직 치료가 되지 않은거죠. 여전히 눈치보고 자존감 낮고..
그냥 가서 내 이야기만 한다고 고쳐지는건 아닌데..
1년이 다 되어가다는데 좀 그렇네요. 물론 상담이 짧은 시간에 나아지는건 아닌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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