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잘 했다니깐 제 기분이 왜케 좋죠
팔불출인 것 같아서 이야기 안했었는데 조카가 진짜 꼬맹이 때부터 너무 너무 영특했거든요!
눈빛이.. 아주 살아있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잘한다 잘한다 해도 세상에 잘하는 애들 정말 많고 고등학교 들어가봐야 진짜라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무심한 듯 있었는데 공부 잘하기로 손꼽히는 학교에서도 1등 했다네요 >.<
뭐 저랑은 크게 상관도 없는데.. 걍 생각하면 기분이 둥둥 좋아요 ㅋㅋ
남의 아이도 이런데 제 아이면 우프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뭐 그렇게까지 잘하긴 어렵겠지만요^^;;;
아 팔불출 팔불출...
어디 자랑할 데도 없어서 남편한테 실컷 자랑하고 여기다 풀어놓아보아요 하핫
1. 원글님 같은
'14.7.9 9:39 AM (222.119.xxx.225)어른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조카가 부럽네요
2. 우애가 좋음
'14.7.9 9:39 AM (112.173.xxx.214)그럴수 잇죠.
조카도 내 자식같으니깐.
저도 자매들이랑 사이가 좋은데 우리 아이가 상을 받아오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좋아하더라구요.3. ᆢ
'14.7.9 9:48 AM (223.62.xxx.70)좋은 이모 기특한 조카네요.
얼마전 조카 좋아해줘 봐야 소용없다는 글 보고 씁쓸했는데 참 훈훈하네요. ㅎ4. ..
'14.7.9 9:50 AM (220.76.xxx.234)그게 그런거 같더라구요
나도 같은 집안 유전자의 소유자야..이런 으쓱함이 있는거 같아요5. 친정조카인줄 알았어요
'14.7.9 9:52 AM (175.223.xxx.33)친정가족이랑 같이 기뻐하고
남편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시조카 1등한다고 남편자랑해도별로잖아요6. @@
'14.7.9 9:59 AM (119.67.xxx.75)저도 조카들일은 마치 내 사이 일인양 좋고,슬프고
해요.
친조카든, 시조카든.7. 마음이
'14.7.9 10:09 AM (58.120.xxx.136)넓으시네요.
어릴때부터 자주 보던 조카가 내내 전교 1등만 하다가 급기야는 고등학교 가서도 휩쓸고 다니니
좋다는 생각보다는 부럽다는 생각 들어요.
못하는것보다야 잘하는게 좋지만 또래의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
시조카라 그럴까요.8. ??
'14.7.9 10:16 AM (175.209.xxx.94)시조카에요 친정조카에요? 문득 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ㅎㅎ
9. 친정조카죠
'14.7.9 10:32 AM (175.223.xxx.44)시조카일에 기뻐하는 작은엄마 10000명당1명 아닐까요
질투대상이지 기뻐할 대상은....10. 괜한 노파심에
'14.7.9 11:07 AM (114.205.xxx.114)당연 친정조카겠죠ㅎㅎ
저기 윗님 말씀처럼 남편께는 이번 한번으로 자랑 끝내세요.
제 시댁 조카 중 정말 똑똑한 조카가 하나 있는데
어렸을 때 부터 봐왔고 인성도 착한 아이라 저도 예뻐하는 조카여서
좋은 학교 진학할 때 진심으로 축하했지만,
이후로 안에서든 밖에서든 툭하면 조카 자랑 주구장창 꺼내는 남편 보면 솔직히 좀 질리더라구요.
아무튼 조카일을 내 아이 일처럼 기뻐하는 이모(시겠죠...ㅎㅎ)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11. 이모 또는 고모
'14.7.9 11:17 AM (121.140.xxx.47)원글님께서 이모이시거나 고모이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글님 마음 어떤 것인지 저는 넘넘 잘 알 것 같아요~~
저도 이뻐라 하는 큰 조카가 군대에서 포상받았다는 이야기가 기분이 째지고 어찌나 흐뭇한지요..(저는 이모예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우리 조카는 아주 잘생기고 멋지고 똑똑해보이는데, 조카 친구들은 왜 그렇게 별로 잘생기지 않아 보이는지..ㅎㅎ12. 원글자
'14.7.9 11:31 AM (128.134.xxx.85)누가 갑자기 와서 잠깐 딴 짓 하다가 들어와보니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말씀 남겨주셨네요. 감동... 감사합니다 ㅠㅠ
네! 친정 조카입니다^^;;; 저는 이모이고요-
시조카였으면 더 감동적이었을텐데 죄송합니다 ㅠㅠ
시조카는 이제 갓 초등학생이라 ㅋㅋ 그저 귀엽기만 하네요. 제가 외숙모인데 그래도 잘 따라요~ 헤어질 땐 약간 울먹거리기도 하고 폭 하니 안겨도 주고요..^^ 앞으로도 계속 잘보여야죠!!ㅋㅋ
네 남편한테는 자랑 고만 할게요ㅋㅋ 82님들께서 자랑 들어주셔서 실컷 한 기분이에요^^
같은 유전자 공유하는 사이야~ 으쓱으쓱 이런 맘도 있어요 진짜로! ㅋㅋ 부끄러운데 딱 들켰네요! ㅋㅋ 저도 조금이라도 더 힘 돼주는 이모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이번 주말에는 오이소박이 많이 담궈야겠어요~ 제 오이소박이 맛있거든요 ㅋㅋ13. 원글님~~
'14.7.9 1:01 PM (183.103.xxx.30)당여히 기분 좋으시겠어요.
왜냐?? 친정조카 잖아요.
저또한 친정조카는 너무 기쁘고 좋은데
시조카는 그냥 맘이 안가더라구요..
잘하면 질투도 납니다 ㅡ.ㅡ
내피가 섞힌 조카니..너무 당연한거겠죠?14. 원글자
'14.7.9 3:05 PM (128.134.xxx.85)네~ 그런가봐요~ 시조카 커두 예뻐할 수 있게 마음 잘 다스려야겠어요~
피를 나눈 것만큼은 어렵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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