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매니져를 만나러 가는데요..

불링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4-07-08 21:21:16
저 아래 새 직장서 텃새 때문에 힘드시다는 분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네요.저는 일한지는 2년이 넘었고 신입때 괴롭힘?따돌림 ? 이미 겪었었어요. 제가 있는 곳은 영어권 나라고 일하는 곳이 여초 직장이구요.사는 건 어디나 비슷한지 선진국이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러네요. 저는 두 사람이 저를 교묘히 괴롭히고 따돌렸었는데 그 중 하나가 출산 휴가로 둘이 떨어지니까 괴롭힘이 거의 없어졌었어요.문제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다시 둘이 되었는데 그 중 주동자였던 직원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개과천선인지 돌아온 뒤로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는데...둘 중 나머지 하나가 다시 목에 힘이 들어 간거 처럼 저한테 고약하게 굴어요. 혼자 마무리 못한 일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그 곳에 있는 직원들 모두에게 내가 좀 힘든데 도와 줄 수 있어? 이렇게 물었거든요.그랬는데 다짜고짜 너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며 내 이름은 마리나 라며 일 도와 준다는 언급도 없이 절 다른 직원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 거예요. 저보다 일도 오래했고 영어도 제가 모자르고 무엇보다 당황해서 뭐라고 제대로 말대꾸도 못했어요.보통 그런때는 내가 바쁘면 나중에 같이 하자 라든가 어찌됐든 도와 주는게 일반적인 거거든요.사무실에 있는 아무나 절 도와 줄수 있는 거니까 이름을 안 부르고 말 한건데..이게 문화 차인지..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 한테 무안주구요.무안 줄때마다 기분 나쁘지만 무시하고 넘어 가곤  하는데 ... 이걸 계속 내두고 무시하면 다시 괴롭힘이 시작 될거 같은거예요.그래서 내일 오전에 상사인 매니져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 하고 조언을 얻을까 하는데..제가 못난건지 긁어 부스럼인건 아닌가..그냥 무시하고 넘어 갈까..내 자신이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기분이 들고....저 어쩌죠? 가야겠죠?매니져 만나러?...사실 제가 잘못한 일은 없어요. 저는 회사서 알아주는 하드워커구 ..그 직원들은 그걸 싫어 해요.외국서 이런일 겪어 보신 분들이나 보셨던 분 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요.하루 종일 고민이 되네요.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60.240.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맘
    '14.7.8 9:31 PM (60.240.xxx.112)

    다행히 상사는 호의적인 타입이예요.해결도 좋은 쪽으로 해줄거란 믿음은 있는데..불안한 이 맘은 뭘까요?

  • 2. 외국이라면
    '14.7.8 9:35 PM (178.191.xxx.171)

    그런 트러블 상사에 말하셔야해요. 그런 작은 일이 왕따라는건데 그거 법적으로 아주 골치아픈 문제라서 회사에서 아주 조심합니다.
    꼭 말하고 매번 그런 일을 적어두세요. 회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사의 직뮤유기예요.
    님이 편하게 일할 환경을 제공 못하는 회사라면 나중에 위자료 청구도 가능해요.

  • 3. 꼭 얘기하세요
    '14.7.8 9:35 PM (121.138.xxx.190)

    미국애들 만만하게 보이면 더 mean하게굴어요
    걔네들이 괴롭히는거 가능하면
    다큐먼트나 기록 남기세요
    미국은 쑤 가 빈번하니까 그렇게 증거가지고있으면
    함부로못할꺼에요

  • 4. 큰언니야
    '14.7.8 9:35 PM (124.168.xxx.169)

    먼저 team manager랑 상의하시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HR manager한테 가세요.

    의외로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셔야 되요...

    http://www.fairwork.gov.au/employee-entitlements/bullying-and-harrassment

  • 5. ..
    '14.7.8 9:45 PM (60.240.xxx.112)

    낼 만날 매니져가 팀매니져 구요..HR 매니져도 컨택은 가능해요.이메일로..조언 고맙습니다.

    그런거예요.맨날 그러진 않지만 그런일을 당할때마다 신경 쓰이고 나를 함부로 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게

    싫고 불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53 남격 꿀포츠 김성록님 요즘 근황이... 1 뽁이 2014/07/08 4,781
395352 카톡 질문이예요~~ 2 전번변경 2014/07/08 1,004
395351 인사동이나 종로 쪽에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만한곳 있을까요? 6 ㄴㄴ 2014/07/08 1,496
395350 돈 아까울걸 몰라요. 3 돈 아까운걸.. 2014/07/08 1,927
395349 Google+ 자동백업 이라고 자꾸 2 짜증 2014/07/08 1,067
395348 의정부 애들 데리고 살기 좋은가요? 어디가 좋은지요.. 4 오이 2014/07/08 2,688
395347 아이 스스로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4/07/08 959
395346 부엌에 미니 선풍기 하나 놓으니 시원해요 6 미니선풍기 2014/07/08 2,535
395345 84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7 bluebe.. 2014/07/08 859
395344 댄싱9 팬 됐어요! 2 wow.. 2014/07/08 1,397
395343 아이 놀이학교에서 있었던일인데요 12 황당 2014/07/08 2,744
395342 금태섭, 안철수와 김한길 비판 29 .. 2014/07/08 3,196
395341 아주옛날 이 순정만화책 보신분계세요? 40 혹시.. 2014/07/08 7,080
395340 단원고 유가족들 팽목항까지 750km 십자가 지고 대장정 34 십자가 2014/07/08 2,824
395339 초딩 6 성적 조언좀 해주세요 6 심란한 초딩.. 2014/07/08 1,796
395338 조금만 흥분하거나 거짓말해도 얼굴 뻘개지는 분 계세요? 7 ll 2014/07/08 1,661
395337 (세워호잊지않을게) 클래식 고수님 곡 좀 찾아주세요 1 비발디는 맞.. 2014/07/08 731
395336 돈 아까울걸 몰라요. 7 돈 아까운걸.. 2014/07/08 2,188
395335 중국장가게로 휴가가려구요.. 5 혁이맘 2014/07/08 2,419
395334 임신하셨을때 남편한테 이것저것 사오라 부탁하셨나요? 8 ........ 2014/07/08 1,535
395333 마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못 끊는다네요 8 ..... 2014/07/08 5,264
395332 누가 더 잘못한건가요 6 마트 아줌마.. 2014/07/08 1,731
395331 드라이로 머리손질하고 잠시후면 제자리로.... 7 머리고민 2014/07/08 2,262
395330 비빔밥 재료 (나물류)10인분 만들어야 하는데 양을 어느정도 .. 7 질문 2014/07/08 2,036
395329 이런 경우 어찌 하나요.. 3 갈등 2014/07/0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