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 초등학생의 억울한 죽음

이기사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4-07-09 08:42:36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9077&s_no=16...

구름사다리에서 떨어져 팔 골절수술을 받고 사망한 9살 지유의 사연입니다.

겨우 골절수술인데 사망이라뇨!!!!

눈만 뜨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니 이거 숨쉬고 살기가 어렵네요

 

ㅂ정형외과의 10대 문제점

 

1. 소아병원을 표방하면서 ‘소아용 진통제’를 구비하지 않았다.

2. 법정 간호사가 5명 이상이 돼야 하지만, 정식 간호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3. 지유에게 마취약을 투여한 것은 의사나 간호사가 아니라 무자격자인 ‘간호조무사였다.

4. 지유에게 사용된 마취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다.

5. 수술 전 지유가 고열과 코피를 쏟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강행했다.

6. 수술 후 지유가 깨어나지 않자 부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5시간 이상 방치했다.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

7. 지유에게 투여한 마취주사와 마취약 등은 기록돼 있지 않았다.

8. 수술 전 발열과 코피가 난 사실도 차트에 기록하지 않았다.

9. 수술 후 맥박, 호흡, 심박수 등이 정상으로 표시돼 있는 등 조작이 의심된다.

10. 지유 사망에 대한 의료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다.

IP : 182.22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4.7.9 8:42 AM (182.226.xxx.23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9077&s_no=16...

  • 2. 더불어숲
    '14.7.9 9:11 AM (119.204.xxx.229)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는 의료과실 인정이 희박한 구조인지라
    잘 해결되길

    그런데의료사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구름사다리는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7세때 구름사다리서 떨어져서 기절했는데 팔이 부러져서 반년 입원해 있었어요
    구름사다리에서 노는 아이들 볼때마다 아슬아슬하네요

  • 3. ..
    '14.7.9 10:14 AM (220.73.xxx.209)

    기본적으로 의료분쟁은 병원측에서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야하는데...
    정보도 없고 약자인 환자쪽에서 병원 과실을 증명해야하니 당연히 불리할 수밖에...

  • 4. 바람소리
    '14.7.9 11:11 AM (182.211.xxx.6)

    그 수술 마취의 자살하셨어요. 죽은 아이도 불쌍하고. 가장이 가족 버리고 자살한 것도 안타깝고 그러네요. 고인들 둘다 평안한 곳으로 갔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393 요즘 수도물 끓여 먹는 집들 43 있나요? 2014/09/14 24,534
416392 강산에 공연 중 가장 감명깊은 공연이네요. 1 유채꽃 2014/09/14 1,038
416391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16 초보자 2014/09/14 2,490
416390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482
416389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609
416388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904
416387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730
416386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1,904
416385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839
416384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284
416383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507
416382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794
416381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065
416380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674
416379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913
416378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088
416377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215
416376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791
416375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407
416374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092
416373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1,996
416372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545
416371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853
416370 꿈속에서 연예인과 튕기기만하고 깨요 3 아쉬워 2014/09/14 669
416369 최근에 산거.. 2 화장품 2014/09/14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