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종종 어지럽다고 하세요
앉았다 일어설 때 특히 그렇구요.
엄마 집안에 중풍이 유전이라.... 너무 걱정돼요...
요새 밭일하랴 집안일하랴 너무 힘들어서 그러신걸까요?
병원가면 괜찮다고 했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엄마가 종종 어지럽다고 하세요
앉았다 일어설 때 특히 그렇구요.
엄마 집안에 중풍이 유전이라.... 너무 걱정돼요...
요새 밭일하랴 집안일하랴 너무 힘들어서 그러신걸까요?
병원가면 괜찮다고 했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이비이후과에도 가보세요.
이석증이라고...그게 그리 어지럽고 꼭 중풍 같대요.
고혈압이어도 어지럽다고 들었어요.
저희 엄마 계속 어지럽고 토해서 응급실 갔더니 혈압 180.
의사도 헉! 하고 놀라더니 지금 약 드시고 계세요.
날이 더워서 밭일하시다가 더위드신건 아닐까요?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지난번에 백년손님 우현장모님도 밭일하다가 쓰러져서 돌아가신거라면서요
연로한 분들은 더위와 추위에 약합니다.
여기서 진단에 정확한 답은 불가능하고 여러 사례만 나열될 것인데 그게 필요한
위안이라면 몰라도 종합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세요. 가서 아무 일 아니라면
좋은거고 미리 알면 머뭇거리다 지불해야 할 비용보다 절약이 될테니까요.
어지럼증 70%정도는 이비인후과
아마 더위에 기력이 떨어져서 그러신듯해요.많이 걱정되시면 검사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한약한재 지어드리세요
혹시모르니 뇌혈관쪽도 검사해보세요
혈압이나 당뇨는 아니신가요?
중풍이나 다 관련있을거예요 모르니 쫙 검사해보심이
신경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띵 하고 어지러울 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해서 자세 변화에 따라 혈압 차이가 크게 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 대개는 탈수 안 되게 잘 드시고 주의하시면 괜찮습니다만 심하면 약으로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고개 방향에 따라서 더 어지럽거나 어지러움이 호전되는 자세가 있을 거에요. 눈동자가 한쪽 방향으로 튀는 것도 발견되고요(안구진탕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수기를 몇 번 하게 되면 어지러움이 감쪽같이 좋아집니다.
본문 어머님 어지러움 양상은 이석증의 가능성은 조금 떨어질 것 같아요.
자세와 상관 없이 뱅글뱅글 도는 어지러움이 있을 경우에는 뇌혈관 문제 가능성 고려하셔야 될 것 같고요..
기립성저혈압 혹은 이석증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혈압/당뇨/고지혈증/심장 질환 등 뇌혈관 질환 위험 요소 있으시면 뇌 MRI를 권유하시기도 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