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비가오는어느날
버스를 타고 대학교앞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뭐 그리 특별할것 친구같이보이는 남녀 대학생이
나란히 앞뒤 앉았고‥전 멀리가야해서 젤 뒤자리 높은곳에
앉아있었어요ㆍ
남학생이 여학생 뒷통수를 손가락으로 꼭꼭 누르며
창가를 가르쳤는데‥여학생은 밖을 쳐다보고‥말더라구요
또 ‥남학생이 튀통수를 꼭꼭 튕기며 손가락으로 창가를
가르치는데‥
김서린 버스창에~ 아이 러브 유~ 하트‥가. 써져있더라구요
여학생은 그걸 보고 어쨌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전 온 몸에 전율이 올만큼 설렜어요‥
저도 젊은날 짜릿한 사랑느껴봤지만
사랑은 늘 사람을 설레게도 하고‥
십수년전의 사랑이었지만
그 추억으로 평생을 견디며 살아낼수 있을만큼
아름다운것 같아요‥
시작되는 연인분들~
후회되는 사랑이되지않도록 활활 태우는
사랑 하시길 바래요‥
늙어갈때 그때의추억을 꼿감빼먹듯이 하나씩
터올리며행복해질수 있게요 ‥
젊은시절 사랑이 평생을살게 할수도 있을듯해요
시작되는 연인들위해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4-07-08 19:06:04
IP : 112.15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자벨
'14.7.8 7:10 PM (110.46.xxx.52)제 친구는 오래 연애하다가 남친이랑 호프집 갔는데 거기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있더래요.
여자가 친구 쪽에 등 돌리고 남자가 여자 보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 남학생 눈이 정말 하트 뿅뿅 여자앨 너무 좋아하는 티를 심하게 내서 친구가 부럽다고 생각하는데 남친 왈
"나도 전에는 널 저런 눈으로 봤겠지ㅋㅋㅋ"
친구가 일하는 데 찾아와서 맨날 와인 사주며 꼬시던 인간이 ㅋㅋㅋ
그래도 쌓은 정 무시 못해서 곁에 없거나 슬플 땐 남친 생각만 나서 울고불고 헌날 싸우고 죽이네 살리네 장기간 장거리 커플로 살다 결혼까지 했다는 거...2. 그렇죠.
'14.7.8 7:19 PM (121.147.xxx.125)요즘처럼 화려한 프로포즈도 못받고~~
저도 남편과의 추억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와서 가끔 생각나는 따뜻한 행동 말한마디 유머이런 것들이
저를 30년동안 별 일 있어도 집을 지키고 남편 곁에 있게 만든 거 같아요.3. ...
'14.7.8 7:23 PM (122.32.xxx.159)그랬는데 왜 남자들은 저리 무심해 질까요? 여자들은 그 추억으로 평생을 다하는데, 남자들은 의리가 없어요. 왜 사랑이 변하니ㅜㅜㅜ
4. ..
'14.7.8 7:26 PM (118.221.xxx.62)나이드니 추억을 먹고 사는거 같아요
뭘 보면 아 그땐 그랬지... 하면서요5. ㅎㅎㅎ
'14.7.8 9:42 PM (121.130.xxx.145)...님 말씀에 공감.
지조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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