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매니져를 만나러 가는데요..

불링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4-07-08 21:21:16
저 아래 새 직장서 텃새 때문에 힘드시다는 분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네요.저는 일한지는 2년이 넘었고 신입때 괴롭힘?따돌림 ? 이미 겪었었어요. 제가 있는 곳은 영어권 나라고 일하는 곳이 여초 직장이구요.사는 건 어디나 비슷한지 선진국이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러네요. 저는 두 사람이 저를 교묘히 괴롭히고 따돌렸었는데 그 중 하나가 출산 휴가로 둘이 떨어지니까 괴롭힘이 거의 없어졌었어요.문제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다시 둘이 되었는데 그 중 주동자였던 직원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개과천선인지 돌아온 뒤로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는데...둘 중 나머지 하나가 다시 목에 힘이 들어 간거 처럼 저한테 고약하게 굴어요. 혼자 마무리 못한 일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그 곳에 있는 직원들 모두에게 내가 좀 힘든데 도와 줄 수 있어? 이렇게 물었거든요.그랬는데 다짜고짜 너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며 내 이름은 마리나 라며 일 도와 준다는 언급도 없이 절 다른 직원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 거예요. 저보다 일도 오래했고 영어도 제가 모자르고 무엇보다 당황해서 뭐라고 제대로 말대꾸도 못했어요.보통 그런때는 내가 바쁘면 나중에 같이 하자 라든가 어찌됐든 도와 주는게 일반적인 거거든요.사무실에 있는 아무나 절 도와 줄수 있는 거니까 이름을 안 부르고 말 한건데..이게 문화 차인지..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 한테 무안주구요.무안 줄때마다 기분 나쁘지만 무시하고 넘어 가곤  하는데 ... 이걸 계속 내두고 무시하면 다시 괴롭힘이 시작 될거 같은거예요.그래서 내일 오전에 상사인 매니져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 하고 조언을 얻을까 하는데..제가 못난건지 긁어 부스럼인건 아닌가..그냥 무시하고 넘어 갈까..내 자신이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기분이 들고....저 어쩌죠? 가야겠죠?매니져 만나러?...사실 제가 잘못한 일은 없어요. 저는 회사서 알아주는 하드워커구 ..그 직원들은 그걸 싫어 해요.외국서 이런일 겪어 보신 분들이나 보셨던 분 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요.하루 종일 고민이 되네요.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60.240.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맘
    '14.7.8 9:31 PM (60.240.xxx.112)

    다행히 상사는 호의적인 타입이예요.해결도 좋은 쪽으로 해줄거란 믿음은 있는데..불안한 이 맘은 뭘까요?

  • 2. 외국이라면
    '14.7.8 9:35 PM (178.191.xxx.171)

    그런 트러블 상사에 말하셔야해요. 그런 작은 일이 왕따라는건데 그거 법적으로 아주 골치아픈 문제라서 회사에서 아주 조심합니다.
    꼭 말하고 매번 그런 일을 적어두세요. 회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사의 직뮤유기예요.
    님이 편하게 일할 환경을 제공 못하는 회사라면 나중에 위자료 청구도 가능해요.

  • 3. 꼭 얘기하세요
    '14.7.8 9:35 PM (121.138.xxx.190)

    미국애들 만만하게 보이면 더 mean하게굴어요
    걔네들이 괴롭히는거 가능하면
    다큐먼트나 기록 남기세요
    미국은 쑤 가 빈번하니까 그렇게 증거가지고있으면
    함부로못할꺼에요

  • 4. 큰언니야
    '14.7.8 9:35 PM (124.168.xxx.169)

    먼저 team manager랑 상의하시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HR manager한테 가세요.

    의외로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셔야 되요...

    http://www.fairwork.gov.au/employee-entitlements/bullying-and-harrassment

  • 5. ..
    '14.7.8 9:45 PM (60.240.xxx.112)

    낼 만날 매니져가 팀매니져 구요..HR 매니져도 컨택은 가능해요.이메일로..조언 고맙습니다.

    그런거예요.맨날 그러진 않지만 그런일을 당할때마다 신경 쓰이고 나를 함부로 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게

    싫고 불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789 엠병신과 네이년을 보면 알 수 있다!!! 3 2014/07/26 1,205
401788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일 수도 있다네요. 4 국정원 2014/07/26 1,193
401787 지상파 종편 모두 유대균으로 도배 6 혹시나 했는.. 2014/07/26 960
401786 전능하신 82님들~ 원피스 좀 찾아주세요 ㅠ 4 여름 2014/07/26 2,008
401785 불고기감 양념해서 얼려도 돼나요? 더불어 음식추천도.. 12 냉동 2014/07/26 1,969
401784 유병언 도피조력자 ‘김엄마’ 남편은 ‘전직 검사’ ㅋ 7 무능한수사 2014/07/26 7,674
401783 [김어준 평전 15~19회] 국민라디오 드라마 lowsim.. 2014/07/26 1,315
401782 혹시 선풍기 구입 하시려는분 도움 되실까해서요. 7 선풍기 2014/07/26 3,486
401781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낙지볶음...ㅠㅠ 3 실패 2014/07/26 3,513
401780 고구마소화잘되게 요리하는법 2 고구마 2014/07/26 3,104
401779 세월호-국정원 문제 제기되자..유병언 장남 검거로 덮으려했나 16 덮으면안되지.. 2014/07/26 2,637
401778 유대균 박수경 뭐하며 지냈을까요 23 ㄱㄱ 2014/07/26 17,706
401777 우리나라만??? 1 ... 2014/07/26 937
401776 제가 잘못들었나요? 3 a 2014/07/26 1,600
401775 주택 사려는데 위치 조언 부탁드려요. 4 단독주택 2014/07/26 1,725
401774 군도 재밌으시면 윤종빈감독의 용서받지 못한자도 한 번 보세요 6 ........ 2014/07/26 1,766
401773 고3 봉사활동 언제까지 5 코코아 2014/07/26 2,983
401772 오렌지맨의 탈출 장면 4 도대체뭔짓을.. 2014/07/26 2,026
401771 요즘 주산은 안배우나요? 가르칠 필요가 없나요? 6 미국아짐 2014/07/26 2,144
401770 5학년 아이 문제인데요. 2 2014/07/26 1,100
401769 인류가 육식을 계속 한다면 동물을 고통없이 죽여야 하지 않나요?.. 6 . 2014/07/26 1,658
401768 서정희 씨는 부부 사이의 갈등에 대해 왜 인터뷰를 하나요 46 명아 2014/07/26 15,594
401767 고속버스편으로 수화물 보낼때요.. 4 잊지말자 2014/07/26 1,341
401766 '군도' 개봉 3일차 145만 돌파 '아바타'보다 흥행 속도 빠.. 14 샬랄라 2014/07/26 2,395
401765 반품주소가 보낸 주소랑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 2014/07/26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