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와 공놀이

강쥐맘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4-07-08 21:06:07

울집 강쥐도 공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인형 던지면 물러뛰어가는것도 좋아해요.
신나게 가서 물고는 오는데
보면. 다시 던져줘 갔다올께 하는 얼굴인데
영 내놓질않고 꽉 물고있고 저를 약올리는듯 요리조리 피해요
그래서 가만있으면 또 그 침뭍은 척척한 공이나 인형을
저한테 치대요. 던져달라는것처럼ㅋ
뛰어가는거 보려고 그 척척한걸
개잡아다 입벌려 빼앗아 또 던져주면 좋다고 물어옵니다 -- --;;
물어와서 절 줘야되는거 아녜요???
8개월 좀 지난 나름 젊은피라 천방지축예요 ㅎㅎ
다른집 강아지들은 공 줘요?
두개던져주면 하나물고 하나 발로 몰고
욕심부리는게 가관도 아녜요ㅋㅋ
테니스공 사이즈가 약간 커서 입 쩍벌려 물어야하는데
부담시려하면서도 물려고 애쓰며 좋다고 폴짝대느데 넙 귀여워요
IP : 220.76.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강아지도
    '14.7.8 9:10 PM (110.47.xxx.111)

    공놀이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공던지면 얼른가서 물어다가 제앞에다 갖다주면서 뛸준비하고 그랬죠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넌아인데...덕분에 그아이와의추억이 생각나네요

  • 2. 원글
    '14.7.8 9:17 PM (220.76.xxx.23)

    기싸움ㅠㅠ 나랑 지랑 기싸움할게 뭐잇다고ㅠㅠ
    하루죙일 나만따라다니면서ㅠ

    물어다 주는 강아지들도 있군요. 신통하네요ㅋ
    에혀~ 애들은 막바지 시험공부하는데
    나가자고 옆에와 눈 반짝이며 갸우뚱거리는데
    니덕분에 그래 운동간다 나가줘야겠어요ㅠㅠ

  • 3. ㅎㅎ
    '14.7.8 9:23 PM (39.113.xxx.41)

    공 물고 와서 안줘요
    손 위에 올려놓는데 입에 꽉 물고 있어요
    뺏어서 던져라 그러는 거죠
    모른척 하고 가만 있으면 제풀에 지쳐서 살짝 손 위에 공을 떨어뜨려줘요
    한참 놀다가 "이제 그만~ "하고 말하면
    조르지도 않고
    공을 그자리에서 휙 던져버리고 미련없어요
    힘들었지 물 마시고 와 하면 저 쳐다보고 절대로 안가요
    제가 방에 물그릇 있는데로 걸어 가면 쫄래쫄래 따라 와서 폭풍흡입해요

    고딩이랑 축구도 잘하는데^^
    아이가 이리 저리 공 차고 움직이면 죽어라 쫓아다니다가 공 뺏어서
    도망가는데
    가는 길 딱 앞에서 막고 서 있으면
    바닥을 째려보다가 살그머니 공을 바닥에 놓아요
    아이가 공을 발로 차려는 순간 순식간에 공을 물고 도망가는데
    그 타이밍을 서로 잡으려고 눈치 보는거 정말 웃겨요

    댓글로 집에서 축구한다고 뭐라하실라 소심한 걱정...에 미리 변명하자면
    작은 고무공이라 소리 안나고 아이가 뛰는거 아니고 아주 살짝살짝 가볍게 움직이는거라
    아랫집에 전혀 피해 안줘요

  • 4. ...
    '14.7.8 9:23 PM (118.221.xxx.62)

    우리도 똑같아요
    물고 저랑 당기는걸 즐겨요

  • 5. ㅋㅋ
    '14.7.8 9:26 PM (220.76.xxx.23)

    울집강쥐도 초딩이랑 집안축구해요
    탱탱볼로ㅋㅋ
    잠깐 살짝뛰어서 저도 피해는 안줄거라 생각해요ㅋ
    으르렁거리면서 앞발 휘저으며 공뺏는 모습이 넘 웃겨요ㅋㅋ
    오즘 부쩍 앞발을 사용하네요 이것도 때가있는가

  • 6. 노견맘
    '14.7.8 10:26 PM (118.221.xxx.138)

    많이 놀아주세요.
    그것도 한때예요.
    종일 누워있는 우리 강아지도 어릴땐 귀찮을 정도로 공던져 달라고 했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 7. ^^
    '14.7.8 10:47 PM (175.192.xxx.241)

    물고와서는 또 안 뺏기려고 하는것도 놀이예요.ㅎㅎ
    일부로 꽉 물고는 뺏앗아가보라고 눈치보면서 방어 태세요.
    저는, "엄마, 그럼 안할래!"하면 머리를 휘저으면서 공을 던져버릴때도 있고 슬쩍 손에다 줄때도 있어요.
    귀엽지만 때론 귀찮네요.ㅎ

  • 8. 아아
    '14.7.8 11:06 PM (119.70.xxx.159)

    우리강아지 어릴 때 생각나네요
    지금은요, 던지면 뛰어가서 물어다가 제집안에 감춥니다, 저한턱 갖다 주면 또 던질까봐서 숨기는거예요
    그래서 개집안에 있는것 꺼내서 또 던지면 물고와서는 주지도 않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다가 먼데다 버립니다.
    그래도 또 찾아서 던지면 아예 공있는데가서 디비져 누워버립니다.
    아휴 나이 먹으니 점점 게으름뱅이가 된 우리강아지.

  • 9. 봄이
    '14.7.8 11:51 PM (116.39.xxx.4)

    우리 강아지는 공던져주면 헤딩슛을 기똥차게 해요..ㅎㅎ

  • 10. ..
    '14.7.9 6:59 AM (211.211.xxx.105)

    뭐든 던지면 가져오는거 엄청 좋아해요
    발 앞에 탁 내려놓구요 수백번도 해요 지겨울 만도 한데..
    제가 지겨워서 던지는 척 하며 옷 안이나 다른 데 숨기기도 해요
    던지고나서 제가 숨기도 하고요 숨거나 숨긴 장난감 찾는 것도 엄청 좋아해요
    한번 해보세요

  • 11. 안줘요...
    '14.7.9 8:57 AM (218.234.xxx.119)

    작은 인형 같은 거 던지면 좋아라 하면서 물고 오는데 저한테 도로 안줘요.. (줘야 계속 놀아주지..)

  • 12. ...
    '14.7.9 2:51 PM (116.38.xxx.201)

    어머 우리짐 강아지랑 하는짓들이 똑같아요~ㅎㅎ
    안던져주면 힝힝 콧소리내면서 ..던져주면 가져와서 안주려고 앙앙대고..무관심하면 내앞에 던져놓고 콧소리..완전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75 남편이 밥을 안 좋아해요 3 2014/07/07 1,754
396974 운전면허 말고 배워두면 신세계인거 뭐 있나요? 2 무엇을 2014/07/07 3,343
396973 초등 저학년 담임해보신 초등선생님 혹시 계실까요? 2 ... 2014/07/07 1,618
396972 조리사취업 2 50대취업 2014/07/07 1,630
396971 천재 김웅용씨 스토리 나오네요 8 아하 2014/07/07 3,291
396970 연유도 상하나요? 3 2014/07/07 3,528
396969 오이 간단하면서맛있게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9 .. 2014/07/07 2,994
396968 홈쇼핑은 참.. 이상한게.. 8 ........ 2014/07/07 3,478
396967 술잘 못 마시는 사람도 마실만한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6 2014/07/07 1,315
396966 닭 똥집 몇 분 정도 삶나요?익은지 확인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 2 그네는내려와.. 2014/07/07 2,220
396965 양파..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7 양파 2014/07/07 2,559
396964 한국이 홀대한 세계적 ‘옥수수 박사’, 중국이 냉큼 채갔다 2 WJDGML.. 2014/07/07 1,871
396963 중3아이 수학 공부 도움주세요 3 수학 2014/07/07 1,434
396962 83일..11분외 실종자님...태풍에도 버텨 꼭 돌아와주세요.... 11 bluebe.. 2014/07/07 991
396961 트로트의 연인 너무 잼있지 않나요? 4 동그라미 2014/07/07 2,591
396960 국 뚜껑 열어놓나요? 닫아놓나요? 12 살림은 초보.. 2014/07/07 3,195
396959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7 너구리 2014/07/07 2,603
396958 한달전에 지인이 자살했어요 15 마음이 2014/07/07 23,553
396957 쌀소비량 얼마나 되시나요? 4 리안 2014/07/07 1,674
396956 이런민박집있을까요? 민박 2014/07/07 890
396955 김기춘 ”인사책임은 내게 있다” 5 세우실 2014/07/07 1,748
396954 참치가 없는데 스팸도 괜찮을까요? 1 2014/07/07 1,156
396953 MBC라디오 디제이들 좀 빨리 바꿔줬음 해요. 10 라디오 2014/07/07 2,791
396952 반복되는 생활에 미쳐버릴 것 같은 3 반복 2014/07/07 2,349
396951 대구에 매선침 잘하는 곳 알고 계시나요? 맴맴맴맴 2014/07/07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